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중 만난 영국의 향기.. 소호(SOHO)거리 요크셔 푸딩

세계 최고 길이의 야외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홍콩 최고의 핫 스팟(무선 인터넷 말고..ㅋ)인 소호 SOHO 지역으로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무료 ㅋㅋ

 
약 25분 동안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끝까지 올라가보려 했지만..
빨간색 외벽에 Best of  British 라는 문구에 꽂혀..에스커레이터에 내렸습니다. 

 

빨간색 외벽에 런던 튜브 로고를 이용한 브리티쉬펍 요크셔 푸딩 Yorkshire Pudding

홍콩에 있지만 중국인들은 보이지 않고 백인들만 있어서 더더욱 영국스러운 분위기...

3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퓰러스 Fuller's Brewery의 플래그쉽 브랜드라 할 수 있는 런던 프라이드 London Pride를 주문했습니다. 

런던의 자존심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본격적인 페일에일 맥주입니다. 

얼마전 홍대 어느 술집에서 런던프라이드를 주문했더니 병만 가져다 줘서 2% 아쉬웠었는데....

영국스타일을 그대로 표방하고 있는 오크셔 푸딩은 파인트 잔도 함께 가져다 줍니다. 역시 페일에일은 파인트에~ 

 

 

안주(?)는 가게의 이름이기도 한 대표적인 메뉴 요크셔푸딩을 주문했습니다. 

나름 영국의 유명한 음식중 하나라고 하네요.

그레이비 소스를 뿌려 먹는 요크셔 푸딩은 짭짤한 맛때문에..

맥주 없이는 먹기 힘든 디저트.... 맥주가 생활인 영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라고 하네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면 바로 옆에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쉬운 브리티쉬펍 요크셔 푸딩..
꼭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더라도 브런치를 즐기기도 좋고, 가게 이름과 같은 영국풍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Yorkshire Pudding

주소 : 6 Staunton Street, SoHo, Central

시간 : 10:00~01:00 (Happy Hour 16:00~20:00)

홍콩에서 만난 영국식 맥주, 요크셔 푸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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