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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지를 찾아서 #1 게이샤의 추억 아름다운 영상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어린 주인공 치요가 노부아저씨가 준 사탕을 먹고 게이샤가 되겠다는 소원을 빌기 위해 뛰어가던 빨간 기둥들..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이 교토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하진 않지만 후시미이나리 타이샤에 있는 천개의 오도리이(千本鳥居)인것 같다.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교토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3곳 중 금각사와 은각사는 예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 영화 로케지(아닐수도 있지만..)를 찾아가는 걸 은근히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게 결정한 관광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었고, 교토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되어 버렸다. 단, 게이샤의 추억은 꼭 보고 가는 것을 전제하에 두고.. 찾아가기 J..
해외여행의 시작! 여권 비자 준비하기~! 2003년 겨울, 방바닥에 누워있다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기로 결정하고, 다음날 강남역의 탑항공에 가서 그 다음날 비행기표를 구입했다. “고맙습니다~”인사하고 나오는데.. 담당자분의 한마디가 날 붙잡았다. “일본 비자 있으시죠?” 나의 표정이 굳고, 담당자 분의 표정도 굳었다. 비자(VISA)는 무엇일까? 신용카드중 하나인 VISA일까? 누가 미국VISA있어요? 라고 물으면 전 외환VISA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VISA는 헷갈리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비자를 다른 말로는 사증(査證)이라고 한다. 역시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그냥 쉬운말로 하면 비자를 발급해준 나라에 입국을 해도 된다고 하는 허가증이다. 2005년부터 일본에는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체류기간 90일을 넘지 않는 관광객..
편의점의 야쿠르트 일본에도 편의점에 가면 재밌는게 많다. 일본아이들도 아마 우리나라의 편의점에가면 재밌는게 있을꺼다.. 지금 바로 생각나는건 1.8리터 맥주.. 이건 우리나라의 자랑일듯.. 우리나라의 맥주피티만은 못하지만 나도 일본가서 놀란게 있었다.. 바로 야쿠르트.. 그냥 보면 티안날까바..주위의 다른부분의 색깔은 죽였다.. 무려 500cc!! 105엔!! 싸지는 않네.. 아무래도 일본애들은 변비때문에 고생하지 않을듯하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저거 보니, 대학교 축제떄 야쿠르트 50개 먹으면 10만원준다고 해서 30개먹고 끄아악....잊고싶다..
[애니] 건담 08 소대(MS08TEAM) 건담시리즈의 세계관(이거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을 담고 있지 않은, 외전격인 건담시리즈로 기존의 건담 시리즈를 전혀 알지 못해도 재밌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나도 10년전 처음 MS08소대를 시작으로 건담을 좋아하게 되었다. 건담시리즈의 기본이 우주전쟁인데 반해 지상전이라는 점에서 건담 08소대만의 매력적인 매카닉(육전형 건담인 RX-79(G), Ez8, RGM-79(G) 등)과 전투신을 볼 수 있다. 특히 정글에서 게릴라와의 교전, 사막에서의 잠복 등은 밀리터리 매니아에게도 구미가 당기는 내용이었으리라 생각한다. 진지구축은 어떻게 했을까? 건담이랑 자쿠가 삽질하고 흙포대 쌓는 장면을 떠올리니 므흣하군... 또한, 일반 지구인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상대나 동료에 비해 절대적으로 강하지도 않고, ..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가츠오 부시 나풀나풀 거리고 우리나라의 빈대떡이랑 비슷한 느낌의 오코노미야끼~일본에 놀러가면 한번씩은 꼭 먹게되는 대표적인 간식거리...그런데!!오랫동안 몰랐던 사실이 있었으니..작년 여행때 오코노미야끼집에서 메뉴판을보니..히로시마풍(広島風), 간사이풍(関西風) 오코노미야끼로 구분되어 있었다. 흠..히로시마풍은 몰까 하구 시켰다..충격이다.. 반죽을 안하구.. 그냥 철판에 밀가루반죽 얇게깔구 양배추 넣구..고기 넣구.. 그냥 굽는다..언제 비빌까 궁금했는데.. 아저씨가 다 됬다구 한다..먼가 당한느낌으로 먹었지만 맛은 좋았다~  오코노미야끼 가게 아저씨.. 가게에 나랑 친구랑 둘밖에 없어서 기회다 싶어.. 아저씨한테 이런저런 말을 걸었는데 짧은 대답만 하구, 묵묵히 일하시다 TV만 한다. 대충의 대화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