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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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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을 준비할 때 도움이 되는 책과 웹툰 새로운 여행지를 가기 전에는 가이드북은 물론.. 관련된 이런저런 책, 잡지 등을 읽고 갑니다. 근데 사실 좀 지겨운건 사실이에요. 저도 가이드북을 쓰는 사람인데 가이드북들은 어쩜 그리 졸린지.. ㅋㅋㅋ 아무튼 제가 여행준비할 때 좋아하는 책은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랑.. 비슷비슷한 미사여구가 반복되는 가이드북 보다는 여행지의 문화, 역사, 생활사 등을 알려주는 큐리어스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얼마전 다녀온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을 준비할 때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불과 8일 여행하면서 굳이 저렇게 책을 읽고 가야하나..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즐겁다는... 나름의 신념(?)이 있기 때문에... 아무튼 군대에서 몇번이고..
산토리니의 초코렛, 디저트 전문점 조토스의 바나나 초코범벅 크레페 산토리니에서 가장 큰 마을 피라마을에는 식사 뿐 아니라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멋진 절벽 뷰의 카페들은 웨이팅을 하고 들어가야할 정도... 혼자서 카페에 들어가려고 웨이팅 하는 건 어쩐지 조금 어색했기 때문에.. 카페를 포기하고 있던 차에 발견한 조토스.. 본격적인 디저트 전문점입니다. 먹을 곳이 없기 떄문에..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디저트의 맛은 여느 카페와 비교할 수 없다는 주인 아저씨의 자랑질에 ㅋㅋㅋ 혹했습니다. 인기 있는 곳 답게.. 일부 인기 메뉴는 이미 털렸네요 ㅠ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도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쿠키도 있구여... 아저씨 말로는 초코렛이 젤 자신있다고 하시네요. 자꾸 초코렛만 강조하셨어요. ㅋㅋ 아저씨가 강추한 초..
산토리니 맛집 Mama's House / 그리스식 테이블 셋팅의 인기 레스토랑 마마스 산토리니 여행의 두번째 밤..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오전에 지나친 예쁜 레스토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전 리뷰를 검색할 때도 많이 보던 곳이었기 때문에 마음도 놓였습니다. 낮에 지나가면서 눈독들인 마마스의 풍경.. 피라마을의 중심지인.. 택시 정류장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쉽고.. 아침일찍 문을 열어 아침식사, 브런치, 런치, 카페, 디너... 언제 방문해도 즐거운 곳입니다. 햇살 좋은 낮 시간때는 테라스석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토리니의 208개의 레스토랑 중 4위... 참고로 인기 3위 레스토랑 나우사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 해 주세요. 요구르트 찍어먹는 그리스식 쌈밥 돌마데스, 산토리니 맛집 나우사 낮시간에는 테라스석 때문에 조금 케쥬얼한 분위기였는데 저녁에는 조명때문에 분위기 있는 레스..
두바이 공항의 무료로 조식 라운지 (4시간 이상 환승 대기시 이용 가능)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허브공항 두바이 공항을 이용해보니... 흡연실도 꼴랑 한개 밖에 없고, (포스팅 참고 흡연자의 지옥 두바이 공항에서 경유하기) 대부분의 항공편이 경유시간이 4시간 이상되는....상당히 피곤한 공항입니다. 큰 실망을 했던 두바이 공항이 조금 좋아지는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무료 조식 ㅋㅋ 두바이 공항의 200번대 게이트에서 100번대 게이트로 가는 길목에 있는... 버거킹(아마도 공항에 버거킹은 하나였던던것 같습니다)의 2층에 무료 조식을 제공해주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도 되지만..계단을 한번 이용해 봅니다. 무료 조식을 먹기 위한 긴 줄..ㅋㅋ 주방장 아저씨는 왠지 줄을 서시오~ 할것 같은... 아무나 다 이용할 수 있는건 아니구요.. 4시간 이상 경유를 해야 한다..
산토리니 맛집 엘그레코 / 그리스 여행중 가장 맛있게 먹은 버터향 가득 파스타 산토리니 여행 첫째날은 무엇에 홀린듯 먹으러 다닌 날 이었습니다. 호텔 아침식사 후 그리스 전통음식인 사가나키를 먹고, 몇시간 후에 그리스식 쌈밥 돌마데스를 먹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그리스식 스타일의 케밥인 스불라키를 먹고.... 먹기 힘들었던 그리스 음식 사가나키, 산토리니 맛집 니콜라스 요구르트 찍어먹는 그리스식 쌈밥 돌마데스, 산토리니 맛집 나우사 그리스의 서민음식, 케밥을 닮은 수블라키(산토리니 럭키 수블라키) 그리고.. 긴긴밤 혼자 지새야 하는데 배고프면 더 서러울 까봐.. 밤이 깊어지기 전에 야식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스 여행의 하이라이트... 산토리니.. 그 산토리니에서도 가장 번화한 피라마을은 늦은밤에도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훈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엘 ..
그리스의 서민음식, 케밥을 닮은 수블라키(산토리니 럭키 수블라키) 케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음식이라 불리는 케밥... (북경오리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저렴한 케밥이길 바래요 ㅋㅋ) 터키의 케밥이 그리스로 넘어가면 수블라키라고 부릅니다. 오랜 기간 터키의 지배를 받기도 했던 그리스이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비슷한 점을 많이 찾을 수 있는데 수블라키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그리스와 터키는 한일관계같은 가깝고도 먼나라..ㅋ) 산토리니의 가장 번화한 피라마을에 있는 럭키 수블라키.. 버스 정류장 바로 옆이라서 찾기도 쉽고.. 피라마을에서 가장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아마을 가는 버스를 타러 갔더니 30분 넘게 기다려야 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수블라키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ㅋㅋ 실내 분위기는 이런.....
산토리니 맛집 나우사 / 요구르트 찍어먹는 그리스식 쌈밥 돌마데스 산토리니 음식점들을 검색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사람들의 리뷰들을 많이 찾아봤는데.. 리뷰가 너무 좋아.. 어쩐지 온라인 마케팅을 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나우사 Naussa 니콜라스에서 식사를 하고 조금 돌아다니니 허기가 살짝 느껴져서 정말 좋은 곳일까.. 찾아가봤습니다. 왠지모르게..노티카가 생각나는 나우사의 간판~ 산토리니 음식점 리뷰 인기 1위지만... 동네식당 같은 분위기가 살짝 돕니다~ 사장님인지.. 매니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중년의 여성분이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약간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본 료칸의 서비스 수준이었다는... 테이블에 그려진 산토리니 지도~ 그릴 요리에 대한 리뷰를 많이 봤는데, 양도 많고 20~40유로 정도... 2-3인분이..
산토리니 맛집 니콜라스 / 먹기 힘들었던 그리스 음식 사가나키 그리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음식을 먹을지도 궁금했었는데.. 들리는 소문에.. 그리스 음식은 먹을게 없다.. 수블라키 정도를 제외하면 입맛에 맞지 않을거다.. 라는 등 상당히 비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어쨋거나 맛없는 음식이더라도 현지의 문화를 체험한다는 생각으로 현지 음식을 고집하기는 합니다만.. 솔직히..먹기 힘든 그런 메뉴를 만나면 정말 속상합니다 ㅠㅜ 지인분들의 소개로 찾아간 산토리니의 니콜라스 식당... 니콜라스 할아버지가 50년대 부터 운영을 하고 있는, 본격적인 산토리니 전통 음식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좁은 골목길에 있고.. Nicolas 라고 쓰여 있지 않고 그리스어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조금 헤멜 수도 있습니다. 동네 식당같은 훈훈한 분위기의 니콜라스~ 그래도 이렇게 테이블만 보면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