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전 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 맛집 쿠루쿠마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전문점

카페 쿠루쿠마와 주차장 사이에는 재미있는 곳이 있습니다. 
밥먹을 생각에 급히 지나쳤던 곳을 식사후 천천히 둘러보며  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에서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왼쪽은 기념품샵, 오른쪽은 카페 쿠루쿠마로 가는 길입니다. 



기념품샵에는 오키나와스러운 것들을 모아두었네요. 
오키나와 도착  2시간도 되지 않아 쇼핑이 터질뻔 했습니다 ㅋㅋ



쿠루쿠마 오리지널 티셔츠가 왠지 땡겼네요 쿠く가 두개 붙어 있는게 왠지 웃는거 같아서 고개를 90도 꺽어서 보기도 하고 ㅋㅋ



노니 100% 쥬스.. 720m에 5,000엔
하와이에서 유래된 나무열매인데.. 카리브해안에서는 진통제나무라고 불리기도 하고.. 병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비싸서 패스 ㅋㅋ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목... 쿠루쿠마의 숲くるくまの森라고 이름지은 곳이네요. 


 
숲에는 막 공룡 뼈들 전시되어 있고 한쪽에는 허브가 자라고 있는.. 묘한 곳 ㅋㅋ


 
진짜  공룡화석인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귀찮아서 물어보는건 패스 ㅋㅋ


 
오키나와의 상징 중 하나인 시사(사자)를 파는 곳입니다. 
집앞에 세워두면 액운을 막아준다고 하는 우리나라 왕궁에 있는 '해태'와 비슷한 의미죠..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오키나와는 우리나라를 살짝 거쳐 중국의 문화가 전해진 일본 본토와 달리.. 
중국에서 직수입되었습니다. 일본 본토보다 대만이 더 가까우니 그럴만도 합니다. 



오키나와의 산호가 만들어내는 신기한 모래 세이사(星沙, 성사)를 병에 담고, 
시사 색칠도 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쿠루쿠마 웨이팅이 길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체험.. 



자연이 만들어내는 별모양의 모래... 이야기 듣고 어쩐지 흔치 않고, 비쌀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싸요.. 



부담없는 가격에 하나 질러봅니다. 70엔 (약 770원 ㅋㅋ)
오키나와 별모래는 푸른바다가 길러낸 자연의 선물... 행운도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보면 진짜 신기해요. 뾰족뾰족..



귀여운 시사도 찰칵..



 또다른 체험공방 아사히... 여기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보입니다. 


 
젤리 캔들, 시계 등을 만드는 곳이네요. 


 
미니어쳐들을 유리컵에 담고.. 녹인 젤리초를 부으면 초가 되는 체험..


 
위에 오리온 맥주부터 가운데 고야 처럼 오키나와 스러운 것들이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의 추억을 초로 만들어 활활 불태울 수 있는 체험..



시계, 전등, 액자 등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밥먹으러 갔는데 웨이팅이 길다면 이런 소소한 볼거리와 체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