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호쿠 지방의 지진이후..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네요..
도쿄에 사는 것도 아니고, 이번 재해로 지인이 다치거나 한것도 아니지만..
일본 만화를 좋아하고
일본 노래를 좋아하고
그래서 일본어를 공부했고
그러다보니 일본 여행사에 다니고
자연스레 일본여행 책도 쓰고 블로그도 하고...
'일본', '여행' 이 두 단어는 지난 몇년간 저에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였는데..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그냥 멍~
강건너 물구경 하듯
자극적인 글로 사람들 호기심 자극하고, 불안감만 조성하는
국내 언론의 쓰레기 같은 것들은 보고 싶지도 않고
그저 할 수 있는 말은 힘내라는 것 밖에 없네요.
포기하는 순간 게임은 끝난다는 안선생님 말씀도 있고,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를 심는다는 분도 있었으니
며칠동안의 방황을 마무리 하고..
내일부터는 변함없이 일본 여행 관련 포스팅을 이어가겠습니다.
よ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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