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해외 (1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토리니 호텔 화이트의 멋진풍경 속 쓸쓸한 아침식사 산토리니의 조용한 이메글로비 마을의 화이트 호텔 호텔의 아침식사는 룸서비스... 컨티넨탈 조식, 아메리칸 조식 중 하나를 골라서 아침 8시30분까지 전화를 주면 됩니다. 전화하고 약 10분만에 오더군요~ 이메로 비글리의 멋진 풍경과 함께하는 아침 식사.. 풍경과 함께 = 혼자 한다는.... 슬픈 뜻입니다. 혼자 하는 것이 미안할 정도로 멋진 풍경.. 근데..만약 둘이서 먹으려면 조금 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역시 화이트 호텔은 혼자 가는 것이 진리 ㅋㅋㅋㅋ 빵은 이런 모습.. 3조각입니다. 홈메이드 느낌의 요구르트에 벌꿀을 뿌려주네요. 음료는 오렌지 주스와 커피.. 컨티넨탈 조식이기 때문에 빵밖에 없어요. 좀더 포만감을 느끼길 원한다면 계란, 햄이 함께 나오는 아메리칸 조식으로 하면 됩니.. 산토리니 호텔 화이트,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 산토리니에서의 두번째 호텔은 피라마을과 이아마을의 중간에 있는 이메로비글리 imerovigli 라는 마을의 호텔 화이트였습니다. 이메로비글리는 산토리니의 마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로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높은 언덕에 많은 호텔들이 모여 있지만, 주변의 레스토랑, 카페도 없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예상과 달리 조금 소란스러운 이아마을과 피라마을의 호텔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호텔로 가는 길.. 전날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다른데서 아무생각없니 놀다보니 해가질 시간... 생각보다 갑자기 어두워져서 서둘러서 호텔을 찾기 시작했어요. 지도는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고.. 가방을 들고 이언덕 저언덕을 한참을 헤맸습니다.ㅠㅜ 결국... 여행의 진정한 의미, 산토리니 포르토 피라에서 여유로움 즐기기 여행이 일이다보니 여행을 가도 여유롭게 지낼 수 없다는 것이 항상 섭섭합니다. 정상적(?)인 여행의 목적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함이지만, (또는 쇼핑이거나 ㅋㅋ) 제 여행은 새로운 수입을 위한 경제활동입니다. (너무 직설적인가? ㅋ) 감성적인 여행 에세이를 쓰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정보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전하는 가이드북을 쓰고 있기 때문에 여행은 더더욱 건조하고,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기계적으로 돌아다닙니다. 함께 여행을 한 지인분들께서는 머신 레디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ㅋㅋ 호텔 체크인을 마치고, 먼가 좋은 주변 정보를 얻어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어간 리셉션... 산토리니의 호텔 포르토 피라의 리셉션은 크고 화려하진 않지.. 마카오의 하늘을 가득 담은 예쁜 성당, 성 자비에르 꼴루안 성당 어쩐지 감성이 넘치는 어촌마을 꼴루안 중심의 광장 앞 성당.... 너무 작은 성당이라서 외관만으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졌는데. 살짝 안을 구경하고.. 성당이 이렇게 예쁠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비가 내려 반짝 반짝 빛나는 느낌의 광장도 참 예쁩니다.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어느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라고 하네요. 파스텔톤의 아기자기한 성당~ 외관부터 참 깜찍합니다. 제대 뒷면의 벽이 하늘입니다 ㅠㅜ 미숙한 사진실력으로 이 하늘색을 제대로 담지 못한게 속상하네요. 십자고상 위로 살짝.. 비둘기의 실루엣도 보입니다. 아주 작은 제대지만, 강한 인상을 주네요~ 마카오의 천주교는 먼가 화려한 느낌? 중국풍 성모 마리아님과 예수님의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예쁘기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의 부페 레스토랑, 밤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마카오의 베네시안 호텔에는 카지노를 시작으로.. 카페, 레스토랑, 극장, 쇼핑몰 등등 엄청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 많은 상점들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베네시안 호텔에서만 3박4일을 해도 부족하지 않을까...싶네요 ㅋ 호텔 주변에 별도로 식사를 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베네시안 호텔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모르거나..고민될때...는 역시 부페로 가서 아무 생각없이 마구마구 먹으면 됩니다 ㅋㅋㅋ 레스토랑의 입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찍지 못했는데.. Bamboo Asian Feast 라고 쓰여져 있고.. 한자로는 竹앞에 먼가 묘한 한자가 있었습니다.. 흠.. 그냥 竹가 대나무가 아닌가봅니다. (중국어 전혀 모르고 그저 한문으로 찍어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VIP체크인과 스위트룸 객실 마카오의 유럽을 테마로 만든 베네시안 호텔의 체크인... 어찌어찌 VIP체크인이라는걸 경험해 봤습니다. VIP가 되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찌 해야하는지 몰라 어리둥절..ㅋㅋ VIP체크인은... 프론트 데스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할 필요 없이 전용 접객시로 들어갑니다. VIP 체크인은 그냥 간식거리들을 먹으며 기다리다 보면 객실을 배정 받는 그런건가 봅니다. 음식은 무료 ㅋㅋㅋ 이런곳에서 폭식을 하면 조금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본능적으로다..... 접시에 따로 덜어서 먹어야겠지만.. 서서 그냥 마구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사람들이 없다는.. ㅋㅋ 배낭여행 중에 이런 호사를 누렸으면 아마도 이 빵들을 가방에 넣었겠죠.. 주머니에 살짝 넣을 수도 있는 과자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흙을 씹..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수 있었던 마카오의 유럽, 베네치안 호텔 서구문화에 대한 동경때문인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 곳곳에서는 유럽의 무언가를 테마로 한 곳들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도쿄의 비너스포트(비슷한 왕십리 엔터식스), 규슈의 하우스텐보스 등이 유럽을 옮겨왔다고 하지만... 실제 가보면 그다지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그냥.. 어..조금 비슷하네.. 마카오 여행중 숙박을 하게 된 베네시안 호텔도 역시나 비슷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입구에서부터 깜짝 놀라게 됩니다. 소소한 어촌마을 꼴루안을 구경하다 와서 그런지 더 크게 느껴지는 베네시안의 건물 외관...ㅎㄷㄷ 유럽을 그대로 옮겨왔다는 표현보다는.. 유럽을 더 화려하게, 더 크게 해서 옮겨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들어지는 스케일.. 대륙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흡연자의 지옥 두바이 공항에서 경유하기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유럽을 가면 두바이 공항을 경유 합니다. (사실..유럽 말고 어딜 가든 두바이 경유 ㅋㅋ)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허브공항인 만큼... 인천에서 두바이에 도착하니 엄청난 양의 환승 안내가 보이네요. 도착 Arrivals 이나 짐찾기 Baggage Claim으로 가면 안되고...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유를 하기 때문에 대충 많은 사람들이 가는 방향을 따라가면 되겠습니다. 경유를 할때도 역시나.... 간단한 짐, 몸검사를 다시 해야 면세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새벽 4시 40분.. 아테네행 비행기는 10시 50분..ㅠㅜ 고독한 공항 대기가 시작되는 순간.. 아직까지 아테네행 비행기는 게이트도 정해져 있지..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