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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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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속에서 타잔을 체험하다, 정글 서핑 캐노피 케언즈에서 북쪽으로 2시간거리에 있는 케이프 트리뷰레이션(Cape Tribulation)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 있지 않은 곳이지만, 유럽 및 미주쪽 관광객들이 케언즈를 여행할 때, 이곳을 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지난 포스트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참고 열대우림 속을 산책(부쉬워킹)하거나, 열대우림과 이어지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다른 호주의 여행지와는 달리 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액티비티를 추구하는 젊은 여행객을 위해 마련된 것이 있으니, 바로 정글 서핑 캐노피 투어 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상상 할 수 있듯이 로프로 연결된 정글 서핑 캐노피 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인터넷 또는 호텔의 리셉션에서 예..
세면대 대신 양동이가 있는 호주 화장실 호주여행중 화장실에서 만난 독특한 느낌의 세면대 입니다. 가건물로 되어 있는 화장실의 세면대는 양동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허름한 가건물 화장실에 호주에서는 꽤나 인기 있는 손비누 Palmolive의 제품(좌)과 콜스 홈브랜드 제품(우)가 함께 놓여 있습니다. 당연히 왼쪽에서 손을 씻게 만듭니다. 물을 틀면.. 어떻게 빠져나갈까? 아주 잠시 고민을 했지만 나름 인테리어 소품 답게 배수구도 있습니다. 물을 틀어논 사진은 없었기에 지인(여자)분의 사진을 올립니다. 여자 화장실은 위의 선반이 좀 더 고급스럽네요. 다행히 소변기는 양철이 아닌 사기로 되어 있네요.. 양철이었으면 소리가..ㅠ 소변기는 가건물 화장실에 있는것 치고는 제법 고급스러웠습니다. 변기 옆의 화장지도 3겹? 화장실의 입구입니다. B..
호주 청정우, 강아지 앞에서 쩔쩔매네 이번 호주 여행중 호주의 전통적인 목장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The Australian Muster Experience 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호주의 목장을 체험하고,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편안한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해 케언즈 공항에 도착했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하룻밤을 지냈기 때문에 몸이 피곤한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일정은 체험보다는 관람 위주의 일정이었습니다^^ 파란하늘 아래 넓은 초원에서 소를 몰고 관람석이 있는 곳 앞의 우리로 소를 몰고 옵니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본 아웃백 사막을 걷는 소떼가 살짝 생각납니다. 카메라로는 제가 느낀 것을 표현할 실력이 되지 않아..고민끝에.. 레카미에님의 막강 10배줌!! 삼성캠코더 SMX-C10..
캐세이패시픽, 인천-홍콩-케언즈 탑승 후기 캐세이패시픽 항공을 이용해 호주 퀸즈랜드의 케언즈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케언즈까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경유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경유편은 동경을 경유하는 콴타스 항공(QF)과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패시픽 항공(CX)가 있습니다. 콴타스 항공의 동경 경유할 때 환승 대기 시간이 5시간10분인데 반해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환승 대기 시간이 55분으로 환승 소요시간이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인천에서 홍콩까지 3시간 45분, 홍콩에서 케언즈까지 7시간 5분 콴타스 항공은 인천에서 동경까지 2시간 25분, 동경에서 케언즈까지 7시간 30분으로 비행시간은 큰 차이 없이 제법 비행시간이 긴 편입니다. 긴 비행시간에서 올 수 있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 있는 정도는 아니..
호주 퀸즈랜드의 열대우림속에서의 아침식사 ------------------------------------------------------------------------------ 호주 퀸즈랜드의 친환경 숙소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글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친환경 숙소에서의 하룻밤 을 먼저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 열대우림에서 맞이 하는 아침, 벌써부터 강렬한 태양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상쾌한 기분을 더해줍니다. 나무들 사이로 들어든 강렬한 햇살에 분위기 있는 홍보사진을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에 협조해 주신 두분께 감사의 말씀을^^* 아침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 역..
호주의 친환경 숙소에서의 하룻밤 호주 퀸즈랜드의 친환경 숙소에 관한 글입니다. 지난 글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을 먼저 읽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셀디스타 케언즈 MT의 첫번째 숙소인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리조트 & 스파'는 일반적인 호텔, 리조트와는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열대우림 속에 있는 숙소는 '퀸즈랜더(Queenslander)'라는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다. 이 건축양식은 지역별, 시기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목재구조로 되어 있으며 부지와 건물사이에 나무 기둥으로 공간을 띄어놓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열대에 있기 때문에 지열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며 이곳으로 공기가 순환되어 시원함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브라인드의 기능을 함께 갖고 있는 ..
호주의 에코투어리즘을 체험해보다. 열대우림과 산호초 지역이 만나는,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셀디스타 케언즈 팸투어 첫날 일정인 케이프 트리뷰레이션(Cape Tribulation)지역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아니지만, "열대우림과 산호초 지역이 만나는 곳(Where the rainforest meets the reef)"이라 소개되며 호주에서 10위 안에 드는 인기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데인트리 국립 공원(Daintree National Park)의 데인트리 강(Daintree River) 북쪽 지역을 케이프 트리뷰레이션 또는 데인트리(The Daintree)라고 부른다. 위는 데인트리 강의 모습과 강을 건널 때 차내에서 찍은 사진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멋진 사진을 위해 몸을 날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사진을 ..
브리즈번의 로봇 캥거루와 개구리 호주를 여행하다보면.. 거리 곳곳에 예술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즐거움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만나기 쉬운 약속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죠. 대학로의 똥이 좋은 예겠죠? 브리즈번을 여행하면서도 몇개의 예술작품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사진이에요. 선글라스를 끼고 바쁘게 지나가는 멋진 여자분 덕분에 각박한 현대 사회의 모습이 표현되는것 같아요. 벤치까지 점령한 로봇 캥거루.. 로봇 캥거루에 이어.. 개구리..이건 로봇이라고 하긴 조금 그렇구.. 넛트와 파이프관으로 만들었어요. 파이프관을 이용한 연꽃의 표현도 주목할만 합니다. 캥거루와 개구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브리즈번 골목골목 숨어있어요~ 전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