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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호주

천공의 성 라퓨타가 있는 케언즈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 ラピュータ)의 모토가 된 곳, 호주 케언즈의 파로넬라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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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처럼 하늘에 둥둥 떠있는 것은 아니네요. 그냥 전체적인 느낌이 라퓨타의 성 처럼 오랫동안 잊혀져 있었던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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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것은 이 곳 '파로넬라 파크(Paronella Park)'를 호세 파로넬라라는 한 개인이 1929년부터 자신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살기 위해 주거용 건물과 연회용 건물로 지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평생에 완공을 하지는 못해고 남은 부분은 그 후손들이 이어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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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를 산책하다보면 50여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더 낡아 보이고 왠지 버려진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 이유는 몇차례 홍수로 일부분이 유실되고  또 화재도 났었다고 해요.
그런데 새롭게 덧붙이며 복원을 하기 보다는 보전을 하는데 집중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진채 혼자 하늘에 떠있던 라퓨타의 느낌이 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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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랜드(Table)의 풍경
파로넬라 파크만 보는것을 생각하고 투어에 참가했는데 이곳을 보는데는 한시간 정도면 충분하네요. 오전중에 이곳을 보고 케언즈의 내륙부의 테이블 랜드라는 고원지대를 갔는데 기대를 안하고 가서 그런지 예쁜 풍경에 푹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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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밀라 폭포
가이드 아저씨가 폭포의 왼쪽을 10초동안 보고 폭포를 보라고 하길래 해봤더니 폭포가 거꾸로 올라가는 듯한 착시현상이 생겼는데 이게 다른 폭포에서도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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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트리라는 신기한 나무


★ 케언즈 찾아가기
호주 퀸즈랜드주의 케언즈는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은 없고 케세이퍼시픽, 콴타스, 싱가폴 항공 등의 경유편만 있어요.
여름, 겨울성수기에는 대한항공에서 임시 전세기편이 취항하고 있어요.

★ 케언즈의 다른 볼거리
레포츠의 천국이라고도 하는
곳이에요.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래프팅, 스쿠버다이빙, 세일링 등등 셀 수 없이 많은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항상 여름이라 언제가도 좋은 곳이에요.

★ 파로넬라 파크와 테이블랜드 찾아가기
대중교통편이 좋은곳은 아니라서 차를 랜트해서 가거나 당일투어를 이용해야해요. 케언즈 시내에서 약 2시간정도 거리에 있고, 길이 약간 위험하다고 하니 당일투어로 다녀오는게 제일 편해요. 투어요금은 운영회사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호주달러 90~11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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