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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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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출입국 심사 신청으로 빠른 입출국수속 KISS 앞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출입국심사를 할 때 키스할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왠 뜬금 없는 키스냐구요? 설왕설래하는 그런 키스가 아니라 자동출입국 심사의 약자 KISS입니다 -_-;;;; Korea Immigration Smart Service를 줄여서 KISS... 하회탈의 이미지 ^^가 므흣함을 더해줍니다 ㅋㅋ 자동 출입국 심사가 뭐냐구요? 기계에 여권을 직접 스캔하고, 지문만 찍으면 출입국을 허가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아직까지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다 빠른 출입국 심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출입국 심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등록 신청을 해야합니다. 인천공항 3층 F카운터 옆의 범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는 버도 있는데 지문 ..
크리스마스 분위기 넘치는 공항의 아침 아침 8시 5분 출발 비행기... 6시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하니 저같은 올빼미족에게는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 밤을 새고 여행을 하라는거나 다름 없는거죠.. 어쨋건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수속 마치고 벤치에서 잠을 자려 했는데, 인천공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흥겨워져서 공항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천의 붉은 일출을 보니 군대시절 BMNT철수 하던 기억이..ㅠㅜ 저 인천국제공항 경비단 해안경계 출신..ㅋㅋㅋ 출국장의 가로등마다 이렇게 AIRSTAR AVENUE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네요. 상점가에도 예쁜 장식을.. 해가 뜨기 전의 어두운 상황이라 더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인천공항의 가운데에 있는 공간.. 흠 머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1층부터 3층까지 뻥 뚫려있어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6박7일 일정으로 규슈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오늘부터 6박7일간 규슈 여행을 갑니다. 개별여행 전문인 여행박사에서 항공권, 호텔을, JR규슈에서 6박7일간의 JR패스를 지원받고 갑니다. 공짜여행이라 좋기는 한데, 아직 결혼한지 6개월도 안된 신혼인데 혼자 자꾸 여행가니까 아내한테 미안하네요 ㅠㅜ 첫째날은.. 머 무난하게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바로 나가사키로 갑니다. 나가사키에서는 싯포쿠요리 卓袱料理라는 것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가이세키 요리처럼 일본식 코스요리인데 외국의 문화가 뒤섞인 나가사키답게 중국 스타일이 더해진 음식이라고 하네요. 기왕이면 싯포쿠요리는 저렴한 런치로 먹고, 저녁에는 나가사키 짬뽕이나 토로코 라이스를 먹을 예정....ㅋ 둘째날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정이 될 듯 싶습니다.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좌석을 예약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
최고급 리조트의 돌로 만든 교회의 친환경 예식장 나가노현의 럭셔리 동네...시골이지만 시골스럽지 않은 카루이자와를 대표하는 초럭셔리 리조트 호시노야에서는 결혼식을 위한 장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매우 적지만 결혼식만큼은 교회에서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호시노야에서 운영하는 곳도 교회입니다. 교회의 이름은 돌의교회 石の教会 숲속에 있다는 돌의 교회를 찾아가는 길.. 저 앞에 돌의 교회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나무가 많아서 살짝 실망.. 하지만 알고보니 이곳에서 돌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야 진정한 돌의 교회가 나온다고 하네요. 돌의 교회로 가는 돌로만들어진 길... 모양이 다른 각각의 돌을 하나한 정성스럽게 만들어두었다는 것을 쉬게 알 수 있는 그런 길입니다. 나무들 사이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교회의 모습... 돌의 교회..
일본의 시골마을, 돗토리를 아시나요? 얼마전 홍대에서 산인 지역 여행 강연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산인 지역 山陰지역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일본여행을 제법 많이 다녀온 사람도 산인지역은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 일본인들 조차도.. 잘 모르는 지역이고, 일본인들에게 이 지역의 관광 홍보를 할 때 혹시..아시나요? 이렇게 접근한다고 들었습니다. 어쨋건 돗토리현과 시마네현을 산인山陰지역이라고 부릅니다.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위에 있는 두 지역은 우리나라사람은 물론 일본인들도 잘 모르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_-;;;; 하지만 강원도 동해에서 DBS크루즈가 운항되고 있기도 하고, 요나고 공항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고 있으니 조금만 알면 여행을 떠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는 곳입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일본 여행선물로 좋은 헬로키티 핸드폰줄 일본 시골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지인분께서 헬로 키티 핸드폰줄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캐릭터의 왕국 일본 답게 다양한 캐릭터가 있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헬로 키티를 이길만 한 캐릭터는 아직 없는 것 같습니다. (리락쿠마 곰돌이도 아직은 고양이를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최고의 라이벌 건담은 오덕풍미가 있어서....ㅠㅜ) 여행선물로 헬로키티가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지역한정 헬로키티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각 지역별 특산품, 인기 여행 스팟 등에 관련된 키티들을 그 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입니다. 일본 시골 여행 전문의 지인분이 얼마전 다녀온 곳은.. 미에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의 지역한정 키티는 바로 닌자입니다^^ 키티..
커피잔과 셋트로 가방, 머리끈을 살 수 있는 로라애슐리 고 앨리자베스 영국 황태자비가 애용했다고 하는 로라 애슐리 Laura Ashley 지난 여름에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는 고가의 가구 브랜드 입니다. 여행 중 가구 매장을 갈 일이 뭐 있으려나 했지만, 로라 애슐리가 가구 브랜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유가오카에서 방문한 로라 애슐리 홈 Laura Ashley Home!! 2층에는 고가의 가구들로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지만 1층은 몇백앤짜리 소품부터 시작해 나름 구입할 수 있을 만한 소품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어딜봐도 가구점의 냄새(?)가 나지 않는 지유가오카 로라 애슐리 홈의 창문~ 꽃 그림이 애슐리 스럽네요~ 로라애슐리 홈의 소품 코너.. 가방, 화장품 가방 등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꽃속에 둘러 쌓인 듯..
도쿄의 저렴한 술안주 인기 No.1 야키토리 일본에서는 혼자 밥을 먹기도 좋고, 혼자 술을 마시기도 좋습니다. 퇴근길에 포장마차에 들려 서서 맥주를 마시거나 라멘을 먹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싶지만 들어가면 안주 없이 맥주를 시키기는 뻘줌한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는 아주 저렴한 안주를 팔고 조금 주문해도 눈치를 주지 않는 야키토리 전문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키토리 焼き鳥 한자를 그대로 번역해보면 구운새...(주로 닭이겠죠?) 우리말로 꼬치구이... 심플함이 돋보이는 최고의 맥주 안주 중 하나입니다.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 타워를 가는 길.. 멀리 건물에 야키토리 100엔!! 이라는 놀라운 글씨를 보고.. 간단하게 생맥주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포장마차의 야키토리 전문점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