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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나가노

일본의 인기 아울렛! 왕자 쇼핑 플라자 in 나가노

쇼핑을 테마로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울랫 방문도 빼놓을 수 없는 일정 중 하나입니다. 
일본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아울랫 매장이 있으며, 세계적인 아울랫 매장인 프리미엄 아울랫도 8개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아울랫매장은 오사카의 간사이공항 바로 옆의 
프미엄 아울렛 린쿠(りんくう)입니다. 공항에서 열차 1정거장, 10분거리에 있기 때문에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 쇼핑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린쿠 타운 다음으로 좋아하게 된 아울렛은 .. 나가노현의 카루이자와에 있는 프린스 쇼핑 플라자 입니다.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 카루이자와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다시 한번 카루이자와의 매력을 이야기 하면..
1. 도쿄 시내에서 신칸센 이용 50분 거리
2. 한 여름에도 30도를 넘지 않는 시원한 기후(마치 홋카이도 스러운...)
3. 오래전 부터 일본 부유층의 별장 휴양지였기 때문에 훌륭한 맛집과 소소하지만 허접하지 않은 볼거리가 많은 곳

이런 카루이자와에 있는 프린스 쇼핑 플라자의 매력을 이야기 하자면...
1. 도쿄에서 50분 만에 올 수 있으며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아울렛 입구가 있음
2. 여름에도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쇼핑을 즐길 수 있음
3.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명품 매장이 풍부하고, 제품도 많이 있음




넓은 부지를 이용하고 있어 쇼핑 중간중간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제법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비가 심하게 오는 날이어서 한적한 분위기의 아울렛 쇼핑몰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알마니...팩토리 스토어~
프리미엄 아울랫에도 알마니 팩토리 스토어가 있긴 한데, 예쁜걸 많이 못봤는데, 
프린스 쇼핑 플라자의 매장에는 솔깃한 가격에 괜찮은 제품들이 제법 보입니다. 



폴스미스... 무지개떡 가방을 너무 사고 싶네요.ㅠㅜ
보따리 장수들의 인기 브랜드인 만큼 일본 폴스미스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우리나라보다 저렴합니다. 
(흠.. 요즘은 환율이 많이 올라 크게 차이 안날 수도 있습니다.)



버버리는 오리지날, 블랙라벨 매장이 영업중이었고, 블루라벨은 오픈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일본 한정판인 버버리 블루, 블랙 라벨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본의 쇼핑 아이템중 하나입니다. 




아아..유부남 스럽게... 옷가게 보다 눈에 들어온건.. 로얄 코펜하겐
득템 아이템을 찾으려 했지만 사진 한장 찍고.. 아줌마한테 혼나서 빈정상해서 나왔습니다. ㅠㅜ



인기 주방소품, 인테리어 소품들을 판매하는 애프터눈티의 매장도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아울렛 매장이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시내의 일반 매장과는 달리 생산하다 약간의 오류가 발생한 B급 제품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사용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으니 이런걸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쇼핑지에 쇼핑만 있으면 힘들겠죠? 나가노현의 대표적인 자가배전 카페인 미카도커피의 매장이 있습니다. 
커피도 맛있지만 모카 소프트가 특히 유명한 곳이니 쇼핑과 함께 아이스크림 냠냠~ 

이 밖에도 없이 많은 매장들이 있고, 곳곳에 맛집들도 숨어 있습니다.
카루이자와역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카루이자와 여행을 한다면 한번 정도 방문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