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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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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섬, 로트네스트 섬 여행기 호주에 가기전까지만해도 전혀 몰랐던 로트네스트 섬을 처음 알게 된것은 기념품 가게였어요. 엽서들을 보는데 'Rottnest Island'라고 쓰여있는 는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알아보니 퍼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섬이었어요. 대부분의 여행사진은 남들이 어떻게 찍었는지 미리 한번 보고 가면 구도를 잡거나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이미 검증되어, 판매되고 있는 만큼 엽서의 사진을 참고하는것도 상당히 좋아요. 별다른 정보 없이 엽서에 나온 사진을 찍기 위해 무작정 찾아간 곳인데 퍼스 근교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어요. 환상의 섬, 로트네스트 섬을 소개합니다^^ 로트네스트 섬은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쌓여있어요.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려는 관광객에게는 반드시 찾아와야하는 인기 ..
천공의 성 라퓨타가 있는 케언즈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 ラピュータ)의 모토가 된 곳, 호주 케언즈의 파로넬라 파크 애니메이션 처럼 하늘에 둥둥 떠있는 것은 아니네요. 그냥 전체적인 느낌이 라퓨타의 성 처럼 오랫동안 잊혀져 있었던 곳이네요. 놀라운 것은 이 곳 '파로넬라 파크(Paronella Park)'를 호세 파로넬라라는 한 개인이 1929년부터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살기 위해 주거용 건물과 연회용 건물로 지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평생에 완공을 하지는 못해고 남은 부분은 그 후손들이 이어받았다고 하네요. 공원내를 산책하다보면 50여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더 낡아 보이고 왠지 버려진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몇차례 홍수로 일부분이 유실되고 또 화재도 났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