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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 여행에서 만나는 재래시장, 평화거리 마키시 공설시장

일본 여행중 의외의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재래시장..
도쿄의 아메요코, 오사카의 쿠로몬 시장과 같이 현지인들의 훈훈한 모습을 보기 위한곳..
오키나와 여행에서도 역시 재래시장을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키나와 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최대 번화가 국제거리의 풍경... 


 
스타벅스도 있고.. 미츠코시 백화점도 있고.. 거리 곳곳에 오키나와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차가 우리나라 반대방향으로 운전하는 모습을 보면 일본 같기도 하지만..
야자수나 영어간판이유독 많은 곳이라 일본이 아닌듯 하기도 합니다.


 

삼거리의 스크램블 교차로.. ㅋㅋ



이치바 혼도오리로 들어가면 오키나와의 재래시장, 마키시 공설시장牧志公設市場 이 나옵니다.

그나저나 저 검은 곰돌이는 '쿠마몬'이라고 구마모토 관광 캐릭터로 만든건데, 요즘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잘하면 리라쿠마도 이길지 모르겠다는 ㅋㅋ



아케이드 지붕으로 둘러쌓인 이치바혼도오리를 따라 공설시장으로 이동해봅니다. 
머.. 여기서 부터 재래시장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들도 쉽게 여행올 수 없는 오키나와.. 그래서 그런지.. 오키나와 한정 기념품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들도 오키나와 한정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알아주는 장수마을인 오키나와 답게.. 건강식품이 참 많습니다. 
여기서 꼭 사야하는건.. 우콘... 술깨는 약인데 효과가 제법 좋습니다. 



과일, 야채가게는 아열대 지방의 독특한 과일, 야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일본의 과일값은 역시 비싸다는거.. 오키나와에서 가까운 대만, 홍콩 과일가게와 비교하면 절대 사먹을 수 없습니다 ㅠ
머 어쨋거나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훈훈한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시장 2층에는 음식점들도 모여 있어요.. 생맥주가 불과 350엔이라는 간판에 이끌려 올라가봅니다. 



오호.. 해산물 시장이네요 ㅋㅋㅋ 
오키나와는 대만과 오키나와 인근에서 잡은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당연히 원전의 영향도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이 냠냠..하셔도 됩니다. 



색깔예쁜 열대어들이 보이네요.. 열대어..좋기는 하지만 따뜻한 물에 살아서 살이 탱탱하지 않아서 횟감으로는 별로라는..
그래서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 달리 사시미(회)나 스시(초밥)을 많이 먹지 않습니다. 



30분이라는 짧은시간동안 국제거리의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아쉬움에 뒤를돌아보니.. 오키와라....
오키나와 오라는 가게 같네요 ㅋㅋ


 
마키시 공설 시정은 삼거리에서 들어가도 되지만.. 현청에서 국제거리를 따라 걷다 보이는...
평화거리 상점가를 따라서도 갈 수 있습니다. 평화거리 상점가(헤이와도오리 상점가)와 이치바혼도오리 모두 공설시장으로 연결이 됩니다. 


 
비가 오지 않는 국제거리도 보여주기 위해 지난 7월 다녀온 친누이의 여행사진도 슬쩍 해봅니다. 



여행작가 동생을 둬서 그런지 누이도 이런식의 반듯반듯 책에 넣기 좋은 사진을 찍게 되었군요 ㅋㅋ




웅장한 전통건물을 이용하고 있는 과자전문점.. 여기 가보고 싶네요.. 


 
멀리 보이는 OPA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패션 쇼핑몰입니다.
누이가 국제거리를 찾았을 때도 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푸른빛도 돌고 제가 갔을 때 보다는 훨씬 좋았다는....


 
이 사진은 오키나와 관광청의 미디어용 사진.. 국제거리를 지키고 있는 시사입니다.


 
현청 북쪽 출구의 교차로..
이곳부터  유이모노레일의 마키시牧志 역까지 이어지는 1.6키로미터의 거리가 오키나와 최대의 번화가 국제거리입니다. 

참고 : 렌터카 자유여행을 한다면.. 주차는 곳곳에 보이는 코인주차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요금은 보통 1시간에 200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