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원 지폐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일본 자동판매기 (후쿠오카 지하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유후인으로 버스타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지하철을 타러 갑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무료 셔틀을 이용 국내선 청사에서 내려 버스 진행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지하철 입구

내려가자마자 지하철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동판매기 밖에 보이지 않았는데, 환전을 할 때 잔돈은 말곤 1만엔짜리로만 해서..

아..음료수라도 사마실껄 그랬나...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요금을 확인하는 아주머니.. 

3개 노선밖에 없는 후쿠오카 지하철은... 여행자라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텐진 天神, 하카타 博多 등으로 갈 수 있는 주황색 노선만 알면 됩니다. 

다른 노선은 절대 알 필요 없으니 주황색만 확인.... 하카타역까지는 200엔, 텐진까지는 250엔 입니다. 

자동 판매기 중에는 5,000엔짜리, 10,000엔 짜리를 이용할 수 있는 기계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7만원, 14만원의 고액권인데..

지하철표 한장을 살 수 있습니다 -_-;;;;  (우리나라 지하철 자판기도 50,000엔 짜리가 들어갑니다)

어쨋건 도착하자 마자 음료수 사마실 필요 없이 10,000엔 짜리로 후쿠오카 지하철 티켓 구입...

너무나 감격스러워 동영상도 촬영해봤습니다. ㅋㅋㅋ (손가락은 실수..ㅠㅜ)

지하철 티켓을 구입 한 후에는 개찰기에 넣고 통과하면 됩니다. 

개찰기 통과후.. 꼭 티켓을 챙겨야 합니다. (의외로 교통카드의 Hit&Run에 익숙해져서 까먹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너무나 간단하지만.. 머 그래도 동영상 촬영(동영상 되는 카메라를 가져가서... 처음에만 신나서 찍었네요^^)

지하철을 타러 가면 1번 2번 승차장이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이 종점이기 때문에 들어오는거 암거나 타면 됩니다. 

후쿠오카 지하철의 풍경... 서울 지하철 보다 폭이 좁고... 부산 지하철보다는 조금 넓은 느낌...(같나?)

일본의 스크린도어는 허리정도의 높이까지 밖에 안옵니다. 

그리고 투명 스크린도어가 아니기 때문에 스크린도어 안쪽...그러니까 열차에서도 볼 수 있도록 역 이름을 표시해두고 있습니다.

일본어, 영어 몰라도.. 비행기 그림 그려져 있으니 누구나 쉽게 후쿠오카 공항에 찾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