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본 (36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가노현 여행중 만난 철도무스메 피규어 어딜가나 개성있는 여행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일본여행.. 열차왕국답게 열차 관련 기념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골 풍경으로 유명한 우에다전철의 벳쇼온천선은 오리지널 기념품 외에도 철도무스메라는 인기 피규어 시리즈도 있습니다. 벳쇼온천행 열차표를 구입하러 갔더니.. 이렇게 기념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뜨게질 때문에 줄자를 항상 휴대하는 엄마를 생각해 전차형 메쟈メジャ(줄자)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여행다녀와서 만난 친구에게 빼앗기는 불상사가..ㅠㅜ) 우에다전철 벳쇼센의 철도 무스메는 야기사와 마이 八木沢まい입니다^^ 벳쇼온천역의 역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니 우에다전철주식회사의 직원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정식 소속은 벳쇼온천관광협회입니다. 피규어의 이름은 설정이지만 근무하고 있는 것과 소속등의 내용은.. 일본여행 중 만난 재미있는 한글, 어이없는 한글 오늘은 한글날~ 한글날 특집으로 일본 여행 중 만난 한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것은 치안도 좋고 한글 안내문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야 일본어를 읽는데 문제가 없지만 처음 여행을 갔을 때만해도 까막눈에 빛 조금 들어오는 정도 였기 때문에.. 한글 안내문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한글.. 특히 공항, 열차, 지하철의 한글 안내문은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 관광객보다 훨씬 많을것 같은데.. 영어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게 한글입니다. 일본어 안내문은 거의 볼 수 없는 우리나라..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어쩐지 미안한 느낌 ㅋㅋ 도쿄에서 열차타고 2시간 넘게 온.. 닛꼬.. 유명 관광지이기는 하지만 설마 이렇게 버스에서도 한글 .. 일본의 아기자기한 시골 도시. 나가노시 나가노시 여행의 하이라이트..젠코지와 상점가를 둘러보니 2시간 정도가 지나갔습니다. 촉박한 다음 일정.. 나가노시를 패스하나.. 잠시 걱정을 했지만 약 30분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젠코지의 바로 앞..와인과 잼, 조미료 등으로 유명한 상크제르가 있고.. 그 앞에 일본 무협지에 등장하는 스님이 멋있게 서있었습니다. 아아...간지나게 시주를 기다리는 스님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러 달려갔는데.. 마침 스님께서..허리를 ㅠㅜ 오래 서있어서 허리가 아픈건 스님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젠코지에서 나가노시로 가는 내리막길.. 나가노시에서 가장 중요한 젠코지를 가는 길 답게 길도 시원시원하고.. 주변 상점들도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시내 입구에서 만난 일본의 햄버거 체인.. 모스버거.. 요즘 인도빵.. 짜집기로 그려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온천여관 원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는 어디일까... 라는 제목의 포스팅으로 쓰다가.. 제목 및 포스팅 방향 급선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짜집기 실력을 볼 수 있습니다 ㅋㅋ 기존의 기능들을 예쁘고 쓰기 좋게 만들어낸 잡스형님을 생각하면 짜집기가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창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가 쓴 가이드북도 짜집기에요 ㅋㅋㅋㅋㅋ) 인기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무대인 온천여관.. 정말 으리으리한 건물이라 도저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나 짜집기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건물.. 과연 어떤 것들을 짜집기해서 만들었을까요? 도쿄의 "에도도쿄 건물공원 江戸東京たてもの園"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테마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 지브.. 일본의 가을여행지 인기 No.1 닛꼬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일본의 여행지 중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오사카 근교의 나라奈良와 도쿄 근교의 닛코日光입니다. 나라는 사슴빼면 볼게 없는데다 걷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차를 타기도 애매합니다. (심지어 자전거를 타기도 애매한게 렌탈을 무조건 일단위로만 합니다) 닛꼬는 나라와 달리 볼거리는 많습니다. 하지만 닛꼬라는 지역이 너무 넓은데다 닛꼬의 입구까지는 열차로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 이후 부터는 버스를 이용해 좁은 산길을 다녀야 합니다. 좁은 산길에 버스 밖에 없다는 것은 사고가 나거나 여행 피크 때에는 엄청난 체증이 발생한다는 것... 처음 일본 여행 갔을 때 게콘 폭포를 보러 가는데, 단풍 시즌 피크이긴 했지만 평소 45분이면 갈 거리가 8시간 이상 걸릴꺼라는 버스 기사.. 일본에서 맛 본 된장 아이스크림, 간장 아이스크림 나가노현에 있는 일본의 3대 사찰인 젠코지를 둘러보고 내려가면서 절 앞 상점가를 둘러보았습니다. 일본의 절 앞의 상점가는 몬젠마치門前町, 나카미세仲見世 두가지 이름으로 불립니다. 절의 경내에 있는 상점가를 나카미세라 하고, 절의 문 밖(앞)에 형성된 상점가를 몬젠마치라고 합니다. 도쿄 아사쿠사의 센소지에 있는 나카미세 도오리가 제일 대표적이고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나카미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을 중심으로 마을이 생기기도 할 만큼 불교의 영향이 컸던 중세에는 몬젠마치와 나카미세가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일본의 3대 사찰인 젠코지 앞의 상점가들은 전쟁, 자연재해 등이 드물었기 때문에 지금도 예스러운 모습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일본의 3대 사찰, 나가노현 젠코지 스야카.. 일본의 3대 사찰, 나가노현 젠코지 나가노현의 중심 도시인 나가노시는 젠코지 善光寺의 몬젠마치 門前町를 기원으로 발전을 한 도시입니다. 제법 큰 나가노시를 있게끔 한 젠코지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일본 3대 사찰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이곳의 본존불은 백제에서 전해진 아미타여래阿弥陀如来인데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절대비불絶対秘仏입니다. 너무 공개를 안해서 실제로 없는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고 하네요. 안내해주시는 스님을 만나고 처음 들어간 곳은 다이혼간大本願에 들어갔습니다. 7개의 건물이 있는 다이혼간은 사찰의 종합적인 업무를 보는 곳으로 일본의 덴노(왕)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도 있어 이곳만 제대로 둘러보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다이혼칸에 전시(?)되어 있는 한 불상... 안내해주시는 스님의 말.. 유산된 아이를 위해 기도하는 신사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절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길거리에서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 부처상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게 귀여운 동자승들이 빨간 모자를 쓰고 있는데 이들은 낙태, 유산된 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부처상입니다.ㅠㅜ 나가노현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지 일본 불교계에 큰 영향을 갖고 있는 젠코우지 善光寺에도 이런 부처상들이 모여 있습니다. 빨간 모자를 쓰고 있고,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부처상들과 어린 아이들의 동상이 보입니다. 다름아닌 낙태된 아이들.. 일본에서는 낙태된 아이들을 미즈코..水子라고 부릅니다. 낙태된 아이들을 뜻하는 우리말이 없다는 것은.. 혹시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금 무신경하게 낙태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조금 불쌍해지는건 어..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