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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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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들어갈 수 없었던 산토리니의 레스토랑, 이아마을 암브로시아 그리스를 다녀온 지인분이 강력 추천했던 맛집... 이아마을의 암브로시아 암브로시아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왠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더군요.. 일부러 찾아간건 아닌데.. 가기 전부터 이름이 잊혀지지 않았던 식당..암브로시아 산토리니에서 석양을 보러 꼭 한번은 간다는 이아마을에 있습니다. (광장에서 절벽 반대방향으로 도보 1-2분 정도) 지인분의 강력추천...때문에 기억에 난 음식점이었는데.. 흠.. 실내 분위기가 대충 이렇습니다. 그 지인분 역시 혼자 다녀와서 저 또한 엿 먹어 보라는거였는지.. ㅋㅋㅋ 도저히 혼자 앉아서 먹을 수 없는 분위기...ㅠㅜ 일몰을 기다리는 시간이라 식당이 썰렁하지만, 조금 후면 커플들로 가득 찰 기세입니다. 커플들을 위한 실내 인테리어에 짜증이나서.. 다른데는 테이블 없냐 ..
산토리니의 로맨틱한 여행지, 산토와인 산토리니의 피라마을에서 차를 타고 남쪽으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와이너리가 나옵니다. 산토리니의 특산품인 산토와인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이너리에 들어가기 전 찍은 풍경.. 피라마을이나 다른 마을에 비해 높은 지대에 있기 떄문에 와이너리에 올라가면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오크통을 이미지화한 간판에는 포도그림과 영어로 쓰여진 산토와인... 그외에는 그리스어라서 무슨 말인지 도통... 산토와인 와이너리 옆에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이곳에서 와인 시음도 할 수 있고, 식사는 물론 와이너리 투어도 신청합니다. 탁트인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반지하 같은 곳에서 와인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어쩐지 성 처럼 꾸민 외관은 역시 '샤또'를 표현하고 싶었던거 겠죠..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러 레스토랑으로 들어갑니다...
최고의 커플여행지일 수 밖에 없는 산토리니 피라마을 산토리니 여행을 하는 사람 100명 중 99명이 가는 피라마을. 많은 호텔과 상점,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 산토리니 제일의 번화가이자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절벽과 절벽에 있는 예쁜 건물,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지중해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피라 마을을 걷고 있다보면 산토리니에서는 무엇을 보든 실제보다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커플여행지,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피라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살짝 당황했습니다. 언덕이 있어야 하는데!! 바다가 있어야 하는데!! 마을 중심에는 도로가 있고, 도로에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야 비로소 언덕, 바다가 있다는 것을 몰랐네요^^;; 골목길 구석구석 참 재밌는게 많아요.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 피라마을 ..
산토리니의 그저그런, 유명하지 않은 소소한 풍경들 산토리니에서의 3박4일...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혼자서 방황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피라마을, 이아마을을 비롯해 산토리니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는 극단적인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산토리니도 그중에 하나라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산토리는 어디를 봐도 참 예쁘기만 한 신기한 동네입니다. 사륜 오토바이를 랜탈해서 어떤 목적지를 가기 위해 달리면서, 굳이 거기까지 가야하나? 여기도 좋은데? 이런 생각을 계속 하게되더군요.. 처음에는 계획에 없던, 예쁜 풍경을 보면 지도에다 표시도 하고 그랬든데.. 몇번 하다보니 이정도면 지도가 꽉 차버릴 것 같아.. 라는 생각에 포기.. 달리다가 예쁜 풍경이 보이면 그냥 잠시 서서 담배 ..
산토리니 여행 중 맛본 첫번째 식사, 니콜라스의 그리스 가정식 아침 일찍 그리스를 출발해 도착한 산토리니 피라마을.. 호텔 체크인을 하고.. 아주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산토리니 여행을 시작합니다. 산토리니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지만 피라마을을 전부 둘러보는데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개성있는 상점들이 모여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산토리니 식당을 검색해서 그리스의 가정식 식사를 맛볼 수 있는 니콜라스Nikolas 를 찾아두었는데... 간판이 그리스어로 되어 있어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입구 간판에는 그리스어 간판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영어 메뉴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 이름은 그리스어를 영어로 표기해둔거라.. 그리스 음식에 어떤것이 있는지 모른다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
산토리니 여행의 첫번째 호텔, 피라마을 언덕호텔 포르토 피라 3박 4일의 산토리니 여행 중 숙박을 한 호텔은 3곳... 각각의 호텔의 서로 다른 매력 때문에, 매일 호텔을 옮기는 번거로움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호텔은 산토리니 여행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피라마을의 언덕에 자리한 포르토 피라 Porto Fira 개떡같이 찍어도 찰떡같이 잘 나오는 산토리니의 풍경.. 피라마을의 약간 끝쪽에 위치한 포르토 피라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호텔은 보이지 않고 바다만.... 호텔 리셉션, 객실은 계단을 내려가면 있습니다. 계단이 제법 가파르기 때문에.. 늦게 술마시고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 하얀 리셉션.. 하얗게 들어오는 햇살... 온통 하얀 벽면을 보면서... 산토리니에 온것을 실감하며 호텔 체크인... 포르토 피라는 와이파이도 사용할 ..
산토리니 공항에서 산토리니 여행의 중심지 피라마을로 이동하기 산토리니 공항에 도착... 피라마을 까지는 어떻게 가야할까? 여행을 가기 전 나름 꼼꼼히 준비를 하는 편인데.. 산토리니의 교통편은 준비를 하려해도 정보가 많지 않더군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가서 랜트를하거나 택시타면 된다는 간단한 대답 ㅠㅠㅠ 머 아무튼 아담한 공항의 수화물 찾는 곳의 훈훈한 풍경... 도착 로비에서 처음 보이는 것은 랜트카 회사들의 데스크입니다. 역시 산토리니는 랜탈이 진리인가 싶은 기분이네요. 산토리니 공항은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지는 않지만 워낙 단순해서 쉽게 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택시들도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아무튼.. 산토리니 여행을 하면서 당황한 것 중에 하나는... 버스타고 다니기 정말 힘들다는 겁니다. 공항에 있는 버스 시간표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산토리니 여행을 멋지게 시작하는 저가항공 에게안 항공 탑승기 아테네 여행을 하루하고 가장 기대하던 산토리니 여행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산토리니 까지 바로 가는 비행기는 없고 아테네까지 이동(여기도 바로 가는거 없음 ㅠ)한 후 페리를 이용하거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데... 올릭픽항공, 에게안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데, 전 에게안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산토리니 여행의 동반자 에게안 항공의 기내는 3열 +3열의 아담함...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기내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친절한 에게안 항공의 기내서비스... 박하사탕 ㅋㅋ 스타얼라이언스 멤버이기도 한 에게안 항공을 타고 산토리니 여행 그리스 본토를 벗어나 본격적인 지중해로 들어섭니다. 화산 연기 폴폴나는 지중해의 어느 섬을 지나고.... 드디어 산토리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아 저곳이 포카리스웨트의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