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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동물원 사파리타는 기분의 무료 셔틀버스 in 후쿠오카 공항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 청사, 국내선 청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면 당연히 국제선 청사에 도착을 하는데, 
후쿠오카 시내 및 규슈의 다른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선 청사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나가사키, 벳푸 등 몇개의 도시로는 국제선 청사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운행편수도 많지 않고, 규슈여행의 묘미인 열차 여행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선 청사의 버스 안내센터,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판기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영어 응대가 되지 않는 클래식 자판기이기 때문에 
안내직원에게 물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버스....
무료로 운행되며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까지는 약 10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담배피는 곳 바로 앞에 무료셔틀버스가 서기 때문에 기내에서 부족했던 니콘틴 보급도 원활합니다.



맨 뒷좌석에 탔는데, 공항의 안내직원이 앉아 있네요.
무언가 궁금한것을 물어보며 안내를 받고 싶게 만드는 외모... 물어볼게 없어서 그냥 패스 ㅋㅋㅋ



국제선 청사를 나와 국내선 청사로 가는길.... 철조망이 열리고 버스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치.. 동물원 사파리가 생각나는 상황...

공항의 활주로 옆을 지나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이렇게 한다고 하는데, 
사파리 같은 느낌 때문인지 동물들이 보이지 않아 섭섭한 기분 -_-;;;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 모두가 저처럼.. 동물을 찾고 있는지 창문을 보고 있네요 ㅋㅋㅋ
철조망 안에는 비행기만 있을 뿐입니다. 



또다시 등장한 철조망.. 역시 동물원 사파리 같죠? 




동물은 보지 못했지만 국내선 청사에 도착하니 버스 안내소가 보이는군요.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청사의 무료 셔틀버스 하차장 바로 앞에서 각 지역으로 가는 버스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후쿠오카 공항에서 유후인 구간의 버스 타는 곳 안내 표지...
아아..유후인으로 가고 싶어지는 걸 꾹 참고...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후쿠오카 시내의 하카타역 까지는 지하철 2정거장..소요시간 약 5분
일본의 공항 중 최고의 접근성으로 꼽히는 공항 중 하나이며, 공항까지의 이동 요금도 200엔으로 가장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