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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산토리니, 미코노스 국내선 항공 및 페리 예약하기


9일간의 그리스 여행..
(출발하는 날 23시55분 출발이니 실제로는 8일 같은 느낌..ㅠ)
허니문의 인기 코스인 산토리니, 미코노스를 혼자 가는 기분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ㅋㅋ
재작년에는 발리 풀빌라도 혼자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그럭저럭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또는 미코노스를 가는 방법은
1. 에게안항공 또는 올림픽 항공을 이용한다.
2.  피레우스 또는 라피나 항구에서 페리를 이용한다. 
각각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두곳의 섬을 갈 예정이었고, 산토리니에서 미코노스까지 페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11월부터 4월 중순까지는 비수기 기간으로 산토리니-미코노스 페리 스케쥴이 거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테네-산토리니 비행기 왕복
아테네-미코노스  편도 페리, 편도 비행기





http://en.aegeanair.com/
http://www.olympicair.com/

두 항공사를 이용해서 산토리니 또는 미코노스로 갈 수 있습니다. 
올림픽 항공은 그리스의 국적기, 에게안 항공은 그리스의 인기있는 항공사 ㅋ
머 둘다 비슷한 느낌이기 때문에 가격을 조회했을때 저렴하거나, 스케쥴 맞는걸 타면 됩니다. 




아테네 산토리니 구간은 에게안항공
왕복 204유로가 나왔네요 ㅠㅜ 





가능하면 에게안항공, 올림픽항공 두개를 각각 이용해보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스케쥴 맞는게 에게안쪽이더군요
어쩔 수 없이 ㅠㅜ 아테네 - 미코노스 역시 에게안항공으로..





비수기 기간이라 산토리니-미코노스 구간의 페리가 없어서..
정말 돈 아깝지만 "아테네 - 산토리니 - 아테네 - 미코노스 - 아테네" 이런 일정이 되었습니다 ㅠㅜ 

페리는 Danae 트래블이란 곳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페리는 비행기랑 달리 전자 티켓이 아니라 티켓을 미리 수령해야 하는데..
티켓 픽업비가 12유로 ㅠㅜ 




픽업비가 너무 비싸니 가격을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건의 전화나 메일을 보내볼까도 생각했지만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ㅠㅜ

군소리 없이... 안내해준 대로 공항에서 티켓을 받기로 합니다. 




배삯은 55.70이었지만 이래저래 붙으니 75.70유로..
비행기 편도 62유로 보다 비싼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아테네-미코노스 페리 이동의 또하나의 난관은
배가 피레우스 항구가 아닌 라피나 항구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아침 7시30분

보통 페리는 아테네 시내에서 지하철로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피레우스 항구에서 출발하는데..
피레우스 출발편은 당일치기 일정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더군요.

어쩔 수 없이 아테네 공항에서 또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라피나 항구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이용합니다. 
아테네 시내에서 07:30까지 갈 수 있을지..ㅠㅜ 조금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