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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유후인 쿠로가와 료칸여행 두번째날 일정 요약

쿠로가와 료칸 중 고급 료칸에 속하는 호잔테이 료칸에서의 숙박...
왜 인기가 많은건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서비스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직업병 덕분에 새벽에 기상해서 조용히 료칸 곳곳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김이 모락모락.. 아침햇살에 신비로운 분위기가 살짝 연출되기도 하고.. 그냥 시골 풍경 같기도 하고 ㅋㅋ


 
아침 일찍 혼자 일어나 료칸 주변 사진을 찍다보니 감성도 충만해져 꽃도 한번 찍어보고..
괜히 큰 카메라로 꽃같은거 찍고 있으면..먼가 오덕스러워 보입니다. 오덕 인증 감성샷 ㅋㅋㅋ



마냥 웃고 있는 귀여운 쿠마몽아 안녕~



쿠로가와 료칸의 아침식사.. 아침식사의 베스트 메뉴는 역시 명란젓...
커다란 냄비에서는 계란후라이를 라이브를 구워주었네요 ㅋㅋ



호잔테이 료칸의 전용온천 객실에 숙박을 한 이유는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었기 때문.. 
아기와 함께 올 수 없는 대욕장도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와~ 넓어요!!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온천과 계곡의 구분이 모호할 정도로 자연 친화적인 온천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료칸 체크아웃하고 쿠로가와 중심지로 와서.. 짐을 맡기고 쿠로가와 메인 거리 산책~
사진의 료칸은 쿠로가와 후지야 료칸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쿠로가와 온천 거리를 걸으니 신나기도 했지만..
여기는 유모차를 끌 수 없는 지형이라 아기를 안고 돌아다니기는 조금 힘드네요. 



쿠로가와 온천의 명물.. 온천 마패(3개 료칸의 온천 자유이용권)에도 쿠마몽이 점령했습니다. 
쿠마몽의 인기...정말 무서워요. 



쿠로가와 온천거리에 있는 파티스리 로쿠
시골마을에 뜬금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엄청 인기가 있습니다.   



료칸 거리 산책을 잠시 하고.. 오쿠노유 료칸에 놀러갔습니다. 방 구경도 하고.. 계란도 먹고... 온천도 하고 ㅋㅋ



쿠로가와를 떠나야 할 시간.. 오쿠노유 료칸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가는길에 먹으라고 온천계란도 또 싸주고... (사이다는 안준게 조금 아쉬움..)



큐슈횡단 버스를 타고 쿠로가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길.. 푸르름이 없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풍경은 만족~~ 중간에 휴게실도 한번 살짝 들러주고.. 



유후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다음날 탑승할 유후인노모리 티켓을 발권하는 것.. 
인터넷으로 예약시 입력한 카드를 줘야 발권할 수 있습니다. 



유후인에서의 이동은 어디든 택시가 편안하다는.. 콜비 무료에 어디를 가든 1,000엔 정도...



료칸 체크인을 하기전 니혼노아시타바에 놀러갑니다.
온천도 하고 수다도 떨고... 방도 구경하고...



예약한 료칸은 오야도 이치젠.. 
송영을 운영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일단 짐은 유후인역 앞 코인라커에 넣고 거리 산책



아기가 잠든 사이에 잠시 유후인 맥주~~



오야도이치젠 료칸에 체크인.. 
일본에서 온천이 가장 많이 솟아 나는 3대 지역 답게 다양한 온천수질이 있는 유후인..
오야도이치젠 료칸이 있는 언덕의 료칸들에서는 알칼리성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끌미끌하고, 푸른 빛이 도는 것이 알칼리성 온천의 특징입니다. 



오야도 이치젠은 유후인의 료칸 중 가장 본격적인 교토식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전날 숙박했던 호잔테이에 비하면 훨씬 만족할만한 음식과 서비스 였습니다. 



이메일로 료칸여행 문의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답변해드리는 내용을 모아두면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료칸여행과 관련된 모든 문의는 '료칸여행 카페, 오모테나시'에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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