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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아테네, 산토리니

그리스 여행 중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사막과 지중해

왠지 창문쪽 자리에 앉으면 추운 기분이 들어 주로 복도쪽에 앉는데..
지난번 여행은 처음 가보는 사막과 지중해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창가쪽 자리를 이용했습니다.



 
인천-두바이 구간은 23:55 출발편이기 때문에 복도쪽에 앉아서 숙면을 취하고..
두바이-아테네 구간에는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어떤 풍경이 펼져질지 두근두근...



 
아아...기대했던 멋진 풍경은 아니네요.. 먼가 푸석푸석한 기분..ㅠㅜ



 
살짝 실망하고 있을 때...바다가 보입니다. 모래 바람 때문에 뿌연 느낌이었지만 나름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유명한 호텔 버즈 알아랍이 보입니다.
친한 형과 친한 동생이 저 빼고 둘이 여행다녀와서 어찌나 자랑하던지..ㅋㅋ 남자 둘이 퍽도 좋았었나 봅니다.




저 똥그란것은... 팜 주메이라.. 인공섬이라네요.




머. 사막의 모래 바람 때문인지 뿌옇게 보이기는 하지만 정말 대단한거 같네요.. 기름팔아 섬을 ㅎㄷㄷ




잠시 바다가 보이더니 주구장창 사막을 지나갑니다. 근데..조금 신기한게 카메라에 잡혔네요..
CD처럼 동그란 저건 몰까요?



 
흠... 미스터리 서클은 아닌거 같고....암튼 신기하네요.. 웬지 스타워즈 생각도 나구요 ㅋ




 
구름을 누가 갈라놨어요 ㅠㅜ



 
아아...저런거 모라고 하죠? 사막의 강..ㅠㅜ



 
아무튼....사막을 지나고 드디어 지중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흠.. 저 섬은 크레타 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건 왠지 맞을거 같아요 ㅋㅋㅋ




 
아테네로 가는 길... 네비게이션에 산토리니(Thira)도 보이고 미코노스가 보여서...
어딜지 찾아보았지만..쉽지 않더군요.. 그섬이 그섬...ㅋ



 
머 어쨋든 아테네 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고층 건물들이 없는 소소한 모습이 마음에 드네요~



 
이건... 아테네에서 산토리니 가는길...ㅋㅋㅋ




 
섬위에 살짝 보이는 하얀것들이...산토리니를 산토리니 스럽게 만드는 하얀 페인트칠 된 건물들입니다.




 
설마...이거까지 볼 줄은 몰랐는데....
산토리니의 본 섬인 Thira옆의 화산섬입니다.

섬 언덕의 꾸정물처럼 보이는... 것은 천연 온천입니다 ㅋ




 
원래 계획은 자동차를 렌트하려고 했는데...
비행기에서 저 꾸불꾸불 오르막길을 보고... 택시 이동으로 급변경 했습니다. ㅋㅋㅋㅋ
운전 무서울 거 같더라구요 ㅠㅜ




 
마지막으로 이건......
당일치기로 다녀온 미코노스에서 아테네로 돌아가는길.....
하..정말 기가 막힌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 여행은 장거리 비행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비행기 창밖 풍경이 예뻐서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