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전 일본/ENJOY규슈 (유후인)

일본여행 중 한번은 먹어봐야할 모스버거

일본을 대표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모스버거에 다녀왔습니다. 
1972년 창업한 일본의 고유 브랜드 모스버거는 현재는 맥도날드에 이어 2위의 업체이기는 하지만
규모보다는 햄버거의 맛과 질에 더 신경을 쓴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입니다. 




벳푸의 모스버거는 꿈같은 슈퍼마켓 유메타운의 바로 옆에 있습니다. 





한적하고..조금은 고급스러운 카운터의 분위기...




일본어를 못하던 시절...메뉴판을 보고 좌절을 해서...뭐라뭐라 했더니..
빵 대신 레터스에 쌓인 버거를 먹어야 했던 슬픔이 떠오르네요. 
그 이후 오랫동안 모스버거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ㅋㅋㅋㅋ





일본어를 못해도..이렇게 그림을 보면 쉽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냥 손가락으로 찍어주세요.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늦은 저녁시간인지라..손님들이 없네요.




모스버거는 주문을 하면 그 때 부터 만든다는..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는 패스트푸드점입니다. 
맛없게 식은 햄버거를 먹을 걱정이 없는 곳이죠.





모스버거 무료 아이폰 아푸리 대호평..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일본애들은 아이폰 아푸리라고 부릅니다. 머가 그리 아픈지...ㅋㅋㅋㅋ




모스버거의 더블 데리야키버거.. 
단품 440엔, 감자와 음료 셋트 스몰은 320엔, 라지는 350엔 추가...




두장의 패티에 맛있는 데리야키 소스가 뿌려진 더블 데리야키버거..




음료는 콜라대신 커피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아요. 어쩐지 커피가 먹고 싶던 저녁이었지요..ㅋㅋ




코스타를 살짝 집어오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토실토실 감자.




더블 데리야키 버거 셋트로는 양이 차지 않았기 때문에... 
모스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단품.. 320엔
모스버거의 독특한 소스가 일품이죠.

일본여행 중 맛있는 음식도 많은데 굳이 햄버거를 먹어야 겠냐는...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지만..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모스버거는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