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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홍콩

홍콩여행중 사먹은 신라면 컵라면, 우리나라와 다르다

여태까지 다녔던 취재 중 가장 잔혹한 일정이었던 홍콩여행..
잠시 휴식을 위해 싱가폴로 1박2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밤 늦게 홍콩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한적한 공항.. 여행사 입사 직후 매주 주말마다 도쿄 밤도깨비 여행 샌딩을 나갔던 추억이 살짝 떠오르기도 하고..
어쨋든 평소와 다른 조용한 공항은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괜히 체크인 카운터 옆의 저울에서 제가 10일동안 메고 다녔던 짐을 살짝 재봅니다. 
15kg정도 되는 무게를 보며 다시한번 삼각대를 가지고 온걸 후회했습니다. 




빈둥빈둥 편의점에서 커피나 한잔 하려 했는데, 흠.. 공항 편의점은 어쩐지 비싼 기분도 드네요.




홍콩공항에 있는 편의점에 신라면 컵라면도 있길래.. 커피와 함께 옥토퍼스 카드로 구입!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는 홍콩의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의점, 스벅, 패스트푸드점, 심지어는 일부 자판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신라면에 두근두근 ... 개봉~
아아... 우리나라에서 먹는 신라면과 확실히 다른 것이 보이네요.




바로 컵라면 안에 포크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 다른점입니다 ㅋ
중국이나 일본애들은 젓가락질 잘해서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머 어쨋거나 수출용이니 이런게 있나봅니다. 



외국에서 파는 신라면은 맛이 다르다.. 머 이런이야기도 있던데..
그런것 까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맵더군요.. 오랜만에 매운걸 먹었더니 속이 부글부글 ㅠㅜ 

어쨋거나 역시 한국인 입맛에는 한국 컵라면이 진리인듯합니다. 
요즘은 외국 곳곳에서 우리나라 라면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갈때 굳이 컵라면을 싸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홍콩여행 중 한국음식이 그립다면 컵라면 뿐 아니라 교민들이 운영하는 음식점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랄랄라 홍콩을 구입할 수 있는 링크는 <인터파크> <YES24> <반디앤루니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