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이야기에 이어 두번째 이야기를 올립니다.
혹시 첫번째를 안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첫번째 이야기 보기
8. SL아소보이
구마모토에서 아소고원의 미야지까지 운행하던 열차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인 8620형(모델번호?) 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미 2005년 8월에 운행을 중지해 지금은 탈 수 없지만, 퇴역식(일본에서는 인기가 있는 열차는 퇴역식도 한다) 때 JR큐슈의 사장이 이 열차를 개조, 보완해서 2009년 여름부터 관광열차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했으니 조만간 다시 이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2004년 두번째 일본여행때 탔었는데 열차내부도 고풍스럽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것은 열차에서 차표를 검사하던 아저씨의 복장이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은모습.. 사진을 왜 안찍었을까?
※ SL은 증기기관차를 뜻하며 현재에도 일본 곳곳에서 수많은 증기기관차가 관광열차로 이용되고 있다.
9. 침대특급 마리모
JR패스를 소지하더라도 야간열차의 침대칸은 탈 수 없다.
홋카이도 프리패스 7일 그린샤권(北海道フリーパス / 34,500엔 / 일본에서만 구입가능)은 야간열차의 B침대를 6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프리패스를 사고 8일동안 북해도의 이곳저곳을 여행했다.
내게도 8일의 여행중 4번의 야간이동을 했던 젊은시절이 있었다는 증거사진..
1층과 2층 침대로 나뉘는데 1층에서 잘때는 누가 내 짐을 가지고 갈까봐 안고 자는 소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침대에 들어가면 갈아입고 잘 수 있도록 유카타가 있는데 JR로고가 잔뜩박힌 열차매니아용 유카타였다.
10. 사가노 토롯코 열차
계절적 한계가 있지만 갑갑한 열차의 객차를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개방감 만점의 토롯코 열차(우리나라식 발음으로는 트럭열차)에 탑승을 해보는 것도 일본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된다.
오사카에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사가노 토롯코 열차는 좋은 접근성과 함께 일본문화의 중심 교토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열차매니아가 아니어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사가노 토롯코 열차의 맨 앞에 로맨틱 열차라고 써있는데 난 양군과 함께 탔다. 로맨틱은 없었다.
레디꼬 추천 교토의 볼거리 : [일본/교토] 후시미이나리 타이샤 (게이샤의 추억 로케지?)
11. 유니버셜 스튜디오 열차
동경 디즈니 리조트 라인의 모노레일에 승부수를 던진 오사카의 USJ특별열차. 대낮에도 불켜고 다니는 스파이더맨이 무서워서 디즈니의 귀여운 모노레일의 승리!!
우리나라 2호선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쳐 특별열차가 생겼으면 좋겠다. 로띠와 로리와 함께 하는 모험과 신비가 가득찬 2호선~ 소심하게 혼자 조용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오차노미즈의 소부센과 추오센
2005년 4번째 동경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JR노선도에서 본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역. '차의 물'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에 그냥 무작정 갔다.
열차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니 차의 물을 옆에 끼고 달리는 두개의 JR노선이 눈에 들어왔다. 동경의 2호선이라 할 수 있는 야마노테센(山水線,녹색)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소부센과 추오센, 이 사진은 독특한 열차는 아니지만 이쁜 역의 이름이 좋아서 올린다.
13. 모지코항
내가 찍은 열차사진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2007년에 찍은 사진인데 열차도 그렇고 주변 모습도 70~80년대 느낌이 든다. 왠지 정감있어 좋아~
혹시 첫번째를 안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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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L아소보이
구마모토에서 아소고원의 미야지까지 운행하던 열차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증기기관차인 8620형(모델번호?) 을 이용했다. 하지만 이미 2005년 8월에 운행을 중지해 지금은 탈 수 없지만, 퇴역식(일본에서는 인기가 있는 열차는 퇴역식도 한다) 때 JR큐슈의 사장이 이 열차를 개조, 보완해서 2009년 여름부터 관광열차로 이용할 예정이라고 했으니 조만간 다시 이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2004년 두번째 일본여행때 탔었는데 열차내부도 고풍스럽고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것은 열차에서 차표를 검사하던 아저씨의 복장이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은모습.. 사진을 왜 안찍었을까?
※ SL은 증기기관차를 뜻하며 현재에도 일본 곳곳에서 수많은 증기기관차가 관광열차로 이용되고 있다.
9. 침대특급 마리모
JR패스를 소지하더라도 야간열차의 침대칸은 탈 수 없다.
홋카이도 프리패스 7일 그린샤권(北海道フリーパス / 34,500엔 / 일본에서만 구입가능)은 야간열차의 B침대를 6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프리패스를 사고 8일동안 북해도의 이곳저곳을 여행했다.
내게도 8일의 여행중 4번의 야간이동을 했던 젊은시절이 있었다는 증거사진..
1층과 2층 침대로 나뉘는데 1층에서 잘때는 누가 내 짐을 가지고 갈까봐 안고 자는 소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침대에 들어가면 갈아입고 잘 수 있도록 유카타가 있는데 JR로고가 잔뜩박힌 열차매니아용 유카타였다.
10. 사가노 토롯코 열차
계절적 한계가 있지만 갑갑한 열차의 객차를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개방감 만점의 토롯코 열차(우리나라식 발음으로는 트럭열차)에 탑승을 해보는 것도 일본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된다.
오사카에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사가노 토롯코 열차는 좋은 접근성과 함께 일본문화의 중심 교토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열차매니아가 아니어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사가노 토롯코 열차의 맨 앞에 로맨틱 열차라고 써있는데 난 양군과 함께 탔다. 로맨틱은 없었다.
레디꼬 추천 교토의 볼거리 : [일본/교토] 후시미이나리 타이샤 (게이샤의 추억 로케지?)
11. 유니버셜 스튜디오 열차
동경 디즈니 리조트 라인의 모노레일에 승부수를 던진 오사카의 USJ특별열차. 대낮에도 불켜고 다니는 스파이더맨이 무서워서 디즈니의 귀여운 모노레일의 승리!!
우리나라 2호선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쳐 특별열차가 생겼으면 좋겠다. 로띠와 로리와 함께 하는 모험과 신비가 가득찬 2호선~ 소심하게 혼자 조용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12. 오차노미즈의 소부센과 추오센
2005년 4번째 동경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JR노선도에서 본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역. '차의 물'이라는 낭만적인 이름에 그냥 무작정 갔다.
열차에서 내려 밖으로 나가니 차의 물을 옆에 끼고 달리는 두개의 JR노선이 눈에 들어왔다. 동경의 2호선이라 할 수 있는 야마노테센(山水線,녹색)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소부센과 추오센, 이 사진은 독특한 열차는 아니지만 이쁜 역의 이름이 좋아서 올린다.
13. 모지코항
내가 찍은 열차사진중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2007년에 찍은 사진인데 열차도 그렇고 주변 모습도 70~80년대 느낌이 든다. 왠지 정감있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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