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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아테네의 테마가 있는 거리, 정육점 거리

그리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아테네에 대한 환상이 정말 컸습니다.

특히 저처럼 아테네+산토리니, 미코노스의 일정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대부분 허니문으로 가는
신혼부부이기 때문에 제가 갖았던 환상 비슷한 것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근데..머 막상 가보니 그런 환상 같은거 없더군요. 그냥 사람 사는 동네 ㅋㅋㅋ
특히나 저는 시내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가는 길부터 훈훈한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테네 시내에서 X95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아테네 시내의 신타그마 광장..
코끼리열차가 지나가네요 ㅋㅋㅋ 타고 싶은 마음도 살짝 들었지만 일단 호텔로 가야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그리스 의회 의사당...  
여기는 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또.. 비둘기의 천국으로도 유명합니다. ㅋ





호텔이 있는 옴모니아 역까지는 지하철 두정거장 이었는데 역간 간격이 그리 길지 않아서 그냥 걸었습니다. 
호텔 근처에 도착했을 즈음... 뒤를 돌아보니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보입니다. 아아.... 어쩐지 감동 ㅠㅜ





호텔 바로 앞에 무슨 시장 같은게 보이네요. 호텔로 들어가는게 우선이었지만 어쩐지 몸이 빨려들어가는 느낌...
결국 짐을 끌고.. 시장바닥으로 들어가봅니다. 신화의 도시 아테네의 시장은 어떤 느낄일지...






흑흑... 그냥 시장이 아니라 정육점들이 모여 있는.. 축산시장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리스에서도 닭대가리는 그대로 달려있는 리얼 홀치킨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닭발, 똥집 이런거도 보이구요 ㅋㅋ




흠.. 이건 닭은 아닌거 같고 칠면조나 그런 거대조류 같은 느낌입니다. 
정확히 반으로 자른 기술이 놀랍네요. 




역시 정육점 하면.. 중국풍의 네모난 칼이 진리지요.. 탁탁탁~ 리듬좀 타봅니다 ㅋㅋㅋ




여러가지 부속품들만 전문으로 하는 곳도 보여요. 윤기흐르는 간... 





정육점 거리는 머.. 볼거리가 많거나 관광 명소일리는 없는 그런 곳이지만..
여행 가면 슈퍼마켓이나 시장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이드북에는 소개되지 않는 그런 곳이니.. 혹시 관심있으면 지도나 책에 표시해두고 가보세요.
호텔이  옴모니아역 쪽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크로폴리스를 가는 길에 자연스레 지나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