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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나가노

일본 나가노현에서 방문한 와이너리

나가노현 여행 3일차.. 
그러고보니 1일차 2일차 포스팅 개수가 무려 22개.. 하루 평균 11개.. 
너무 천천히 포스팅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ㅋㅋㅋ

여행 3일째.. 드디어 동계올림픽으로 잘 알려진 나가노시를 볼 수 있는 날입니다. 
아즈미노시의 잔잔한 호텔을 나와 오부세라는 곳으로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길... 왠 와이너리 간판이 보여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라고 하며 일행들에게 가보길 권했습니다ㅋㅋㅋ



포도나무들 옆의 빨간 벽돌건물...흠..사과도 그려져 있네요^^
와이너리의 이름은 스위스무라(스위스촌) 와이너리~



나가노현 원산지표시 관리위원회에서 인정한 와인입니다. 
역시 와인은 원산지표시를 해야 있어보입니다. 



무언가 상을 탄 와인입니다. 무슨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비뇽 블랑과 샤도네이가 각각 써있습니다. 
나가노현 와인은 두 품종이 좋은가 봅니다.



와인 뿐만 아니라 쨈, 향신료, 조리용 오일 등으로 유명한 나가노현의 자랑 상크제르의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상크제르의 맛있는 쨈은 곧.. 가루이자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너무 빨개서 조금 무서운 상크제르의 메를로 로제와인~ 가격은 2,100엔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 상크제르 외에도 와인 생산업자가 제법 많이 있습니다. 
역시 신의 물방울 이전부터 와인을 좋아했던 일본인들... 



일본어가 잔뜩 써있어서 사케스러운 와인



나이아가라 콩코드는 1280엔 저렴하네요~



화이트, 로제 등 달다구리한 와인들이 많은 훈훈한 풍경~



1,575엔.. 여름엔 역시 화이트라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책가방에 넣어두었다가 깜빡하고 비행기 탈 때 빼앗길뻔 했지만.. 무사히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확~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완전 만족스러웠던 와인~ 

일본은 주류에 붙는 세금이 정액제이기 때문에 고가의 와인을 사는게 이익(?)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저렴한 와인들 중에도 좋은 와인들이 많이 있으니 굳이 비싼 와인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비싼거 살 돈 없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