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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기내식 서비스 시간에 맞춰서 잠에서 깨는 방법

아침 8시에 출발하고, 후쿠오카에서 귀국편은 밤 9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 있을 후쿠오카로 가는 대한항공의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 일명 꽁치 비행기 입니다 ㅋㅋㅋㅋ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눈이 천근만근..ㅠㅜ

비행기에 타자 마자 출입국카드(흰색 옆으로 긴거..)와 세관신고서(노란거)를 작성합니다. 

(세관신고서는 원래 안써도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무조건 작성해야 하는 것으로 바꼈습니다)





잠들기 직전 찍어 본 꽁치 비행기의 실내 풍경.. 훈훈하죠? ㅋ





잠들기 전 좌석 앞의 주머니의 스티커를 꺼내봅니다. 

왼쪽은 제발 건들지 마세요..

하지만 이거 이렇게 붙여놔도 그림처럼 의자 뒤로 재껴놓으면 이륙, 착률할 때 깨웁니다 ㅠㅜ


가운데는 기내면세점 쇼핑시간에 깨워주세요..

오른쪽은 기내식 먹을 때 꼭 깨워주세요..

입니다. 





비행기 이착륙도 못느낄 만큼 비행기에서 기절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어쩐기 기내식이 꼭 먹고 싶어졌기 때문에 Please Wake Me for Meal Service 스티커를 붙이고 잡니다.





스티커가 없었으면 못먹었을 기내식...

하지만..역시 단거리 구간이라서 그런지.. 안먹어도 됬을 만큼 간단했던 기내식..ㅠㅜ





기내식 덕분에 잠에서 깨서 막간을 이용해 갤럭시탭 놀이를 했습니다. 

갤럭시탭에 ENJOY규슈를 담아오니 엄청 편하더군요^^ 저는 교정용 PDF를 갖고 있는데..

인터넷 교보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





기내 서비스가 끝나고 면세쇼핑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단거리 구간이라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이렇게.. 출국편에서 예약해두면 

귀국편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은 여행 내내 들고다닐 필요 없이 여행의 가장 마지막 순간에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오랜만에 창가쪽 좌석에 앉아서 찍은 날개~ 그리고 대낮에 뜬 달^^


1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이었지만 먹고 자고 쇼핑신청하고.. 

무언가 참 많이 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