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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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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서 열차타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산토리니로 가는길) 그리스 여행.... 다녀온지 2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까지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아무튼.. 2012년 1/4분기 안에는 끝내보겠다는 의지에 새해 첫 포스팅은 아테네에서 시작해봅니다. 아테네에서 1박을 하고 산토리니로 가야하는 시간.. 이른 아침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오모니아 역까지 걸어갑니다. 한적한 아테네 시내.... 비가 오면 어쩌려고... 그냥 하늘 위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어쨋거나 아테네 지하철은 편하기는 해요. 처음 해외여행을 준비했을 때는.. 티켓은 어떻게 사야할까? 이런 걱정도 했었던거 같은데.. 모.. 그냥 자판기 가서 누르고 하면 됩니다. 상식적인 부분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백인들이라면 영어만 할 것만 같은 고정관념... 이해할 수 없는 그리스어에 잠깐 당황해보지만....
아테네 여행의 중심 모나스트라키 광장의 스타벅스.. 아테네 여행의 첫날... 일찍 문닫는 아크로 폴리스에 살짝 실망도 했지만.. 플라카 거리도 너무 예쁘고 신나서.. 바로 호텔로 들어가기 싫어졌습니다. 어쨋든 무언가 하려는 생각에 들어간 곳은.. 스타벅스 ㅋㅋㅋ 카페인 충전도 필요하긴 했으니까요.. 그리스의 신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아테네의 스타벅스... 역시나 아크로 폴리스가 보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광화문 앞.. 세종문화 회관 옆 스타벅스랑 비슷한 느낌.... 기본적으로 영어로 메뉴가 되어 있지만 알수없는 그리스어도 써 있어요. 우리나라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사진 한장 찍으니 모라고 합니다.. ㅋㅋ 머라 하든 말든.. 전 이어폰을 끼고 있기 때문에 들을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촬영.. 원두를 팔고 있어요. 그리스의 스타벅스 머그컵은 이렇습니다...
아테네 여행의 필수코스, 신들의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폴리스)의 중심에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성을 세웠는데 이를 아크로폴리스라고 합니다. 아크로폴리스라는 것은 그리스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만큼 수가 많은데, 지금은 흔히 아크로폴리스하면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말할 만큼 아테네의 상징이며, 그리스의 상징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아테네의 아크로 폴리스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1. 지하철 아크로폴리스 역에서 내려서 걸어갈 수도 있고. 2. 신들이 사는 거리라고 불리는 플라카 지역에서 갈 수도 있습니다. 플라카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아테네 여행의 필수 코스, 모나스티라키 광장과 플라카 전.. 플라카 지역에서 헤매다 아크로폴리스 역을 찾았네요.. 역 주변에도 음식점,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역 바로 옆..
그리스 여행의 첫번째 식사.. 아테네 모나스트라키 광장의 Alain Parodi 두바이를 경유해서 힘들게 도착한 그리스의 아테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시내로 나오니 4시...비행기에서 대충 점심을 먹기는 했지만.. 역시나 출출한 기분에 식후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리석 바닥이 깔린 플라카 지역의 골목길.... 신들과 함께 산다는 동네라고도 하는데, 신들과 함꼐 장사를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쨋거나 플라카 지역의 골목길 사이로 보이는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파르테논 신전.. 무엇을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발견한 음식점... 입구의 빨간 꽃에 끌려 들어간 것 같네요... 입구 뒤쪽으로는... 이런 분위기.. 노천 테라스도 있는데 덥기도 하고, 분위기 좋아보이는 실내로... 런치와 디너 중간의...어정쩡한 시간이라 사람은 없고 햇살만 한가득 담은 카페... 바 위에 그려진 새도 귀엽..
투명하지만 물을 부으면 하얗게 변하는 신기한 그리스 술, 우조 산토리니 여행.. 세번쨰 날이었는데.. 더이상 할게 없는거 같아서.. 산토리니의 예쁜 해변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조금은 실망스러운 해변도 있었습니다. 공항 바로 옆의 해변에 찾아 갔을때의 허탈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 였고, 슬픔은 혼자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증명하듯...급 배고픔까지 밀려왔습니다. 해변 바로 뒤에 음식점이 하나 보이길래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그리스어 밖에 없지만, Captain Loizos’s Seafood Restaurant 입니다. 매일 아침 Capatin Lotaza 아저씨가 배를 몰고 나가서 잡아오는 신선한 해산물이 인기메뉴라고 하는데 1인분은 없고, 2인분 ㅠㅜ 다행히도...롯짜 선장님께서 친히 오셔서 손가락으로 메뉴판을 가리키며 1/2 가격을 제시하시더..
산토리니 여행에서 만난 겁없는 강아지 산토리니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다는 이아마을... 해질녁 이아마을에 도착하니 거의 모든 사람들이 뭔가에 홀린듯이 한쪽 방향으로 서둘러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쩐지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더라구요.. 이아마을의 끝에 도착하니..이런 절벽이 있고...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산토리니 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은 오게 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든 싫든 일단 여기 와서 석양한번 봐야지 산토리니 여행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산토리니 이아마을은 이런 풍경.... 그냥 대충 아무데나 자리를 잡아도 거기가 포토스팟이 되는 곳입니다. 어디든 좋지만.. 사진으로 보던 그 모습과 비슷한 느낌의 장소를 찾은 것 같습니다. 이제 해가 지기를 기다리면..
아테네 맛집, 그리스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Antica 그리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조금 걱정했던 것이 음식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음식들 밖에 안보였기 때문에.. 햄버거가 주식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그리스 음식들이 입맛에 맞았고 대부분의 그리스 식당들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테네에서는 신들의 집합장소(?)인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보이는 플라카 지역의 레스토랑들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고대 아고라 앞의 레스토랑 거리.. 아크로폴리스의 화려한 조명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테네를 찾은 관광객들은 전부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건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외국 맛집 사이트들에서 몇군데 검색하고 갔지만, 분명 이 거리 어딘가였는데 찾지를 못하겠더군요..ㅠㅜ ..
아테네 여행의 필수 코스, 모나스티라키 광장과 플라카 신들의 도시 아테네를 여행은 아주 심플하기 때문에 일정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열차, 버스의 종점인 신타그마 광장이 첫번째 포인트이고, 신타그마 광장에서 쇼핑 거리인 에르무 스트리트Ermou St.를 따라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아테네 여행의 또 다른 포인트인 모나스티라키 광장이 나옵니다. 전 호텔이 옴모니아 에루무 스트리트가 오모니아 광장Omonia Sq. 쪽에 있었기 때문에 아티나스 스트리트 Athinas St.를 따라 모나스티라키 광장으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 쭈욱~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보이기 때문에 어쩐지 설레는 기분.. 그리스의 노란 택시 앞을 지나가는 노란 바이크... 신타그마 광장과 함께 아테네 시내를 대표하는 모나스티라키 광장... 신화속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