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시드니 하이드파크 앞에서 맥주병을 이용해 연주하는 예술가>
매년 세계 맥주 소비량 5위권 내에 랭크되는 호주를 여행하면서 맥주 한잔 마시지 않는 것은 어딘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여행 중 과음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조금을 마시더라도 호주의 맥주에 대해 알고 마신다면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설명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처음 시드니에 도착한날 보틀샵에서 산 맥주들 기념사진.. 이때만해도 어느게 어느지역의 맥주인지 몰랐는데^^>
호주의 맥주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은 포스터(Foster’s)일것이다..
하지만 포스터 맥주는 수출용 맥주이기 때문에 호주 여행중에 포스터 맥주를 찾아볼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호주인들 조차도 포스터 맥주를 모르는 경우가 있었으며, 실제로 1년반을 호주에 있으면서 포스터 맥주는 딱 한번 시드니의 한 보틀샵에서밖에 보지 못했었다.
참고로.. 호주에서는 슈퍼, 편의점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 보틀샵에서만 술을 판매하고.. 보틀샵 마다 파는 가격이 틀리니 꼼꼼히 비교해보고 사면 제법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비교는 호주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여행중이라면 가까운데서 사는게 최고다^^
<사진설명 : 케언즈의 나름 단골 보틀샵! 갈때마다 제일 좋아하는 호주 맥주는 VB인데 조금 비싼편..>
그럼 여행중에 만날 수 있는 호주의 맥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소주가 그러하듯 호주의 맥주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맥주가 있으며 브랜드만 약 20여 가지 이상이 있다.
영국 스타일의 맥주라 할 수 있는 투이스와 함께 NSW 주에서 인기가 높은 맥주인 한(Hahn)은 독일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아직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
지는 못하지만 2006년 브랜드 런칭 후 힐튼 호텔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프로모션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던 본다이 브론드(Bondi Bronde)도 NSW주의 맥주다.
대부분 비비(VB)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소음이 심한 펍, 나이트클럽에서 주문할 때 편하다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따라해 보자. ‘원 비비 플리즈(One VB please)~’
칼튼 드래프트(Carlton Daught)는 광고,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2006년 깐느 광고제 금상을 차지한 Big AD란 제목의 TV 광고는 바이럴 마케팅의 진수라 평가받고 있다.
아래의 동영상이 Big AD인데.. 이 광고를 보면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음악을 들으며 봐야 감동할 수 있으니..회사에 계신분들은 점심시간, 또는 퇴근 후 감상하는게 좋습니다^^
3. 퀸즐랜드 주QLD의 맥주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XXXX가 적혀 있는 강한 인상의 라벨을 달고 있는 포엑스(XXXX)는 비비(VB)에 이어 호주 전체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맥주다. 알콜 3.5도의 약한 맛의 XXXX GOLD, 비비(VB)에 강한 도전을 하고 있는 XXXX Bitter가 주력 상품이며, XXXX Draught, XXXX Light Bitter, XXXX DL(Diet Lager) 등의 다양한 상품군이 있다.
참고로, 영국인이 호주에 도착한 후 원주민인 애버리진에게 맥주를 선물하고, 그 맛에 반한 그들이 영국인들만 보면 땅에 맥주병을 그리고 병 가운데 XXXX를 표시한 것이 맥주 이름의 기원이다.
90년대 초반 토크쇼의 사회자..자니윤이 왠지 떠올라 술을 마실때 마다 흐믓한 미소를 짓곤 했다.
매년 세계 맥주 소비량 5위권 내에 랭크되는 호주를 여행하면서 맥주 한잔 마시지 않는 것은 어딘지 모를 아쉬움이 남는다. 여행 중 과음으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마시는 것은 권하지 않지만 조금을 마시더라도 호주의 맥주에 대해 알고 마신다면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설명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처음 시드니에 도착한날 보틀샵에서 산 맥주들 기념사진.. 이때만해도 어느게 어느지역의 맥주인지 몰랐는데^^>
호주의 맥주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은 포스터(Foster’s)일것이다..
하지만 포스터 맥주는 수출용 맥주이기 때문에 호주 여행중에 포스터 맥주를 찾아볼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호주인들 조차도 포스터 맥주를 모르는 경우가 있었으며, 실제로 1년반을 호주에 있으면서 포스터 맥주는 딱 한번 시드니의 한 보틀샵에서밖에 보지 못했었다.
참고로.. 호주에서는 슈퍼, 편의점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다. 보틀샵에서만 술을 판매하고.. 보틀샵 마다 파는 가격이 틀리니 꼼꼼히 비교해보고 사면 제법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비교는 호주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여행중이라면 가까운데서 사는게 최고다^^
<사진설명 : 케언즈의 나름 단골 보틀샵! 갈때마다 제일 좋아하는 호주 맥주는 VB인데 조금 비싼편..>
그럼 여행중에 만날 수 있는 호주의 맥주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소주가 그러하듯 호주의 맥주도 각 지역별로 다양한 맥주가 있으며 브랜드만 약 20여 가지 이상이 있다.
1. 뉴사우스웨일즈 주 NSW의 맥주
영국 스타일의 맥주라 할 수 있는 투이스와 함께 NSW 주에서 인기가 높은 맥주인 한(Hahn)은 독일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아직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
지는 못하지만 2006년 브랜드 런칭 후 힐튼 호텔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프로모션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던 본다이 브론드(Bondi Bronde)도 NSW주의 맥주다.
2. 빅토리아 주 VIC의 맥주
대부분 비비(VB)라고 발음하기 때문에 소음이 심한 펍, 나이트클럽에서 주문할 때 편하다는 것도 인기 비결이다.
따라해 보자. ‘원 비비 플리즈(One VB please)~’
칼튼 드래프트(Carlton Daught)는 광고, 마케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2006년 깐느 광고제 금상을 차지한 Big AD란 제목의 TV 광고는 바이럴 마케팅의 진수라 평가받고 있다.
아래의 동영상이 Big AD인데.. 이 광고를 보면 맥주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음악을 들으며 봐야 감동할 수 있으니..회사에 계신분들은 점심시간, 또는 퇴근 후 감상하는게 좋습니다^^
3. 퀸즐랜드 주QLD의 맥주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XXXX가 적혀 있는 강한 인상의 라벨을 달고 있는 포엑스(XXXX)는 비비(VB)에 이어 호주 전체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맥주다. 알콜 3.5도의 약한 맛의 XXXX GOLD, 비비(VB)에 강한 도전을 하고 있는 XXXX Bitter가 주력 상품이며, XXXX Draught, XXXX Light Bitter, XXXX DL(Diet Lager) 등의 다양한 상품군이 있다.
참고로, 영국인이 호주에 도착한 후 원주민인 애버리진에게 맥주를 선물하고, 그 맛에 반한 그들이 영국인들만 보면 땅에 맥주병을 그리고 병 가운데 XXXX를 표시한 것이 맥주 이름의 기원이다.
90년대 초반 토크쇼의 사회자..자니윤이 왠지 떠올라 술을 마실때 마다 흐믓한 미소를 짓곤 했다.
4. 서호주 WA의 맥주
5. 남호주 SA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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