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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유후인 온천 료칸여행, 전용온천객실이 있는 호테이야 료칸

안녕하세요 레디꼬입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면 알겠지만.. 여행책을 쓰는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여행사에서 일본 자유여행을 담당하면서, 쌓인 노하우로 책도 출간하고,
한동안 여행사를 떠나 책쓰고, 각종 미디어에 여행기사를 기고하기도 했는데,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여행가는 사람과 직접 이야기 하는 여행사 일인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이 카테고리는 좋은 여행 상품을 추천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우선은 계절적인 것을 고려해서 온천, 료칸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동화속 온천 마을’ 이라고 소개되는 유후인 온천. 작은 규모의 료칸들이 아기자기하게 자리잡고 있고,
상점가에는 현지의 예술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수공예품점과 갤러리들이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온천 여행지 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온천이 가장 많이 나는 것으로도 두번째에 꼽힐 만큼 훌륭한  온천과 매일 아침 신비한 안개로 둘러쌓이고
곳곳에 자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호테이야’료칸은 14개의 객실 중 12개의 객실이 하나하나 독립된 건물로 되어 있는 별채객실 입니다.
억새나무 지붕이 얹혀져 있는 일본의 전통 가옥의 형식으로 된 객실에 따라 전용 실내 온천, 전용 노천 온천이 갖추어져 있어
부부, 연인들에게 인기있는 료칸입니다.

매일밤 본관에 마련된 화로에는 따끈 따끈한 먹거리가 구워지고 있고,
유후다케 산의 풍경 아래 자리잡은 아담한 정원은 옛 시골의 추억이 떠오르는 소소함이 있는,
고급스러운 객실 속에서 훈훈한 정감을 느낄 수 있는 료칸입니다. 

그리고!! 유후인 료칸 중 드물게 와이파이를 이용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쉬러 가면서도 어쩔 수 없이 노트북을 챙겨가시는 분들께 와이파이는
희소식이기도 하면서 조금 아쉬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쪼록 푹 쉬고 오시길....

 
 

유후인 호테이야 료칸의 14개 객실 중 2개의 본관객실에는 전용온천이 없습니다.
하지만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족온천(카시키리온천)이 있기 때문에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으며, 단둘이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온천은 40분씩 이용할 수있으며, 전용온천 객실의 비중이 높아 대부분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관에 있는 9개의 별채 객실 중 6개의 객실에는 전용노천온천이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객실에서 전용온천을 이용하며 아늑한 온천, 료칸 여행을  즐겨보세요. 
 
 
 


유후인 호테이야 료칸의 최고급 객실은 본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별관에 있는 3개의 별채 객실입니다.
최상류층의 별장을 연상하듯 독립된 공간의 객실에는 정원과 함께 넓은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호테이야 료칸에서 최상의 기분을 만끽하시고자 한다면 별관의 객실에서 숙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객실의 전용온천, 본관의 가족온천 외에 남여 각각의 실내/노천온천을 갖추고 있습니다.
넓고 쾌적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일상에서 벗어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후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바다,
바로 옆에 있는 목장에서 나오는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가이세키 요리가 숙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요리는 최상의 식재료를 이용하고, 차가운 음식과 따뜻한 음식의 순서까지고려하는
섬세함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져있습니다. 호테이야 료칸에 숙박하면서 객실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겨보세요.  



 
큼직한 사진도 몇장... 이 사진은 가족탕입니다. 혼탕으로 이용되는 가족탕이지만, 정말 가족끼리 들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부부 또는 연인들을 위한 온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는 여성전용 노천온천.. 반노천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성 전용 온천의 모습... 광각렌즈 촬영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넓게 보이기는 하지만,
작은 규모의 료칸들이 모여 있는 유후인에서 제법 넓은 편에 속합니다.



온천의 증기로 찐 달걀, 고구마, 옥수수, 감자는 마음껏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천 앞 절구 비슷한 곳에 얼음과 함께 담겨져 있는 시원한 우유, 녹차, 우롱차도 무료입니다!!!!



매일밤 분위기 좋게 오손도손 모여서 간식을 구워먹는 화로.. 무료로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테이야 료칸의 풍경... 객실 하나, 하나 독립되어 있고, 일본의 전통 가옥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별관에 있는 세개의 특별실.. 유후인 3대 명가 료칸(타마노유, 카메노이벳소, 무라타) 못지 않은 고급스러움을 자랑합니다. 
객관적으로 전통이 부족할 뿐 3대 명가에 절대 뒤지지 않는 객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본관 전용온천 객실 중 "유후"의 노천온천. 유후인 호테이야 료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본관 전용온천 객실 중 '미야비'의 노천온천.. '유후'객실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호테이야 료칸의 모든 객실은 저마다 다른 느낌이라 재방문객의 비율도 높습니다.


 

유후인에 있는 수 많은 료칸, 그 료칸 중 일부에만 있는 객실의 전용 온천 중 최고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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