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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나가노

일본의 아기자기한 시골 도시. 나가노시

나가노시 여행의 하이라이트..젠코지와 상점가를 둘러보니 2시간 정도가 지나갔습니다. 
촉박한 다음 일정.. 나가노시를 패스하나.. 잠시 걱정을 했지만 약 30분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젠코지의 바로 앞..와인과 잼, 조미료 등으로 유명한 상크제르가 있고.. 
그 앞에 일본 무협지에 등장하는 스님이 멋있게 서있었습니다. 



아아...간지나게 시주를 기다리는 스님의 모습을 사진에 담으러 달려갔는데..
마침 스님께서..허리를 ㅠㅜ 오래 서있어서 허리가 아픈건 스님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젠코지에서 나가노시로 가는 내리막길.. 나가노시에서 가장 중요한 젠코지를 가는 길 답게 길도 시원시원하고..
주변 상점들도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시내 입구에서 만난 일본의 햄버거 체인.. 모스버거..
요즘 인도빵인 난으로 만든 버거가 인기인가보네요.. 인도아저씨 모자쓴 햄버거 캐릭터도 보입니다. 



나가노시 멋쟁이들이 모인다는(?) 대형 백화점 어게인.. 시골 백화점 스러운 포스가 조금 있었는데..
입점된 브랜드들은 훌륭하다고 하네요.
오른쪽 구석에는 양복의 아오야마 짭퉁 스러운.. 문구의 아오야마가 보이네요 ㅋㅋ



나가노시를 순환하는 구루링호.. 왠지 무료 버스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100엔을 받습니다. 
교통비가 ㅎㄷㄷ한 일본에서 버스요금 100엔이면 파격적인 요금이기는 합니다. 

시가지순환 구루링호 市街地循環 ぐるりん号
변두리 순환 구루링호 若里・更北ぐるりん号
또다른 변두리 순환 구루링호 東北ぐるりん号

3가지 노선의 구루링호가 있으니.. 탈 때 주의해야합니다. (일반적인 여행이라면 시가지순환 구루링호만 이용)


번화가에 있는 멋진 노천카페.. 빨간 2층버스와 은색 차량은 다른 가게더라군요.
아무튼 이런데서 빈둥빈둥 앉아 있고 싶었지만.. 패스~ ㅋ



아아..핫도그.먹고 싶었습니다. ㅠㅜ



나가노시의 번화가도.. 역시 금연..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에 세워진 자전거... 소소한 일본 거리의 풍경입니다. 



스타벅스가 들어가서 급히 한잔...
일본의 스타벅스에는 인스턴트 커피..비아가 들어온지 꽤 지났는데.. 우리나라에는 왜 소식이 없을까요.
여러개 사와서 아껴먹고 있지만..이제 몇개 안남았네요 ㅠㅜ



정말 후회되는 건.. 이제 그만 모아야지 하고.. 사오지 않은 나가노 지역한정 텀블러..이런 초 레어 텀블러를 구입하지 않다니..아직까지도 후회됩니다. 



나가노 역 앞의 번화가 풍경.. 축제나 쇼핑기간, 주말이 되면 보행자 천국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딱 봐도 뭘 파는지 알 것 같은 음식점.. 
아..추어탕 아니에요. ㅋㅋ 장어 덮밥임..



나가노시에서 유명한 라면 중 하나로 꼽힌다는 라〜멘 미소야 らあめん みそ家



숨가쁘게 나가노시를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 우에다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