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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해외/마카오

일본에 있는 듯 착각이 드는 마카오의 고급 슈퍼마켓

마카오 여행 첫날..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바로 들어가서 자고 싶었지만
슈퍼마켓에 간다는 지인분들의 이야기에 동참했습니다. ㅋㅋㅋ 




식당에서 까르푸 위치를 물어보며 슈퍼마켓에 간다니 이걸 택시 기사한테 보여주라고 하십니다. 
까르푸는 아닌거 같구.. 머 일단은 갔습니다.


팔백야 알고보니 일본계 백화점 체인입니다. ㅜㅜ
아아..동네의 슈퍼마켓, 대형 할인 마트를 생각했는데 백화점의 슈퍼마켓이라니 ㅠㅜ 

늦은 시간이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는 편의점만 봐야하지 않을까 해서 우선은 들어가봤습니다. 




아아... 너무나 고급스러운 사과.. 하나에 7000원 




딸기 한팩에 168달러... 무려 25,000원 ㅠㅜ 




음료 코너는 미제 탄산음료가 좀 많았지만 슬금슬금 일제 음료들도 보입니다. 




생생 우동, 라멘 코너~ 
일본의 편의점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키나와 소면.. 어떤맛일까요.. 우리나라 컵라면도 있을줄 알았는데 안보이네요 ㅠㅜ 
마카오에서는 일제 라멘이 대세인가봅니다. 




중간중간 이런 이태리제 고기덩어리들도 있네요 




일본 마트에서 본듯한 풍경.. 저녁 시간이 되니 특가 스티커를 붙여둔 도시락입니다~~




아... 정체를 알수 없는 우리나라 제품들도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한 훈훈한 풍경...




일제 과자들은 대기업 위주로 진출해있네요. 
캬라멜의 전설 모리나가 캬라멜과.. 왼쪽에는 흑설탕버전, 오른쪽에는 팥버전이 보입니다. 역시 가을에는 팥!




다양한 일제 으료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UCC, BOSS의 다양한 브랜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일본이 아니라는게 이상할 정도의 분위기..
이정도 보고 있으니 누가 부르면... 하~이 하고 대답할것만 같았습니다. 




술을 파는 코너(19금)에도 역시 일제 술들이 잔뜩~
$48은 우리나라돈으로 6500원 정도..저렴하진 않네요 ㅠㅜ 




이건 여담이지만.. 샴프 하나가 $150.. 2만원이 넘습니다. 




다시 돌아온 음료 코너...
FIRE 커피가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미루키 음료....




마카오의 슈퍼마켓에 있는 홋카이도 우유의 압박.. 아 정말 일본에 와있다는 착각이 듭니다. 

식당에서 슈퍼마켓이라고 해서 알려줘서 왔더니, 일본계 백화점 체인인 야오한의 럭셔리한 슈퍼마켓..ㅠㅜ
(원래는 일본 자금으로 오픈했는데, 경영난으로 폐점하고 현지인들의 자본으로 다시 오픈했다고 합니다)
똑같은 제품도 다른 슈퍼에 비해 10~20% 정도 비싼 듯한 느낌입니다. 

마카오 여행중 일제 먹거리가 땡긴다면 한번 방문해보세요~ 

주소 : 澳门商业大马路
전화 : +853 2872 5338 
영업시간 10: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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