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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일본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쿠라시키

거짓말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구라시키의 미관지구는 교토의 옛스러움과 유후인의 아기자기한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듯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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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오사카, 오카야마, 히로시마 등의 공항을 이용해야만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문화체험을 테마로 일본을 여행한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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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시키역 북쪽 출구에서 직결되는 테마파크인 티볼리 파크(チボリ公園),덴마크를 테마로 한 공원인데..약간은 하우스텐보스(네덜란드를 테마로 한..)에 밀리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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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지구까지는 이렇게 조그만 길을 걸어서 갈 수도 있고, 비교적 큰 아케이드를 따라 갈 수 도 있어요.
아케이드가 끝나고 미관지구가 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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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시키를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만들어 준 일등 공신!! 오하라 미술관(大原美術館)
입구에는 로뎅의 대표적인 조각인 '칼레의 시민'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 옆에는 제 세례명이기도 한 세례자 요한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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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크게 본관과, 분관으로 나뉘는데 본관은 서양작품, 분관은 일본작품이 있는 현대적이고 서양적인 느낌과과 일본스러운 느낌이 잘 조화된 미술관이에요. 피카소, 로댕의 작품을 시작으로 상당히 잘 알려지고 가치있는 소장품들이 많아요. 작은 지방 도시의 사립 미술관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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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는 연꽃도 활짝 피었어요. 왠지 SLR카메라로 접사 비슷한 포즈를 잡고 있으면 사진 좀 찍는 사람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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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분관을 보고 미술관밖으로 나가니 토토로의 버스 정류장이 있네요. 이렇게 귀엽고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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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와 담쟁이 넝쿨 사이로 직접 만든듯한 수공예품을 파는 사람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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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와 수로 주변의 모습, 하얀색 벽의 건물은 에도시대의 양식 그대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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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새로운 모습을 찾아보는 것은 마치 길을 잃어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교토랑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지도는 살짝 주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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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지구의 맨 끝의 아이비 스퀘어,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음표가 그려진 저 등은 집에 가져가고 싶네요.


★ 구라시키 찾아가기
구라시키 바로 옆의 오카야마까지는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고, 조금 멀지만 히로시마에는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고 있어요. 또한 오사카에서도 JR패스가 있다면 부담없이 다녀올 수도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 오카야마(岡山)에서 JR열차로 13분(320엔)
- 신오사카에서 신칸센 이용 오카야마로 이동(50분 / 5,350엔) 후 일반열차로 환승하여 13분(320엔)
- 히로시마에서 신칸센 이용 오카야마로 이동(45분 / 5,350엔) 후 일반열차로 환승하여 13분(3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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