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전 해외/홍콩

(35)
홍콩여행 맛집, 그랜드 하얏트 홍콩의 광동식 레스토랑 원 하버로드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홍콩.. 어쩐지 모든 음식점에 들어가면 실패를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로컬 음식점에서 식사를 맛있게 해본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식도락의 천국이라는 말이 왠지 먹을 것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지, 무조건 맛있다는 것은 아닐꺼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홍콩 하면 생각나는 딤섬도 몇번 실패를 하다보니 살짝 용기가 나지 않는데, 역시 이럴 때는 로컬 보다는 외국인 입맛까지 고려해 음식을 준비하는 호텔 레스토랑이 좋습니다. 지난 출장 때 숙박을 했던 그랜드 하얏트 홍콩.. 하버뷰 객실의 풍경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었을때의 기분이란..... 나가서 일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른데 나가는 것은 포기하고... 수영장에 앉아서 부비적부..
홍콩여행의 시작 입국심사 & 그랜드 하얏트 홍콩의 리무진으로 시내이동하기 처음 여행 준비를 할 때 제일 걱정이었던 것은 입국심사... 그리고 짐을 찾는것에 대한 왠지 모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여행을 좀 다녀보니.. 참 부질없는 걱정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들 따라서 가면 되는거였습니다. 간혹... 경유편 비행기로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쨋거나 대부분의 경우는 입국심사를 하러 갑니다. 그냥 따라가면 됩니다. ㅋㅋㅋ Immigration... 여기가 입국심사를 하는 곳이에요. 환승Transfer 하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남은건 홍콩 입국을 하거나, 마카오로 넘어가는 사람만 남았습니다. 입국 심사 줄을 설 때는 방문객 Visitor, Non residents 이런데 서있으면 되요. 입국심사가 끝나면 짐을 찾으면 되요. 뱅글뱅글 돌아가는..
홍콩 특급호텔에서만 숙박을 했던 특별한 홍콩여행 @그랜드 하얏트 홍콩, 샹그릴라 구룡, 더 페닌슐라 지난 1년간 두명의 동료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홍콩 가이드북의 최종 확인 및 추가 사진 촬영을 위해 약 10일간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책의 컨셉이 배낭 여행보다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하이컨셉이었기 때문에 본의아니게 제 여행도 하이컨셉이 되었고, 숙박도 럭셔리한 호텔만 이용 했습니다. 홍콩의 상징적인 호텔인 페닌슐라, 아시아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최대규모의 고급 호텔 체인 샹그릴라, 우리나라에도 있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는 그랜드 하얏트. 하루에 10시간 넘게 걸어다니며 취재를 하고,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는 강행군이었지만 럭셔리한 호텔에서 매일밤 편한 휴식을 하며 재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세개의 호텔 덕분에 좋은 취재를 무사히 마쳤고, 보다 알찬 홍콩 여행정보를 많이 전달할 수 ..
홍콩쇼핑의 새로운 명소, 미술관인듯 쇼핑몰인듯 독특한 컨셉의 K11 홍콩여행 하면 쇼핑과 음식을 떠올리고는 하는데.. 로컬 식당 몇군데서 실패해보니 '홍콩음식'이라는 건.. 패스트푸드나 프렌차이즈, 피자나 파스타, 커피와 케익을 파는 곳을 찾아다니게 되더군요. 중국음식은 어려워요ㅠㅜ 특히 비싼 오리 먹고 실패했을때는 ㅠㅜ 아무튼 그래서 홍콩음식은 포기했고.. (포기하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지만.. ㅠㅜ 죄송해요 안선생님.ㅠ) 그나마 재밌는게 쇼핑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홍콩에서 제일 좋아하게 된 쇼핑몰은 K11이라는 곳입니다. 먼가 좀 독특한 느낌의 간판.. 홍콩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하는건 조금 오바스럽지만.. 어쨋든 기존의 쇼핑몰과는 확연히 다른 K11은 아기자기한거 좋아하거나, 디자인 관련 일을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처음 들어갔을 때는 뭘랄까.. 식물..
홍콩 여행가기전, 서울에서 미리 즐겨보는 홍콩여행 요즘 홍콩 여행 준비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것 저것 준비를 하면서 여행 예정 지역의 전문 음식점을 찾아가 음식문화를 알아보는 것도 여행 준비의 하나라고 생각하여 다녀 보고 있죠. 여행가기 전 홍대앞이나 이태원 쪽의 전문 음식점에 가는 것은 공항에 가는 것만큼 설레는 일이기도 하고요. 홍콩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는 딤섬, 완탕면, 애프터눈티, 애그타르트, 망고 주스 등이 있는데요. 얼마 전 홍대 앞에 완탕면 전문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인 분들과 함께 서울에서 홍콩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완탕면 전문점 '청키면가' 홍대앞 놀이터 바로 옆에 있는 청키면가는 홍콩의 센트럴 지역에서 60여 년간 4대를 이어오며 운영하고 있는 완탕면 전문점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Enjoy시리즈랑 은 비교할 수 없..
홍콩의 여름 휴양지 리펄스베이 해변, 홍콩여행 추천일정 쇼핑과 먹거리 일색의 홍콩여행에서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여행지는 리펄스 베이입니다. 머랄까... 막.. 예쁜 바다는 아니지만... 시내 중심인 센트럴에서 버스로 30분만에 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버스에 내려서 해안가로 가는 길.... 잘 만들어진 산책로가 기분좋게 반겨줍니다. 먼가 럭셔리 해보이는 건물.... 여행객이 갈 일은 없는 그냥 맨션이라고 하네요. 건물 가운데 뻥 뚫린 것은... 바람구멍은 아니구..ㅋ 건물을 만들때 풍수를 고려해서..용이 지나가는 구멍을 만들어 둔거라고 합니다. 드디어 해변 도착!! 아직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기 전이었지만...나름 해변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ㅋㅋㅋ 흠... 홍콩여행.. 나름 남자들도 갈만하다는 생각이 듭..
홍콩여행 중 만난 영국의 향기.. 소호(SOHO)거리 요크셔 푸딩 세계 최고 길이의 야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홍콩 최고의 핫 스팟(무선 인터넷 말고..ㅋ)인 소호 SOHO 지역으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무료 ㅋㅋ 약 25분 동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끝까지 올라가보려 했지만.. 빨간색 외벽에 Best of British 라는 문구에 꽂혀..에스커레이터에 내렸습니다. 빨간색 외벽에 런던 튜브 로고를 이용한 브리티쉬펍 요크셔 푸딩 Yorkshire Pudding 홍콩에 있지만 중국인들은 보이지 않고 백인들만 있어서 더더욱 영국스러운 분위기... 3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퓰러스 Fuller's Brewery의 플래그쉽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런던 프라이드 London Pride를 주문했습니다. 런던의 자존심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본격적인..
홍콩여행의 추천하고 싶은 여행일정, 센트럴 소호부터 란카이펑 홍콩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침사추이와 센트럴..두곳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복잡하고 어딘지 어수선한 느낌의 침사추이보다는 고층 빌딩이 모여 있는 센트럴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도시남자답죠? ㅋㅋㅋ) ifc몰에서 교환광장 Exchange Square 쪽으로 나가니..고층빌딩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홍콩 증권거래소가 있는 익스체인지 스퀘어에 누워있는 이 황소는... 불쌍한 아이에요 ㅠㅜ 여의도도 그렇고 세계 주요 증권시장 앞에는 황소 동상이 있는데, 황소가 들이받는게 올라가는 느낌이라 증시가 강세일때는 bull market이라고 한데요. 참고로... 증시가 떨어지는건 bear market이라고 하는데 곰은 내려 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암튼.. 익스체인지 스퀘어의 황소는 어쩐지 물소처럼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