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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마카오

마카오에서 공포의 비명을 지르며 먹은 음식

이국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여행의 큰 즐거움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조리법으로 만드는 음식에서, 여행하는 곳의 문화를 느끼기도 하죠.
마카오 여행을 하면서 모든 음식이 만족 스러웠지만..
딱 한번.. 음식점에서 공포의 비명을 질러야 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ㅠㅜ 



 

우리나라의 인기 드라마의 무대이기도 했던 꼴루안의 성당앞 광장...
분위기 있어보이는 기왕이면 예쁜 거리를 보며 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흑흑.. 내팽겨쳐진.. 식사도구들.. 정말 놀랍게도 던져주시더군요 ㅠㅜ



 
멀리서 봤을때는 예뻐보였지만.. 막상 자리에 앉으니 그닥..ㅋ



 
적당히 따라주는 엽차.. 



 
아아아아악...ㅠㅜㅠㅜ
치킨을 시키는게 아니었는데 ㅠㅜ 

지금도 생각하면 당시의 공포는..ㅠㅜ 
접시를 내려놨는데 닭이 날 쳐다보고 있어.. ㅠㅜ 

아.. 이걸 어떻게 먹어.. ㅠㅜ 




함께 시킨 새우는 적당히 잘 버무려져 나왔습니다. 
차마 옆의 접시는 쳐다보지도 못하고 .. 새우만 집중공략하기 시작합니다. 





새우는 양념도 맛있고.. 살도 통통해서 만족스러웠다는...




하지만.. 닭은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ㅠㅜ 너무 무서워서..
새우 접시로  덮어놓구 ㅠㅜ 

흑흑..

중국인들은 요리할때 토막을 내지 않는게 예의라는 이야기도 있고.. 머 그렇다는데..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ㅠㅜ
아무튼.. 이런 공포의 순간에 사진을 찍을 용기가 난게 신기하고 기특합긴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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