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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 대신 양동이가 있는 호주 화장실 호주여행중 화장실에서 만난 독특한 느낌의 세면대 입니다. 가건물로 되어 있는 화장실의 세면대는 양동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허름한 가건물 화장실에 호주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손비누 Palmolive의 제품(좌)과 콜스 홈브랜드 제품(우)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 당연히 왼쪽에서 손을 씻게 만듭니다. 물을 틀면.. 어떻게 빠져나갈까? 아주 잠시 고민을 했지만 나름 인테리어 소품 답게 배수구도 있습니다. 물을 틀어논 사진은 없었기에 지인(여자)분의 사진을 올립니다. 여자 화장실은 위의 선반이 좀 더 고급스럽네요. 다행히 소변기는 양철이 아닌 사기로 되어 있네요.. 양철이었으면 소리가..ㅠ 소변기는 가건물 화장실에 있는것 치고는 제법 고급스러웠습니다. 변기 옆의 화장지도 3겹? 화장실의 입구입니다. B..
일본여행은 헬로키티만 봐도 알 수 있다? 일본의 캐릭터 산업을 대표하는 헬로키티, 여행중 헬로키티 전문점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각 여행지마다 그 곳 한정판 키티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 한정판 헬로키티들만 봐도 그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 문화 컨텐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온천, 지옥순례로 유명한 벳푸의 한정판 헬로키티 입니다. 다소곳하게 온천욕을 즐기는 키티의 모습.. 귀엽죠? 사실.. 벳푸는 온천을 즐길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온천, 특히나 노천온천을 원한다면 벳푸 보다는 유후인이나 쿠로가와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사진은 1879년 창업한 벳푸에서도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인 타케가와라 온천(竹瓦温泉)입니다. 그나마 벳푸 시내에서 온천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지만 노천온천은 없습니다. 벳푸에 마땅한 온..
일본온천여행,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비결 우리나라말로는 여관인 일본의 전통 숙소인 '료칸' 저렴하게 느껴지는 여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료칸의 하루 숙박비용은 보통 1인당 15,000엔부터 60,000엔까지 왠만한 특급호텔보다 훨씬 비싼편입니다. 서구권과 달리 일본, 특히 료칸은 객실당 요금이 아니라 1인당 요금으로 계산을 하는 이유는 료칸의 숙박요금에는 체크인 당일의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고, 그 식사가 가이세키요리라는 일본 전통의 코스 요리이기 때문에 료칸의 요금이 비싼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에 온천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이렇게 비싼 료칸에 숙박해야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에서 료칸, 온천여행을 제일 많이 가는 유후인 지역에도 저렴한 숙소가 많이 있습니다. 단지 여행사에서는 수익의 문제와 여행..
호주 청정우, 강아지 앞에서 쩔쩔매네 이번 호주 여행중 호주의 전통적인 목장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The Australian Muster Experience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호주의 목장을 체험하고,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편안한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해 케언즈 공항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하룻밤을 지냈기 때문에 몸이 피곤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일정은 체험보다는 관람 위주의 일정이었습니다^^ 파란하늘 아래 넓은 초원에서 소를 몰고 관람석이 있는 곳 앞의 우리로 소를 몰고 옵니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본 아웃백 사막을 걷는 소떼가 살짝 생각납니다. 카메라로는 제가 느낀 것을 표현할 실력이 되지 않아..고민끝에.. 레카미에님의 막강 10배줌!! 삼성캠코더 SMX-C10..
캐세이패시픽, 인천-홍콩-케언즈 탑승 후기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해 호주 퀸즈랜드의 케언즈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케언즈까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경유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경유편은 동경을 경유하는 콴타스 항공(QF)과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패시픽 항공(CX)가 있습니다. 콴타스 항공의 동경 경유할 때 환승 대기 시간이 5시간10분인데 반해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환승 대기 시간이 55분으로 환승 소요시간이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인천에서 홍콩까지 3시간 45분, 홍콩에서 케언즈까지 7시간 5분 콴타스 항공은 인천에서 동경까지 2시간 25분, 동경에서 케언즈까지 7시간 30분으로 비행시간은 큰 차이 없이 제법 비행시간이 긴 편입니다. 긴 비행시간에서 올 수 있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 있는 정도는 아니..
호주 퀸즈랜드의 열대우림속에서의 아침식사 ------------------------------------------------------------------------------ 호주 퀸즈랜드의 친환경 숙소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글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친환경 숙소에서의 하룻밤 을 먼저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 열대우림에서 맞이 하는 아침, 벌써부터 강렬한 태양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상쾌한 기분을 더해줍니다. 나무들 사이로 들어든 강렬한 햇살에 분위기 있는 홍보사진을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에 협조해 주신 두분께 감사의 말씀을^^* 아침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 역..
건담, 인천공항에서 놀다. 공항에는 늦어도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는 가야지 마음이 편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통 2시간 30분전, 3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데 이번 여행때는 활주로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베니건스 마켓오'를 가기 위해 다른때 보다 조금 일찍...4시간전에 공항에 갔습니다^^ 마켓오 인천공항점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활주로가 보이는 레스토랑, 인천공항 마켓오 마켓오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가방에 있던 건담이 생각 났습니다. 맛있게 먹던 몬테크리스토 위에 급히 올려놓고~ 다먹고나서야 자기 사진찍어줬다고 삐졌는지..손씻고 나가자고 합니다. 어쨋거나 계산서앞에서 포즈 잡는 건담^^ 체크인 수속, 출국심사를 마쳤는데,역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비행기를 타기전,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글로리아 진스 ..
호주의 친환경 숙소에서의 하룻밤 호주 퀸즈랜드의 친환경 숙소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글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을 먼저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셀디스타 케언즈 MT의 첫번째 숙소인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리조트 & 스파'는 일반적인 호텔, 리조트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열대우림 속에 있는 숙소는 '퀸즈랜더(Queenslander)'라는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다. 이 건축양식은 지역별, 시기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목재구조로 되어 있으며 부지와 건물사이에 나무 기둥으로 공간을 띄어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열대에 있기 때문에 지열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이곳으로 공기가 순환되어 시원함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인드의 기능을 함께 갖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