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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산토리니 호텔 화이트,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

산토리니에서의 두번째 호텔은 피라마을과 이아마을의 중간에 있는
이메로비글리 imerovigli 라는 마을의 호텔 화이트였습니다. 

이메로비글리는 산토리니의 마을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로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높은 언덕에 많은 호텔들이 모여 있지만, 주변의 레스토랑, 카페도 없는 조용한 마을입니다.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예상과 달리 조금 소란스러운 
이아마을과 피라마을의 호텔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호텔로 가는 길.. 
전날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다른데서 아무생각없니 놀다보니 해가질 시간...
생각보다 갑자기 어두워져서 서둘러서 호텔을 찾기 시작했어요. 

지도는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고.. 가방을 들고 이언덕 저언덕을 한참을 헤맸습니다.ㅠㅜ 
결국...용기를 내서 호텔에 전화했더니 친절히 마중나오시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예약하는 경우는 송영 서비스까지 함께 예약하는 것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호텔을 못찾아서 조금 고생했지만, 화이트 호텔에 도착하니..
멋진 빛내림이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호텔 이름 화이트 White...
모든 것이 하얀 그런 느낌입니다. 





화장실은 연두색의 거친 느낌의 페인트칠이 되어 있더군요...




세면대도 넓직넓직하고.. 조명도 은은한 화장실


 

 
조금 특이한 느낌의 샤워부스..
안에서 샤워를 하면 웅~웅~ 울립니다.
노래를 부르며 샤워하면 재미있는 곳...




 
욕실 어메니티는 특별한건 없었네요. 




 
아아..혼자 왔는데....이런 똥그란 침대..ㅠㅜ
너무 러블리한 기분이라서 당황스럽더군요..




 

흠 모랄까.. 허니문을 위한 객실을 잘못 배정받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충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객실




생각해보니.. 해질쯤 체크인하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는라...
빨간색 의자에는 앉아 보지도 못한것 같네요 ㅠㅜ 




흠..




흠..와이잔도 두개..ㅠㅜ





아이팟인줄 알았는데 그냥 mp3네요. 
제 아이폰을 연결해서 노래를 들었습니다. 




 미니바에는 음료, 주류, 과자, 물 등등이 있습니다. 




산토리니 화이트 호텔의 하얀색 가운과 슬리퍼...





클래식한 금고와 옷걸이들..



잠깐 정리하면 객실의 비품은 
산토리니 호텔, 이메글로비의 화이트 호텔 객실에 관한 주요 포이트!

1. 드라이기가 없다.
2. 커피포트도 없다. 
3. 와인오프너는 사용하기 힘들다.
4.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는다. 
5. 찾아가기 어렵다. 

위와 같은 단점이 있지만. 



1. 높은 지대의 이메로비글리에 있어 풍경이 좋다. 
2. 주변에 음식점 카페들이 많지 않아 조용하다. 

이 두가지만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객실 밖의 테라스는 단독공간입니다.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아늑한 공간..





크지는 않지만 전망이 좋은 수영장(이라고 하기 보다는 스파 욕조라고 말하고 싶은)
 



수영장은 다른 언덕에서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영복을 입어야 합니다. 
객실과 연결되는 프라이빗 공간에 있는 수영장이지만 밖에서 보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풍경이 너무 좋아서 마음에 들었던 이메글로비 화이트 호텔
조용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마지막으로 호텔 예약 Tip!!!
 
호텔 예약은 우리나라 사이트 보다 외국의 사이트에서 예약을 하는게 확실히 저렴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사이트는 전세계 No.1 호텔 리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입니다. 
가격비교도 쉽고 예약 진행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한글 사이트가 있다는 것이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