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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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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들어갈 수 없었던 산토리니의 레스토랑, 이아마을 암브로시아 그리스를 다녀온 지인분이 강력 추천했던 맛집... 이아마을의 암브로시아 암브로시아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일부러 찾아간건 아닌데.. 가기 전부터 이름이 잊혀지지 않았던 식당..암브로시아 산토리니에서 석양을 보러 꼭 한번은 간다는 이아마을에 있습니다. (광장에서 절벽 반대방향으로 도보 1-2분 정도) 지인분의 강력추천...때문에 기억에 난 음식점이었는데.. 흠.. 실내 분위기가 대충 이렇습니다. 그 지인분 역시 혼자 다녀와서 저 또한 엿 먹어 보라는거였는지.. ㅋㅋㅋ 도저히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없는 분위기...ㅠㅜ 일몰을 기다리는 시간이라 식당이 썰렁하지만, 조금 후면 커플들로 가득 찰 기세입니다. 커플들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에 짜증이나서.. 다른데는 테이블 없냐 ..
상해여행의 첫번째 식사, 중국식 샤브샤브 상해여행의 첫번째 식사는 술마시며 먹기 좋은 중국식 샤브샤브 훠거 였습니다. 들어본거 같기는 하지만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서 어쩐지 설레임 ㅋㅋㅋㅋ 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온 저녁식사.. ㅋㅋㅋ 호텔에서 택시타고 5분... 화원이라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홍차오 공항에서 내려서 호텔 체크인하고 바로 나왔지만 저녁식사 시작이 9시30분이 조금 넘었네요. 메뉴판을 봐도 도통 모르겠습니다. 훠거가 몬지도 모르겠는 상황.. ㅋㅋㅋ 어쨋든 가이드님이 알아서 잘 시켜줬습니다. 상해여행은 역시 가이드와 함께 하는게 좋은듯.. 뒷면은 훠거에 담궈먹는 메뉴인것 같네요. 저렴.. 칭타오 순생.. 드래프트맥주입니다. 대륙의 사이즈 ㅋㅋㅋ 음료수는 1.5리터를 주네요. 빨간국물 하얀국물 훠거의 등장.. ..
상하이여행의 시작, 상해항공 FM824편 탑승기 상하이 여행은 역시 상하이 항공으로 하는 것이 정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첫번째 상하이 여행은 상하이 항공과 함께 시작을 했습니다. 동방항공의 자회사인 상해항공은 스카이팀의 정식회원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합니다. 이용노선은 김포-홍차오 구간.. 상하이에는 두개의 공항이 있는데 시내에서 가까운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면 상하이 시내에서 가까운 홍차오에.. 인천에서 출발하면 시내에서 멀리 있는 푸동공항에 도착합니다. 나리타, 하네다랑 비슷한 느낌이라 어쩐지 반갑네요 ㅋ 출국심사를 마치고 들어오니 엄청큰 한옥 대문이 보이네요. 호오.. 시간의 여유가 있다보니 이런것도 보이네요 ㅋㅋ 김포공항 면세구역.. 정말 작아요. 어지간하면 인터넷면세점이나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하고 인도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19:2..
산토리니의 로맨틱한 여행지, 산토와인 산토리니의 피라마을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와이너리가 나옵니다. 산토리니의 특산품인 산토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이너리에 들어가기 전 찍은 풍경.. 피라마을이나 다른 마을에 비해 높은 지대에 있기 떄문에 와이너리에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크통을 이미지화한 간판에는 포도그림과 영어로 쓰여진 산토와인... 그외에는 그리스어라서 무슨 말인지 도통... 산토와인 와이너리 옆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 와인 시음도 할 수 있고, 식사는 물론 와이너리 투어도 신청합니다. 탁트인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반지하 같은 곳에서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어쩐지 성 처럼 꾸민 외관은 역시 '샤또'를 표현하고 싶었던거 겠죠..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러 레스토랑으로 들어갑니다...
최고의 커플여행지일 수 밖에 없는 산토리니 피라마을 산토리니 여행을 하는 사람 100명 중 99명이 가는 피라마을. 많은 호텔과 상점,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 산토리니 제일의 번화가이자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절벽과 절벽에 있는 예쁜 건물,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지중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피라 마을을 걷고 있다보면 산토리니에서는 무엇을 보든 실제보다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커플여행지,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피라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살짝 당황했습니다. 언덕이 있어야 하는데!! 바다가 있어야 하는데!! 마을 중심에는 도로가 있고, 도로에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야 비로소 언덕, 바다가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골목길 구석구석 참 재밌는게 많아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피라마을 ..
산토리니의 그저그런, 유명하지 않은 소소한 풍경들 산토리니에서의 3박4일...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혼자서 방황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피라마을, 이아마을을 비롯해 산토리니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극단적인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산토리니도 그중에 하나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산토리는 어디를 봐도 참 예쁘기만 한 신기한 동네입니다. 사륜 오토바이를 랜탈해서 어떤 목적지를 가기 위해 달리면서, 굳이 거기까지 가야하나? 여기도 좋은데?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되더군요.. 처음에는 계획에 없던, 예쁜 풍경을 보면 지도에다 표시도 하고 그랬든데.. 몇번 하다보니 이정도면 지도가 꽉 차버릴 것 같아.. 라는 생각에 포기.. 달리다가 예쁜 풍경이 보이면 그냥 잠시 서서 담배 ..
산토리니 여행 중 맛본 첫번째 식사, 니콜라스의 그리스 가정식 아침 일찍 그리스를 출발해 도착한 산토리니 피라마을.. 호텔 체크인을 하고.. 아주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산토리니 여행을 시작합니다. 산토리니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지만 피라마을을 전부 둘러보는데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개성있는 상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산토리니 식당을 검색해서 그리스의 가정식 식사를 맛볼 수 있는 니콜라스Nikolas 를 찾아두었는데... 간판이 그리스어로 되어 있어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입구 간판에는 그리스어 간판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영어 메뉴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 이름은 그리스어를 영어로 표기해둔거라.. 그리스 음식에 어떤것이 있는지 모른다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
산토리니 여행의 첫번째 호텔, 피라마을 언덕호텔 포르토 피라 3박 4일의 산토리니 여행 중 숙박을 한 호텔은 3곳... 각각의 호텔의 서로 다른 매력 때문에, 매일 호텔을 옮기는 번거로움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호텔은 산토리니 여행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피라마을의 언덕에 자리한 포르토 피라 Porto Fira 개떡같이 찍어도 찰떡같이 잘 나오는 산토리니의 풍경.. 피라마을의 약간 끝쪽에 위치한 포르토 피라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호텔은 보이지 않고 바다만.... 호텔 리셉션, 객실은 계단을 내려가면 있습니다. 계단이 제법 가파르기 때문에.. 늦게 술마시고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 하얀 리셉션.. 하얗게 들어오는 햇살... 온통 하얀 벽면을 보면서... 산토리니에 온것을 실감하며 호텔 체크인... 포르토 피라는 와이파이도 사용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