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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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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아울렛! 왕자 쇼핑 플라자 in 나가노 쇼핑을 테마로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울랫 방문도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입니다. 일본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아울랫 매장이 있으며, 세계적인 아울랫 매장인 프리미엄 아울랫도 8개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아울랫매장은 오사카의 간사이공항 바로 옆의 프미엄 아울렛 린쿠(りんくう)입니다. 공항에서 열차 1정거장, 10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 쇼핑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린쿠 타운 다음으로 좋아하게 된 아울렛은 .. 나가노현의 카루이자와에 있는 프린스 쇼핑 플라자 입니다.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 카루이자와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다시 한번 카루이자와의 매력을 이야기 하면.. 1. 도쿄 시내에서 신칸센 이용 50분 거리 2. 한 여름에도 30도..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를 좋아합니다. 어릴적 누나들과 카페를 하면서 하루 수십잔의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쓰린배를 잡고 잠을 잔 적도 있고, 물 대신 커피를 마시기도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할 때는 커피를 테마로 여행을 하기도 했구요...^^;; UCC커피 박물관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고베에서 만난 명품 커피, 니시무라 커피 2 일본의 등록유형문화재 건물을 이용하는 스타벅스 지난 나가노 여행 때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커피를 마시고 감동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마신.. 아니 여태까지 마셔 본 커피 중 가장 맛있었던 커피는 최고급 리조트로 알려진 호시노야星野や의 퍼블릭 스페이스에 있습니다. 호시노야에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의 온천과 아침식사 지난번에 소개한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의 객실에 이어 이번엔 부대시설을 소개합니다^^ 온천의 입구.. 대부분의 료칸, 온천시설의 남자 온천의 노렌(문 앞의 천막)은 파란색인데 숲속에 둘러쌓인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의 온천입구에는 숲속을 떠올리는 녹색의 노렌이 걸려 있습니다^^ 글씨도 보통은 남자온천 男湯라고 써있는데 이곳은 여자들이 남자들을 부를 때 높여부르는 남성분이라는 뜻의 토노가타殿方라고 적혀있습니다. (여탕에는 역시 여자를 높게 부르는 고후진ご婦人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카루이자와의 푸른 녹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실내온천.. 넓은 전면 유리 덕분에 노천온천이 부럽지 않은 개방감을 자랑하는 온천이네요. 노천온천...이라고 하기는 조금 어정쩡한.. 아담한 반노천온천입니다. 천정이 있기 때문에 온천으..
유럽에서의 결혼을 꿈꾸는 일본 젊은이들 우리나라 처럼 종교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일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믿고 있는 신도는 다신교이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본을 여행을 하면서 교회를 찾아 보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교회스타일의 결혼식장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라주쿠의 오모테산도에도 크고 웅장한 교회같은 결혼식장이 몇개나 있을 정도이니까요.. 비가 억수처럼 쏟아지던 날.. 나가노현 관광청에서 나온 직원분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유럽풍 건물이 보이길래 무슨 건물인지 물어보니 결혼식장 겸 호텔이라고 해서 꼭.. 구경하고 싶다고 했더니 전화 몇번하고는 호텔로 고고~ 역시 관광청 직원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 보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니 유럽의 깊은..
일본 최고의 중국 요리 쉐프를 만나다. 일본의 품격있는 휴양지 카루이자와... 제가 숙박한 카루이자 프린스 호텔 내의 중국식당 쉐프가 일본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 웨스트에 있는 중식당 토우리桃李 복숭아와 오얏나무? 머 이런 뜻이네요... 큰 규모의 호텔답게 레스토랑도 참 넓습니다. 먼가 듬성듬성한 기분은 머지...-_-;;; 한국에서 놀러온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쉐프님께서 직접 룸으로 와주셨습니다. 전일본 중국요리 콩쿨에서 2회 수상을 하고, 중국요리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무려 3번이나 우승을 하신 카네이쥰이치金井純一쉐프~ 누구나 노력하면 한번은 우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반복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한다... 어떻..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쨈을 파는 가게 카루이자와의 고급스러운 상점가 구카루이자와 긴자도오리에 있는 사와야沢屋 나가노 여행을 가기전 나가노에 가면 이것만은 꼭 해라~ 류의 글에서 이곳의 쨈은 꼭 사와야 한다는 것을 봤습니다. 도대체 어떤 쨈이길래? 하는 궁금증을 갖고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SAWAYA JAM 무슨 가게인지 단번에 알게 해주는 심플한 간판.... 이렇게 좁은 가게인데 정녕 꼭 왔어야 하는 곳일까하는 의문이 살짝 들었지만... 일본경제 신문에서 주관하는 일본 쨈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했다는 안내판~ 좁은 가게에 실망한 것을 부끄럽게 해주네요.. 멀리서 찾아온 보람이.... 심플한 병들에 줄지어 있습니다. 무슨 실험실 같은 엄숙한 분위기. 일본 1등 쨈을 만나는 기분이랄까요? 쨈 외에도 오리지널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나가노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과자 일본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한정판..무엇인가를 먹거나 사는 것입니다. 한정판..무엇 중 인기 있는 것으로는 헬로키티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헬로 키티는 매니아층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모으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자칫하면 오타쿠로 몰릴 수 있다는...ㅠ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한정판으로는 역시 과자가 최고 입니다. 나가노현 여행중 잠시 스쳐간 슈퍼마켓.... 하지만 한눈에 한정판 과자를 모아둔 것이라는 것을 보고 어떤 한정판이 있는지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나가노현의 명물 고추맛 킷캣입니다. 과자 중에 의외로 한정판을 많이 만드는 것이 외국계 회사 제품인 킷캣이라니....일본 현지화 마케팅 방법인가 봅니다. 그리고 와사비 맛의 새우~ 와사비가 왜있지?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
조금 징그럽지만 재미있는 꿀을 파는 가게 나가노현에는 양봉원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 카루이자와의 상점가에 조금...(많이^^) 징그럽지만 재미있는 꿀파는 가게를 봤습니다. 히게오지상노미세 ヒゲおじさんの店 털보아저씨네 가게인데.. 그 털이 진짜 털이 아니라.....벌입니다. ㅠㅜ 아아 털보아저씨의 사진을 보면서 달콤한 꿀을 시식해야 하는 상황.. 과연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꿀은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종류의 꿀을 파고 있고, 털보 아저씨도 TV에도 출연하고 제법 유명하다고 하는데... 꿀을 먹을 때 마다 아저씨가 생각날 듯한 기분..ㅠㅜ 어쩐지 선뜻 손이 가지 않습니다. 털보 아저씨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꿀단지를 든 귀여운 꿀벌 캐릭터가 있는 경쟁업체가 있습니다. 매장 분위기도 좀더 밝은 분위기~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