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해외여행경험이 많다면 크게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지만..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동반자가 아닌 자기가 준비를 해야한다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01. 여권을 발급받자.
우선 제일 먼저 할것은 여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해외로 나가는걸 허락해주는 서류, 여권이 없으면 해외여행 100% 못갑니다.
여권과 비자가 먼지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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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자유 여행? 패키지 여행?
여권을 신청한 후에 홍콩여행 예약을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해외여행을 예약할 때는 어떤 스타일로 예약을 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첫번째 스타일, 신문광고, TV광고 등에서 보이는 큰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 예약하기
두번째 스타일, 자유여행 전문여행사에서 만들어둔 자유여행상품(=에어텔상품) 예약하기
세번째 스타일, 할인항공권 따로 예약하고, 호텔 따로 예약하기
02-1) 패키지 여행상품
패키지 여행의 경우는 가이드가 동반하고, 항공권, 호텔은 물론 현지의 식사까지 전부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는 순간.. 여행자가 준비할 것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편한만큼 여행가서 정해진 틀에따라 움직여야만 합니다.
02-2) 자유여행상품 (=에어텔)
에어텔은 이름 그대로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날 공항에서 수속부터 스스로 해야하고,
항공권과 함께 받는 숙박권에 첨부된 지도를 보고 호텔도 직접 찾아가야 합니다.
자유여행상품의 장점은 여행자 스스로 일정을 짜는 만큼 100% 본인취향에 맞는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행 출발전 어느정도의 일정, 교통편 등은 준비를 해야합니다
홍콩여행 자유여행상품을 예약했다면.. <랄랄라 홍콩>을 구입해서 여행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ㅋㅋ
02-3) 항공권, 호텔 따로 예약하기
자유여행상품과 마찬가지로 여행지에서 모든걸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항공권과 호텔을 따로 예약하면 여행사의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기도 하지만, 100% 저렴한건 아닙니다.
여행경험이 많지 않을 때 따로따로 예약하려고 하면,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자유여행상품, 에어텔을 이용해 한두번 이상 다녀온 사람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여행 스타일입니다.
03. 면세점 이용은 여권만 있으면 OK
원칙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면세점을 이용할 때 항공권은 없어도 됩니다.
여권과 함께 정확한 항공편명, 출발일시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항안에 있는 면세점 보다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하는것이 저렴하고, 할인 혜택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반 면세점 보다 인터냇 면세점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항안에 있는 면세점 보다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하는것이 저렴하고, 할인 혜택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반 면세점 보다 인터냇 면세점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즉, 항공권 예약 후 발권 전에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으니, 여권만 있으면 면세점 쇼핑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04. 여행자 보험은 하루 1000원정도
자유여행상품(에어텔)을 예약하면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콩의 치안이 좋고 대부분 단기 여행이라 여행자보험을 선택사항으로 해두고 있는 여행사도 있는데
추가할 경우는 보통 하루 1000원꼴로 계산하면 됩니다.
홍콩의 치안이 좋고 대부분 단기 여행이라 여행자보험을 선택사항으로 해두고 있는 여행사도 있는데
추가할 경우는 보통 하루 1000원꼴로 계산하면 됩니다.
공항에서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데, 공항에서 하면 신기하게도 같은 조건인데 1일 1,500원~2,000원 정도입니다.
간혹 은행에서 환전할 때나, 신용카드회사에서 서비스로 가입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05. 환전은 무조건 홍딸(홍콩달러)
환전은 당연히 홍콩달러HKD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콩의 교통비는 시내-공항을 제외하면 신경쓰지 않아도 될 푼돈입니다.
중요한건 식사와 쇼핑 예산! 취향에 따라 하루에 3만원으로 될 수도 있고, 하루 몇십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위주의 여행비 계획도 편리하지만 현지 로컬 식당, 야시장 등은 대부분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어느정도의 환전은 필요합니다.
중요한건 식사와 쇼핑 예산! 취향에 따라 하루에 3만원으로 될 수도 있고, 하루 몇십만원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위주의 여행비 계획도 편리하지만 현지 로컬 식당, 야시장 등은 대부분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어느정도의 환전은 필요합니다.
마카오 홍콩을 함께 가는 경우도 홍콩달러만 환전하는게 편합니다. 마카오 파타카(MOP)는 취급하지 않는 은행도 많고,
마카오 여행하고 남은 마카오 파타카는 홍콩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홍콩달러는 마카오에서 동일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실 홍콩달러의 가치가 조금 높기 때문에 마카오에서 홍콩달러를 마카오 파타카로 바꾸는게 베스트지만
몇백원, 몇천원 차이니 환전소 찾느라 고생하지 말고 쿨하게 홍딸HKD을 쓰는게 좋습니다.
마카오에서 홍딸로 계산하면 애들이 흐믓해 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ㅋㅋ
마카오 여행하고 남은 마카오 파타카는 홍콩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홍콩달러는 마카오에서 동일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실 홍콩달러의 가치가 조금 높기 때문에 마카오에서 홍콩달러를 마카오 파타카로 바꾸는게 베스트지만
몇백원, 몇천원 차이니 환전소 찾느라 고생하지 말고 쿨하게 홍딸HKD을 쓰는게 좋습니다.
마카오에서 홍딸로 계산하면 애들이 흐믓해 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ㅋㅋ
06. 핸드폰 로밍은 어떻게?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요즘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핸드폰은 홍콩 도착후 자동 로밍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로밍이 되면 문자를 받는 것은 공짜!! 필요한 문자에만 답하는 것이 좋고,
자동 로밍된 상태에서 우리나라로 전화를 거는 것 보다는 전화를 받는 것이 저렴합니다.
아주 급한게 아니라면 전화하라고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 로밍이 되면 문자를 받는 것은 공짜!! 필요한 문자에만 답하는 것이 좋고,
자동 로밍된 상태에서 우리나라로 전화를 거는 것 보다는 전화를 받는 것이 저렴합니다.
아주 급한게 아니라면 전화하라고 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동 로밍이되면 우리나라에서 전화를 걸때 "해외로밍중인 고객님께 연결됩니다…어쩌구…"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혹시 해외여행 중인것을 남에게 알리기 싫다면 서비스센터에 미리 신청하면 안내방송 없이 전화연결이 가능합니다.
혹시 해외여행 중인것을 남에게 알리기 싫다면 서비스센터에 미리 신청하면 안내방송 없이 전화연결이 가능합니다.
홍콩 도착 후 핸드폰을 켜면 긴급시 연락할 수 있는 영사관 연락처와 함께 자동로밍의 요금이 상세하게 나오니 참고하면 됩니다.
07. 스마트하지만 체력약한 스마트폰과 함께 여행
홍콩은 하루 1만원 정도면 무제한 데이터 통신요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지도를 이용하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인기 관광지, 맛집을 찾을 수 있어 정말 스마트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스마트폰의 막강한 사진 촬영, 편집기능, SNS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여행자랑질까지!!
모든것이 가능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배터리 소모가 우리나라에 있을 떄 보다 빠르다는 것입니다.
아이폰3, 아이폰4 두 스마트폰을 홍콩에서 무제한 데이터로밍으로 이용했었는데,
오후 3-4시면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충전을 위해 숙소로 컴백하기도 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외에도 무료 wifi 스팟들이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아쉽게도.. 홍콩 호텔 중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호텔은 많지 않고, 특히 호텔 급수가 올라갈 수록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이용 요금이 비쌉니다
구글 지도를 이용하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인기 관광지, 맛집을 찾을 수 있어 정말 스마트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스마트폰의 막강한 사진 촬영, 편집기능, SNS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여행자랑질까지!!
모든것이 가능하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배터리 소모가 우리나라에 있을 떄 보다 빠르다는 것입니다.
아이폰3, 아이폰4 두 스마트폰을 홍콩에서 무제한 데이터로밍으로 이용했었는데,
오후 3-4시면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 충전을 위해 숙소로 컴백하기도 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로밍 외에도 무료 wifi 스팟들이 종종 보이기도 합니다.
조금 아쉽게도.. 홍콩 호텔 중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호텔은 많지 않고, 특히 호텔 급수가 올라갈 수록
인터넷, 무료 와이파이 이용 요금이 비쌉니다
08. 항공권의 영문 철자 확인
우리나라 이름은 영문 표기가 제각각입니다. GIM씨도 있고 KIM씨도 있고.. LEE씨도 있고 YI씨도 있고...
국내선 구간은 한글이름만으로도 예약이 가능하지만, 국제선은 반드시 영문 표기가 필요하고, 이때 영문 표기는
외국에서 신분증 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여권에 표기된 것과 동일해야 합니다.
예약할 때 예약자 본인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간혹 여행사 직원이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고, 여행 당일 공항에서 출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항공권을 받으면 반드시 영문철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09. 여행가방 준비하기
만약 쇼핑을 위해 홍콩에 간다면, 여행짐은 최소한으로 하되 여행가방은 큰걸 가져가는 것이 진리입니다.
빈가방으로 가서 가방 가득 채워오는 스킬.. 이것이 홍콩여행시 여행가방을 준비하는 기본 자세이고..
한가지 주의 할 점은 기내에는 액체 반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100ml용기에 담고, 비닐팩에 넣어서 1리터를 넘길 수 없습니다.
화장품, 욕실 용품 등은 샘플을 이용하거나 수화물로 보내는 가방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10. 여행 출발일
드디어 홍콩 여행가는 날.. 미리 준비한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입니다.
다른건 없어도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여권을 안가지고 공항가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여권을 확인하고 (호텔숙박권, 면세점 영수증 등등도 챙기고..) 공항으로 출발~
공항 도착시간은 비행기 출발시간 2시간 전에는 도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티켓을 보딩패스(탑승권)으로 교환하면서 수화물도 보내고, 출국심사 하고, 면세점에서 물건 찾고...
등등을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며, 인천공항의 탑승수속 마감시간은 항공사에 따라 비행기 출발 40분~1시간전 입니다.
이상으로 홍콩여행 준비하기를 정리해봤는데..
위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여권 만들고
2.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 예약 or 항공권, 호텔 등 직접 예약
3. 면세점 이용은 여권만 있으면 OK
4. 여행자 보험은 어쨋든 1만원 이내
5. 환전은 홍콩달러HKD로 하기
6. 로밍 확인
7. 데이터 무제한 로밍 확인
8. 항공권, 여권 영문철자 확인
9. 짐 싸기
10. 여권 꼭 챙겨서 출발 2시간 전에 공항가기
마지막으로 여행책은 제가 쓴.. 얼마전 출간된 랄랄라 홍콩을 추천합니다^^
위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여권 만들고
2. 여행사 자유여행 상품 예약 or 항공권, 호텔 등 직접 예약
3. 면세점 이용은 여권만 있으면 OK
4. 여행자 보험은 어쨋든 1만원 이내
5. 환전은 홍콩달러HKD로 하기
6. 로밍 확인
7. 데이터 무제한 로밍 확인
8. 항공권, 여권 영문철자 확인
9. 짐 싸기
10. 여권 꼭 챙겨서 출발 2시간 전에 공항가기
마지막으로 여행책은 제가 쓴.. 얼마전 출간된 랄랄라 홍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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