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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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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의 맛있는 빵집, TRANDOR 하카타역점 규슈 여행의 중심 JR하카타역 이 역을 중심으로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구마모토, 가고시마, 유후인, 벳푸....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시내의 중심이라고 하기는 조금 부족하지만 워낙 큰 역의 규모 때문에 역사 내에 먹거리도 많고 쇼핑을 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주로 기념품, 간식 등의 쇼핑 이지만...) 하카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집은 일 포르노 델 미뇽이라는 크로와상 전문점입니다. 하지만 미뇽은 크로와상만 팔기 때문에 어쩐지 다른 빵을 먹어보고 싶어 향한 트란도르 Trandor 규슈지역에서 어쩐지 많이 보이는 빵집 체인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이 보이네요.. 당 점포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파니니 베이컨(허브)라고 합니다. 가격은 150엔으로 꽤나 합리적인 가격 소금버터 버거는 220엔.. ..
일본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에키벤 일본 열차 여행의 즐거움... 예쁘고 재미있는 열차도 많지만, 열차에서 먹는 다채로운 도시락도 열차 여행을 보다 재미있게 해줍니다. 열차도시락을 뜻하는 에키벤駅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오타쿠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하카타역 구내에도 에키벤만 판매하고 있는 곳이 몇곳 있는데, 들어가보면 정말 다양한 종류에 놀라게 됩니다. 에키벤토駅弁当 역 도시락... 줄여서 보통 에키벤駅弁이라 합니다. 좁은 도시락 전문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습니다. 가장 단순한 형태의 도시락인 주먹밥도 몇개 보이지만 이건 에키벤이라고 하기는 어쩐지 부족한 느낌 본격적으로 에키벤이라 부르려면 일반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과는 달리 예쁜 포장지를 이용하고, 지역적인 특색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도시락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에키벤 오타..
후쿠오카에서 하우스텐보스, 나가사키, 사세보 가기 [JR북큐슈]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사세보를 가는 열차를 탈 때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후쿠오카의 JR하카타역博多駅에서 출발한 때는 세대의 열차가 함께 출발하지만 히젠야마구치肥前山口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열차가 분리되고 하야자키早崎에서 사세보행 열차와 하우스텐보스가 분리되어 각각의 목적지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JR하카타에서 본 전광판... 다른 출발편과 달리 11:20 출발편은 복잡합니다. KAMOME 19, HUISTENBOSCH 9, MIDNORI 9 / 11:20 / NAGASAKI, HUISTENBOSCH, SASEBO 시간 앞에는 열차의 이름, 시간 뒤에는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고, 목적지 옆에는 플랫폼 번호입니다. 플랫폼에 올라가니 사세보, 하우스텐보스행 열차는 왼쪽 가서 타라고 표시되어 있습니..
JR규슈레일 패스 교환 후 지정석 예약하기 규슈여행을 제대로 하려면 열차여행을 하는것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해 자유롭게 다니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면적이 넓고, 산길도 많기 때문에 운전이 편한 곳은 아니고,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열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기는 하지만, 열차에 비해 운행시간이 정확하지 않은 점과 좌석이 제한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인기의 관광열차인 유후인노모리를 비롯해 증기기관차인 SL히토요시, 아직까지도 스위치백 운행을 하는 규슈횡당열차와 아소1962 등의 예쁜 열차들도 규슈 열차 여행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차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바로 "규슈레일패스"입니다. 왼쪽의 지도는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7,000엔)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고 오른쪽의 지도는 규슈레일패스..
14만원 지폐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일본 자동판매기 (후쿠오카 지하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유후인으로 버스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 국내선 청사에서 내려 버스 진행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지하철 입구 내려가자마자 지하철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환전을 할 때 잔돈은 말곤 1만엔짜리로만 해서.. 아..음료수라도 사마실껄 그랬나...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요금을 확인하는 아주머니.. 3개 노선밖에 없는 후쿠오카 지하철은... 여행자라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 天神, 하카타 博多 등으로 갈 수 있는 주황색 노선만 알면 됩니다. 다른 노선은 절대 알 필요 없으니 주황색만 확인.... 하카타역까지는 200엔, 텐진까지는 250엔 입니다. 자동 판매기 중에..
동물원 사파리타는 기분의 무료 셔틀버스 in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 청사, 국내선 청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면 당연히 국제선 청사에 도착을 하는데, 후쿠오카 시내 및 규슈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선 청사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나가사키, 벳푸 등 몇개의 도시로는 국제선 청사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운행편수도 많지 않고, 규슈여행의 묘미인 열차 여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선 청사의 버스 안내센터,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판기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영어 응대가 되지 않는 클래식 자판기이기 때문에 안내직원에게 물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버스.... 무료로 운행되며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까지는 약 10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
어려울게 없는 일본의 출입국 심사 및 세관 검사 비행기를 탈 때 신발을 벗는데 신발 담을 주머니는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왕이면 슬리퍼도 하나 사는게 좋다고 하고..(빵꾸난 양말 신으면 승무원이 무시할 수도 있고...-_-;;;;) 기내식 사먹을 때 거스름돈 안주니까 동전을 준비하는게 좋은데 시중 은행에서는 달러를 지폐로만 주니까 남대문 암달러상에 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짐 찾을 때 컨베어 벨트에서 잽싸게 빼지 못해서 한바퀴 더 돌면 벌금 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위의 내용은 짖꿎은 선배들의 뻥이라는걸 처음 여행가고 깨달았습니다만... 머.. 어쨋든 여행을 가는 것 자체가 무서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여행 전에는 출입국 심사를 하는 절차가 궁금했습니다. 일본 입국할 때는 일본어로 해야하는지... 그래서 결국..
기내식 서비스 시간에 맞춰서 잠에서 깨는 방법 아침 8시에 출발하고, 후쿠오카에서 귀국편은 밤 9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을 후쿠오카로 가는 대한항공의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 일명 꽁치 비행기 입니다 ㅋㅋㅋㅋ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눈이 천근만근..ㅠㅜ 비행기에 타자 마자 출입국카드(흰색 옆으로 긴거..)와 세관신고서(노란거)를 작성합니다. (세관신고서는 원래 안써도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무조건 작성해야 하는 것으로 바꼈습니다) 잠들기 직전 찍어 본 꽁치 비행기의 실내 풍경.. 훈훈하죠? ㅋ 잠들기 전 좌석 앞의 주머니의 스티커를 꺼내봅니다. 왼쪽은 제발 건들지 마세요.. 하지만 이거 이렇게 붙여놔도 그림처럼 의자 뒤로 재껴놓으면 이륙, 착률할 때 깨웁니다 ㅠㅜ 가운데는 기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