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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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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여행을 즐겁게 해주던 사람들 허니문으로 많이 가는 산토리니와 미코노스는 역시나 하얗고 파랗고.. 조금 다른 점은 산토리니는 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화... 미코노스는 하얀색과 총천연색^^ 4월말 이후가 여행 성수기이고.. 그 전에는 배편, 항공편도 거의 없고.. 관광객도 없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여름 성수기 맞이 페인트 칠이 한창이던 미코노스에 발견한.. 빨노파의 조화.. 산토리니와는 다른 미코노스의 색감.. 어쩐지 colorful mykonos 라고 하고 싶은 기분.. 산토리니는.. 정말 생각했던 그대로.. 하얀색과 파란색의 조화가 너무 예뻣습니다. 파란 돔은 물론.. 파란 하늘까지.... 어쩜 이렇게 파랗고, 흰색만 있을까..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페인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그냥 저절로 생긴건 아..
마카오의 소박하지만 예쁜 어촌마을 꼴루안 마카오 여행에서 빼놓기 쉬운 꼴루안... 워낙 작은 동네고, 볼거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빼놓기 쉬운데, 막상 빼면 어쩐지 아쉬운 그런 마을이라는 생각에 무작정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환타가 반견주는 꼴루안 마을.. ㅋㅋ 어쩐지 바라보고 있으니 슬퍼보이는 환타..ㅠㅜ 저 앞으로 광장이라고 하기도 조금 애매하고, 로타리라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곳이 보입니다. 흠.. 머라고 불러야할지 모를 그런 곳.. 환타 뒤쪽에는 작은 컨츄리풍 마켓이 있습니다. 마카오 시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격의 과일들... 파스텔톤으로 칠한.. 일반 주택집.. 지인분과 함께 전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미도리군의 프로필 촬영도 잠깐... 정처없이 골목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비가 온 후라서 촉촉히 젖은 마카오의 예쁜 근교마을 ..
마카오의 커피전문점 퍼시픽커피와 카페이나타의 에그타르트 지인들과 함께라서 즐거웠던 마카오 여행.. 혼자 여행다니는게 습관이 되서 지인들과 함께있다가도.. 잠시 딴길로 빠져서 한두시간 볼일보고 다시 만나고.. 저혼자 어쩐지 정신없이 다닌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마카오 시내가 좁기 때문에 적당이 헤어졌다가도 적당히 만날 수 있었다는... 지인분께서 여행 준비를 하면서 꼭 가고 싶다고 한 마카오 시내의 에그타르트 전문점 카페이나타로 가는 도중.. 잠시 담배를 사고 오니 지인분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혼자 자꾸 왔다갔다 하니까 그려러니 하고 그냥 갈길 가신듯..ㅠㅜ 혼자 버려진 기분을 달래기 위해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마카오 시내 중심 산마로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퍼시픽 커피.. 이름 그대로 너무나 평온한 분위기 카운터는 이런 모습... 지인분들과 에그타..
마카오 여행의 즐거움, 포르투갈 와인과 함께 휴식을..in Macau Soul 마카오의 랜드 마크.. 성바울 성당의 유적을.. 여러 각도에서 보려고 이곳저곳 기웃기웃.. 하다가 먼가 예뻐보이는 와인가게를 만났습니다. 오전부터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슬쩍 지치기도 했기 때문에 소울푸드 와인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성바울 성당의 유적이 뺴꼼 보이는..유럽틱한 골목길.. 바로 오른쪽에 Macau Soul이란 와인바가 있습니다. 사실. 그냥 글라스 와인 한잔 마시고 나오려고 했지만 하프와인이 있어서..조금 고민..ㅋㅋ 메뉴판의 small one이 어쩌니 반갑던지.. 훈훈한 실내 분위기.. 중국과 유럽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 스럽게.. 와인바에 관운장 그림이.. 엄밀히 이야기 하면 3층구조로 되어 있는 Macau Soul 지하에는 계속 몇명인가가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조금 ..
마카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집, 포르투갈 음식점 빈하VINHA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다 중국에 반환된 마카오.. 마카오의 음식 문화는 중국문화와 포르투갈 음식이 섞여 있다고 하던데.. 중국음식들은 길거리 곳곳에서 막... 보이는데 포르투갈 음식은 보이지 않더군요 ㅠㅜ 마카오 여행 중 한번은 정통 포르투갈 음식을 먹고 싶다고 지인분들과 의기투합을 해서.. 힘들게.. 물어물어 가며 찾아간 포르투갈 음식점 VINHA를 소개합니다^^ 론니플래닛에 나온 음식점을 찾아 갔다가.. 없어진 곳이라서.. 한 30분 정도 방황하다 찾은 마카오 맛집.. VINHA 마카오 관광청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는 곳인데..진작 봤어야 ㅠㅜ 전혀 중국스럽지 않은 그런 분위기.. 역시 포르투갈 스타일입니다. ㅋㅋ 마카오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맛집.. VINHA의 메뉴판.. 빨간색은 와인리..
산토리니, 미코노스 국내선 항공 및 페리 예약하기 9일간의 그리스 여행.. (출발하는 날 23시55분 출발이니 실제로는 8일 같은 느낌..ㅠ) 허니문의 인기 코스인 산토리니, 미코노스를 혼자 가는 기분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ㅋㅋ 재작년에는 발리 풀빌라도 혼자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그럭저럭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또는 미코노스를 가는 방법은 1. 에게안항공 또는 올림픽 항공을 이용한다. 2. 피레우스 또는 라피나 항구에서 페리를 이용한다. 각각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곳의 섬을 갈 예정이었고, 산토리니에서 미코노스까지 페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비수기 기간으로 산토리니-미코노스 페리 스케쥴이 거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테네-산토리니 비행기 왕복 아테네-미코노스 편도 페리, 편도 비행기 ..
그리스 여행을 준비할 때 읽으면 좋은 것들 여행이라는거 어쩌면 준비하는 과정이 더 재밌는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무작정 떠나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건들, 고생을 하는 기억도 나름 재미 있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생기는 설레임에 비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많이하고, 여행지에 대해 많이 알 수록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소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약 1개월의 짧은기간동안 준비를 했기 때문에 얼마나 보고 올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오고 싶습니다^^ 집에 있던 이지 지중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고 나의 그리스 여행이라는 책도 한권 사서 읽었습니다. 지중해 여행 가이드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이지 지중해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개별 여행 전문 여행사 블루여행사..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준비 1. 에미레이츠 항공 좌석, 기내식 지정하기 8년만에 유럽으로 가는지라 이래저래 두근거립니다. 자주 가는 일본을 갈 때도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 (준비Ready하고 떠나는Go 레디꼬임..ㅋㅋ) 이번 여행은 그리스 로마 신화책도 다시 꺼내 읽어볼 만큼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국내선 항공권과 산토리니, 미코노스를 가는 페리 예약도 마쳤으니 어느정도 준비가 끝난것 같습니다. 여행준비의 마무리로 비행기 좌석 지정과 기내식 주문을 마쳤습니다. 좌석 지정을 위해 에미레이츠 항공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봅니다. 빨간모자는 태양 황토색 유니폼은 사막 머리에 두른 하얀 천은 사막에 부는 바람 머 이런 의미가 있는 유니폼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조금 부담스런 승무원이 반겨주는 메인화면입니다 ㅋㅋ 좌석 지정을 위해서 온라인 체크인을 클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