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중 맛본 귀엽고 알찬 수제버거, 몬스터버거

미식가들의 천국 홍콩...
홍콩에서의 첫 식사는 햄버거 였습니다 -_-;;
아무런 준비 없이 다녀서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을 보기위해서는...
식사시간도 조금 아까웠기 때문에..햄버거로 결정..

 
빨리 먹고 많이 보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간판이 너무 귀여워서인진...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리듯...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짝눈이라 어쩐지 동질감을 느낀 몬스터버거 캐릭터..ㅋㅋㅋ  
메뉴그림 곳곳에 그려져 있는 캐릭터의 그림등도 하나같이 깜찍하답니다. 

몬스터버거는... 애드미럴티와 센트럴에 두개의 점포가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이구요..
1인치(2.54cm)두께의 패티로 꽤 유명한 곳이래요. 

노란머리 종업원은 남자인지..여자인지 구분이 안되던데 어쨋든 꽃소년(or꽃소녀) 같아요 ㅋㅋㅋ

기본 몬스터 버거 셋트를 주문했습니다. 
바 테이블의 앞에 유리가 있어서 혼자지만 둘이서 먹는 기분이 들어 외롭지도 않고 좋았어요.
하마터면 거울 앞에 비친 사람한테 말걸뻔 했다는..ㅋㅋ

몬스터버거의 콜라...

버거 포장지의 체크상자가 너무 귀여워요. beef와 pork ㅋㅋㅋ 

홍콩여행 중 추천하고 싶은 햄버거 전문점 몬스터버거의 감자튀김은 두툼합니다. 하인즈 토마토소스와 함께 제공...
영국문화 때문인지 홍콩 햄버거집에서도 별도로 말안하면 캐찹을 안줍니다. 

"캐챱 플리즈.." 홍콩여행을 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영어 표현 되겠습니다... 플리즈를 붙여 공손함을 표현하는게 포인트!

햄버거는 이런 모습입니다. 소문의 1인치 패티는 솔직히 조금..섭섭한 기분이었지만..
깨범벅 번도 너무 맛있고 좋네요. 

햄버거를 분해하거나 하는 행위는 자제해야할 일이지만....
몬스터버거의 패티가 너무 궁금했어요. ㅋㅋㅋ

홍콩 몬스터 버거 센트럴점은 

스탠리 스트리트(Stanly St. 士丹利街, 사단리 거리ㅋㅋ) 21번지에 있어요. 

미드레벨 근처라서 찾아가기도 쉽네요~

제가 다녀온 센트럴점은 얼마전 문 닫았다고 하네요..ㅠㅜ 
애드리멀티점 지도 첨부합니다. 

홍콩 여행중...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해서 고생을 한다면 햄버거를 추천합니다. 
몬스터 버거 외에도 구루메 버거, BLT버거 등등 괜찮은 햄버거 전문점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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