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본 (363) 썸네일형 리스트형 20세기소년의 무대에 온듯한 착각이 드는, 쇼와마치 USA를 보기 들렸던 우사宇佐에서.. 다음 열차로 벳푸로 가려다 어쩐지 시골길을 것다 느긋해진 김에 그냥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우사역을 나와 시골길을 걷다 보니.. 주변 관광지까지의 거리가 나오네요.. 다들 너무 멀어요.. 안심원이라 써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거리들..ㅠㅜ 포기하고 뒤를 돌아 다시 역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빨간색의 강렬한 광고글씨.. 쇼와노마치昭和の町... 1960-70년대인 쇼와 시대의 거리라는 뜻입니다. 썰렁해진 시골동네에 관광수익을 만들어보자!! 머 이런 취지로 지자체에서 만들어 낸.. 어쩐지 조악한 그런 분위기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머.. 느긋한 여행자의 마음으로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느긋한 여행자의 마음으로 30분간 버스를 기다려 봅니다. 느긋하니 좋네요. 버스.. 일본의 예쁜 열차를 타고 USA 가기 오래전에 읽은 "과연 JR전노선 なるほどJR全路線"에서 읽고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중 한 곳인 우사宇佐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오이타행 특급 소닉을 타고~ USA로 출발~~~ WE LOVE MIYAZAKI..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귀여운 열차지만... 고양이 알레르기도 있고, 미야자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제게는 마땅치 않은 도장이네요 ㅋㅋㅋㅋ 어쨋든 둥글둥글 예쁜 시로이 소닉 白いソニック 하얀색의 귀여운 열차의 실내는 나무와 가죽 인테리어의 고급 스러움이... 그린샤도 아닌것이 넓고 쾌적합니다. 객차 사이에는 이렇게 일본스러운 풍경이 있구요.. 흠.. 저 공간에 광고 수주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_-;; 화장실과 전화실(?) 입구의 풍경... 남여노소 모두 모여 담배를 피던 시절을 그립.. 일본여행의 필수품 감기약 왠지 여행을 가면 아무리 힘든 일정이더라도... 몸이 건간해지고, 피부도 좋아지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었는데.. 처음으로 여행중 감기에 걸렸습니다 ㅠㅜ 여행 첫날부터 몸이조금 으실으실 하더니...결국 두번째날 저녁부터는 어질어질... 밤이 되니 비실비실 상태로 몸이 급변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6박7일 일정중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약을 먹고 빨리 낳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약국을 찾아 갔습니다. 일본의 약국은 어쩐지 슈퍼 같은 곳이 많은데... 하카타 역 구내의 조그만 약국은 우리나라 약국같은 그런 느낌이 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감기약들.... 무슨무슨 탕 씨리즈의 약들이네요 ㅋㅋㅋ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몰라 약사에게 증상을 이야기 하려다보니.. 가래가 일본어로 몬지 모르겠고.. 기침도 모르겠고.... 비오는날 찾아가면 좋은 도쿄시내의 노천족욕장 모처럼 여행을 갔는데 잔뜩 흐리거나 마냥 비만 오면 기분은 참 더러워집니다. 그렇다고 누굴 탓할 수도 없고.. 특히나 여행 준비를 많이 하지 않은 경우는 뭘하면 좋을지..고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을 염두해두고 여행 일정을 준비한다면 비가 오더라도 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 최대한 비를 맞지 않는 일정.. 예를 들어 쇼핑을 하기러 한 날 비가 많이 오면... 하라주쿠나 시부야 같은 곳 보다는 실내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오다이바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도쿄 여행 중 비가 오면 전 오다이바로 가는데 비너스포트라는 실내 쇼핑몰을 비롯해 대부분 실내에서 즐길 수 있고.. 레인보우 브릿지의 야경도 촉촉히 젖은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예쁜 반영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이건.. 민속촌같은 도쿄의 온천, 오에도온천 입장부터, 퇴장까지 에도시대(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쯤)를 테마로 만튼 테마형 온천시설인 오다이바의 오에도온천.. 커플여행의 필수 코스 오다이바에 있고, 도쿄시내에서 온천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민속촌 같은 느낌 때문에 온천 외에도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이 있고, 아침 11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22시간 운영 하기 때문에 야간전세기편으로 도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마지막날 밤에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며 비행기 시간까지 기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기 때문에 외관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외관은 찍지 않았는데 외관도 멋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이렇게 복잡한 줄이 있는데...줄서서 입장하는 모습은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ㅋㅋㅋ 우선 신발을 맡기시구요... 위의 사진은 키 반납하는 곳인데... 바로.. 규슈 열차 여행 중 지정석을 예약해야 하는 이유! 릴레이츠바메 박스석 구마모토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후쿠오카로 돌아가는 길.. 릴레이 츠바메라는.. 곧 없어질 운명의 슬픈 열차를 타고 하카타로 향합니다. (규슈 신칸센 완공으로 인해 재래선 특급 열차의 폐지..ㅠㅜ) 콧구멍이 너무 넓어서 안이쁘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쨋든 787계 츠바메의 늠름한 모습.. 자유석 칸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나가사키에서 구마모토를 갈 때는 어찌 될지 몰라서 예약을 하지 않고.. 자유석을 이용했는데.. 어쨋든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저 조금 불만이라면.. 약간 촌스러운 느낌의 의자라는거? ㅋㅋ JR패스를 이용하면 특급열차의 지정석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요금 필요 없이 열차예약센터에서 JR패스를 보여주면서 지정석 특급권을 받기만 하면 되는데.. 자유석에 비해 훨씬 쾌적한 좌석을..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구마모토시 현대 미술관 구마모토에서 가장 번화하 카미도오리上通り와 시모도오리下通り의 가운데에 위치한 닛코호텔 건물에는 여행중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카미도오리에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미술관 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로비 옆에 있는 미술 도서관... 무료로 이용되는 곳입니다. 무료 와이파이가 잡혀 여행중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장소입니다만.. 여럿이서 가서 떠들지는 못할 것 같은..그런 분위기의 장소입니다. 흠.. 정면의 나무는...벤치 같기도 한데.. 어쩐지 미술관에 있으니 작품일것 같은 생각에 차마 앉아보지는 못했습니다. 미술관 오리지널 굿즈를 판매하는 곳..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은 킷즈살롱이라고 부르네요. 여기서는 마음껏 떠들어도 된답니다 ㅋ 미술도서관, 킷즈살롱은 무료이지만.. 기획.. 시나가와역의 스타벅스, 비아 텀블러와 쵸코머핀 오다이바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시나가와로 이동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기 전 커피를 한잔 하기 위해 들어간 스타벅스 시나가와역... 서쪽의 신주쿠, 동쪽의 도쿄, 북쪽의 우에노와 함께 도쿄의 가장 주요 역인 남쪽의 시나가와... 아침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네요. 신칸센 개찰구 근처의 스타벅스는 2층에 있습니다. 비아가 출시된지도 좀 지났는데 여전히 비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일본 스타벅스... 우리나라에는 도대체.. 언제쯤 들어올런지..ㅠㅜ 비아와 비아 핸드폰줄.. 결국 비아 핸드폰줄을 하나 구입..ㅋ 일본 스타벅스에는 이런 빵들을 팔고 있네요. 비아 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ㅠㅜ 일본에서 텀블러를 구입할 때 마다 받은 무료 교환권.. 점점 쌓여만 가고.. 초코 머핀은 190엔 스타벅스..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