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 넘치는 공항의 아침

아침 8시  5분 출발 비행기... 6시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하니 저같은 올빼미족에게는 상당히 피곤한 스타일

밤을 새고 여행을 하라는거나 다름 없는거죠..

어쨋건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수속 마치고 벤치에서 잠을 자려 했는데, 

인천공항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흥겨워져서 공항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천의 붉은 일출을 보니 군대시절 BMNT철수 하던 기억이..ㅠㅜ 저 인천국제공항 경비단 해안경계 출신..ㅋㅋㅋ

출국장의 가로등마다 이렇게 AIRSTAR AVENUE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네요. 

상점가에도 예쁜 장식을.. 해가 뜨기 전의 어두운 상황이라 더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인천공항의 가운데에 있는 공간.. 흠 머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1층부터 3층까지 뻥 뚫려있어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이네요~ 7시 이전에는 트리에 조명을 꺼둡니다. 

전구가 반짝거리지 않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라고 할 수 없는 상황

인천공항 1층의 맥도널드 위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ㅋㅋ 도날드 아저씨도 산타옷좀 입혀두시지..ㅠㅜ

7시가 넘으니 조명이 들어오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작되네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분비려고 준비중인 모습 ㅋㅋ

출국장인 3층에서 바라본 모습~

공항에 왔으면 꼭 한번 찍게되는 스케쥴 전광판... 여기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비행기 타러 가는데 저 선물이 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프려나...-_-;;)

아무튼 공항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작되고 점점 솔로들에게 힘든 시간이 오고 있습니다. 

다들 분발하셔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