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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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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 분류별 정리 오랜만에 호주 여행 포스팅!!! 호주 여행을 하다보면.. 시내 곳곳에서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하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의 거리 예술이 있지만 제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그림을 그리는것!! 하지만!! 평범한 그림을 그려서는 지나가는 행인들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브리즈번의 퀸즈스트리트몰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입니다. 쓰레기통 뚜껑과 라커를 이용해서 몽환적인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어요. 좀더 클로즈업해서 그의 작품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때는 필카만 가지고 여행할때라 컷수가 많지 않네요..ㅠㅜ 시드니의 피트 스트리트에서 만난 거리의 예술가 아마 여행중 마난 거리의 예술가 중 가장 스케일이 크셨던 분인것 같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이렇게 크게 그리시다니...ㅠㅜ 아무튼 땅..
건담과 함께한 호주의 크루즈 여행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무대로 잘 알려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호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인 퀸즈랜드주(Queensland)의 브리즈번부터 케언스까지 약 2,600km에 이르는 지역으로 약 900개의 섬과 3,000곳이 넘는 크고 작은 산호초(리프, Reef)가 모여 있는 곳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라고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만을 위해 케언스를 찾는 관광객도 있을 만큼 멋진 곳이고, 죽기전에 가보지 않으면 저승가서 후회 할 3곳,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방문시 1년동안 해야할 3가지 등등 제 마음대로 정한 순위에서 상당히 높은 순위로 랭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케언즈에 있을때 5번이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다녀..
호주여행 중 내가 묵었던 숙소, 극과 극 보통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 항공권을 구입하는데만 큰 관심을 보이고, 잠을 잘 곳을 알아보는 것은적당히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 일정이 짧은 경우는 항공권의 가격이 전체 여행경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잠자리가 편안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자다 죽은 귀신 땟갈도 좋다.(-_-;;;) 이런 말이 있듯이, 좋은 잠자리의 선택만으로도 보다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단, 좋은 숙소를 예약하는 것은 여행 일정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간단히 제가 다녀와본 호주의 잠자리를 소개합니다. 백팩커스 하우스(Backpacker's House) 우리나라말로 하면 ..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열대우림과 산호초 지역이 만나는,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셀디스타 케언즈 팸투어 첫날 일정인 케이프 트리뷰레이션(Cape Tribulation)지역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아니지만, "열대우림과 산호초 지역이 만나는 곳(Where the rainforest meets the reef)"이라 소개되며 호주에서 10위 안에 드는 인기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데인트리 국립 공원(Daintree National Park)의 데인트리 강(Daintree River) 북쪽 지역을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또는 데인트리(The Daintree)라고 부른다. 위는 데인트리 강의 모습과 강을 건널 때 차내에서 찍은 사진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멋진 사진을 위해 몸을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사진을 ..
미야자키 하야오와 호주 여행하기 등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 감독. 젊은 시절 호주 여행을 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아 그의 애니메이션에서 심심치 않게 호주의 풍경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해 보자. 1.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風の谷のナウシカ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배경으로 나오는 황량한 사막은 호주의 아웃백을 표현한 것이다. 나우시카가 사는 곳, 즉 바람의 계곡은 울루루(에어즈락)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카타추타(Kata Tjuta)이다. 카타추타는 나우시카가 개봉되기 전부터 바람의 계곡이라 불리던 곳이다. 울룰루 보러 갔다가 덤으로 본 카타추타이지만.. 카타추타가 훨씬 더 마음에 들었다. 울룰루, 카타추타 모두 에어즈락리조트에서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와야 ..
여행에서 가장 설레이는 순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설레이는 순간이 언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비행기가 착륙하기 직전이다. 비행기를 타기 전날이면 일부러 잠을 거의 안자고 간다. 비행기에 타면 바로 잠들어 버리기 때문에 기내식을 못먹을 때도 많고,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보거나 해본적은 손에 꼽는다. 이렇게 자고 있으면 내가 어느새 내가 가장 기다리던 순간이 온다. 비행기가 도착할때쯤 의자를 뒤로 젖히고 잠을 자고 있는 나를 깨우기 위해 스튜어디스가 온다. 잠에서 깨어 눈을 떴을때 예쁜 스튜어디스가 있으면, 그녀의 목적이 자리를 제대로 하기 위함이었더라도 어쨌든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스튜어드가 깨우면 대략난감) 오랜시간 접혀있던 바퀴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면 좁은 좌석에 접혀있던 내 몸도 함께 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천공의 성 라퓨타가 있는 케언즈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 ラピュータ)의 모토가 된 곳, 호주 케언즈의 파로넬라 파크 애니메이션 처럼 하늘에 둥둥 떠있는 것은 아니네요. 그냥 전체적인 느낌이 라퓨타의 성 처럼 오랫동안 잊혀져 있었던 곳이네요. 놀라운 것은 이 곳 '파로넬라 파크(Paronella Park)'를 호세 파로넬라라는 한 개인이 1929년부터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살기 위해 주거용 건물과 연회용 건물로 지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평생에 완공을 하지는 못해고 남은 부분은 그 후손들이 이어받았다고 하네요. 공원내를 산책하다보면 50여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더 낡아 보이고 왠지 버려진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몇차례 홍수로 일부분이 유실되고 또 화재도 났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