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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나가노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 객실 소개와 저렴하게 예약하기

일본 최고의 휴양지 카루이자와 軽井沢
카루이자와에서 60년의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일본 최대급 호텔 체인인 프린스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카루이자와의 프린스 호텔은 코티지(통나무집), 이스트, 웨스트.. 그리고 더 프린스 카루이자와로 구분되는데
저는 코티지 다음으로 제일 저렴한 이스트의 객실을 이용했습니다.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의 저렴한 객실이지만.. 
1인 1박(석식, 조식 포함) 16,000엔으로 도쿄 시내의 특급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특급호텔입니다. 

그나저나 혼자 이용하는데 싱글룸이 없는지 트윈룸을 줘서...밤에 잘 때 조금 무서웠습니다. ㅠㅜ



넓은 창으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옵니다. 쇼파와 작지만 테이블도 갖추고 있습니다. 



침대 옆에는 데루데루 보우즈가 있습니다. 
장마철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비는 미신인 데루데루 보우즈... 어린이들이 소풍가기 전날 처마에 달아두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객실 서비스 담당자가 직접 손으로 쓴 웰컴메세지... 흠..악필이군요...-_-;;;;



호텔 치고는 제법 큰 액정 TV.. 파나소닉 제품입니다. 



서랍에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선과, 간단한 퍼즐...
그리고 청소 따위는 필요 없으니 내버려 두라는 Don't Disturb 표지와
화장하듯 방을 변신(청소)시켜달라는 Make Up The Room 표지가 있습니다. 

 Make Up The Room은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알아서 청소를 해주는게 기본입니다. 



파자마... 객실에서 입는것이 아니라 온천을 하러 갈때 입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온천갈 때 외에는 입지 말라고 합니다. 



밤에 잘 때 입는 유카타와 런드리 봉다리~ 세탁을 맡기고 싶을 때 이용해도 되고..
빨래를 구겨서 가방에 넣을 때 이용해도 좋습니다^^ 덤으로 슬리퍼는 넣지 마시구요~ 



넓직한 욕조의 풍경~



풍부한 어메니티(객실 비품)



프린스 호텔 계열의 목욕용품 3종 세트는 POLA의 Esthe Royer 제품입니다. 



변기에... 비대도 장착되어 있는데 사진에는 잘 안보이네요. 



욕실앞 화장대에는 먼가 선물 처럼 곱게 쌓여 있는게 있습니다. 설마 화장품까지?



아아..드라이기네요ㅠㅜ 신주단지 모시듯 보관되는 고급(?) 드라이기~



미니바의 구성... 그러고 보니 화장실의 수건.. 미니바의 컵 모두 3인 셋팅입니다. 침대는 2개인데...-_-;; 1명은 쇼파?



미니바의 냉장고는 어딘지 듬성듬성 셋팅해둔 기분이 듭니다. 


카루이자와의 프린스 계열 호텔 중 가장 저렴한 곳이 이정도이면...
웨스트와 더 프린스 카루이자와는 얼마나 대단할 지 궁금합니다. 
(지배인님이 보여줄 거라 생각했는데 안보여줬네요.. ㅠㅜ)


카루이자와 프린스 호텔을 예약할 때도 도쿄의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를 예약할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보다 외국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저렴하며, 다양한 객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더 프린스 파크 타워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하기    를 참고하시고, 예약은 호텔즈닷컴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