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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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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호텔예약] 긴자 파크호텔 도쿄 저렴하게 예약하기 도쿄 허니문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스러웠던 곳이 긴자 파크호텔 도쿄에서 숙박을 하느냐..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에서 숙박을 하느냐 였습니다. 결론은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에서 숙박을 했지만, 파크호텔에서 숙박을 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도쿄타워가 보이는 호텔, 더 프린스 파크타워 도쿄 여기를 참고해보세요~ 호텔 로비가 지상 120층에 있고, 모든 객실이 고층에만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느 객실에서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긴자 파크타워 도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위의 사진처럼 후지산까지 보이는건.... 엄청 맑은 날이어야 되는데 1년에 30일도 안될 듯 하네요..ㅠㅜ) 시티 더블룸.. 침대 사이즈(1600x1950)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가로로 눕든 세로로 눕든 크게 무리..
커피잔과 셋트로 가방, 머리끈을 살 수 있는 로라애슐리 고 앨리자베스 영국 황태자비가 애용했다고 하는 로라 애슐리 Laura Ashley 지난 여름에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는 고가의 가구 브랜드 입니다. 여행 중 가구 매장을 갈 일이 뭐 있으려나 했지만, 로라 애슐리가 가구 브랜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유가오카에서 방문한 로라 애슐리 홈 Laura Ashley Home!! 2층에는 고가의 가구들로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지만 1층은 몇백앤짜리 소품부터 시작해 나름 구입할 수 있을 만한 소품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어딜봐도 가구점의 냄새(?)가 나지 않는 지유가오카 로라 애슐리 홈의 창문~ 꽃 그림이 애슐리 스럽네요~ 로라애슐리 홈의 소품 코너.. 가방, 화장품 가방 등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꽃속에 둘러 쌓인 듯..
도쿄의 저렴한 술안주 인기 No.1 야키토리 일본에서는 혼자 밥을 먹기도 좋고, 혼자 술을 마시기도 좋습니다. 퇴근길에 포장마차에 들려 서서 맥주를 마시거나 라멘을 먹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지요.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싶지만 들어가면 안주 없이 맥주를 시키기는 뻘줌한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는 아주 저렴한 안주를 팔고 조금 주문해도 눈치를 주지 않는 야키토리 전문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야키토리 焼き鳥 한자를 그대로 번역해보면 구운새...(주로 닭이겠죠?) 우리말로 꼬치구이... 심플함이 돋보이는 최고의 맥주 안주 중 하나입니다. 하마마츠쵸역에서 도쿄 타워를 가는 길.. 멀리 건물에 야키토리 100엔!! 이라는 놀라운 글씨를 보고.. 간단하게 생맥주를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포장마차의 야키토리 전문점과는 달리..
특급호텔 신주쿠 게이오 프라자 호텔 저렴하게 예약하기 도쿄 여행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신주쿠에 있는 특급호텔 게이오 프라자 호텔.. 바로 옆의 하얏트 리젠시와 힐튼 호텔과 함께 신주쿠의 3대 특급호텔이라 불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게이오京王그룹에서 운영하는 특급호텔 체인으로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체인 호텔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개의 호텔 중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호텔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신주쿠 힐튼과 3대 특급호텔로 불리는 게이오 프라자 신주쿠는... 셋 중 신주쿠역에서 가장 가깝고(도보 5분), 무료 전망대가 있는 도쿄도청사 바로 앞... 그리고 무엇보다 디즈니리조트의 굿네이버 호텔이라 디즈니리조트까지의 무료 송영버스가 운행되는 호텔입니다. 게이오 프라자 도쿄 신주쿠 호텔을 예약할 때.. 어떻게 하면 가장 저렴하고 좋을까요? ..
일본의 가을여행지 인기 No.1 닛꼬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일본의 여행지 중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오사카 근교의 나라奈良와 도쿄 근교의 닛코日光입니다. 나라는 사슴빼면 볼게 없는데다 걷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차를 타기도 애매합니다. (심지어 자전거를 타기도 애매한게 렌탈을 무조건 일단위로만 합니다) 닛꼬는 나라와 달리 볼거리는 많습니다. 하지만 닛꼬라는 지역이 너무 넓은데다 닛꼬의 입구까지는 열차로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그 이후 부터는 버스를 이용해 좁은 산길을 다녀야 합니다. 좁은 산길에 버스 밖에 없다는 것은 사고가 나거나 여행 피크 때에는 엄청난 체증이 발생한다는 것... 처음 일본 여행 갔을 때 게콘 폭포를 보러 가는데, 단풍 시즌 피크이긴 했지만 평소 45분이면 갈 거리가 8시간 이상 걸릴꺼라는 버스 기사..
커피젤리의 진수, 가토 페스타 하라다 도쿄에 사는 친구가 얼마전 선물을 보내줬습니다. "커피젤리 보낼께~"라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가루를 보내는 줄 알았는데.. 완제품.. 그것도 커피젤리의 지존으로 불리는 가토 페스타 하라다의 제품을 보내주었습니다. 엄선한 2종류의 질 좋은 커피원두를 독자적인 방법으로 블랜딩 해서 유출해서 만든... 가토 페스타 하라다의 커피젤리 2개들이 셋트 입니다. 커피젤리는 연유와 함께 해야 제맛, 역시 연유도 셋트로 되어 있습니다. 아내와 한개씩 먹으려 했지만.. 너무나 귀한 제품이기 때문에 한개를 나눠서 두번에 먹기로 결정.. 연유를 붓기 전의 젤리 모습입니다. 탱글탱글 촉촉한 커피젤리의 감촉이 너무 좋습니다. 이대로 먹어도 됩니다만.. 역시 연유를 부어야 제맛~ 가토 페스타 하라다는.. 커피..
도쿄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미술관, 도쿄 아트 산책 도쿄 여행의 매력은 쇼핑과 먹거리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도쿄에 사는 지인에게 도쿄 여행의 진정한 매력은 미술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미술관의 소장품들을 일본으로 빌려와서 다양한 주제로 전시회를 한다고 합니다. 여러 미술관에 흩어져 있는 어느 작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으거나, 어떤 시대, 어떠한 풍조의 대표작들만 전시하거나 하는 기획전은 재미도 있고, 비슷한 컨셉의 작품들이 모여 있어 초심자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획전들의 대부분이 일본에서 전시를 마치고 귀국(?)하기전에 잠시 경유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언뜻 들었습니다. 지인분의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 도쿄 미술관 여행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던 차에 블로그 지인인 베쯔니(..
일본의 3대 폭포, 닛꼬의 게콘폭포 지난 가을에 다녀온 여행지를 이제야 올리는 어쩐지 게으른 블로거..레디꼬입니다^^ 머.. 올 가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닛코(日光)는 화려한 도쇼구를 비롯한 절과 신사,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볼거리중 제가 가장 먼저 간 곳은 일본의 3대 폭포중 하나이며 높이 100m를 자랑하는 케곤 폭포(케곤노타키, 華厳滝)입니다. 처음 일본여행을 했던 2003년에도 닛에 왔었는데, 단풍시즌이어서 버스가 막혀서 가지 못했습니다. 도쇼구에서 3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길이 막혀서 5시간 넘게 걸려서 도착하니 깜깜한 밤.. 폭포 소리만 들렸고.. 다음날 아침 9시에 버스를 탔는데, 슬픈 버스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