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곳은 이나사야마稲佐山의 전망대이지만, 버스 타고, 케이블카 타고....
찾아가는데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고, 풍경 외에는 딱히 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곳보다는 글로버 정원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사키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해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카스테라 시식을 할 수 있는 상점가와 나가사키 최고의 짬뽕 전문점 시카이로우,
그리고 천주교의 성지순례지 중 하나인 오우라천주당을 지나면 글로버 정원이 나옵니다.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도 많기 때문에 나가사키에서 가장 추천하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버 정원까지 가기 전에 위와 같은 볼거리가 있으니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보세요~
오우라천주당의 뒷길에서 연결되는 글로버 정원의 입구.. 어쩐지 촌스러운 색상의 철문..ㅠㅜ
글로버 정원의 입장료는 500엔
입장시간은 08:00~18:00 까지 입니다.
비교적 일찍 문을 닫지만, 해가 짧은 겨울에는 이곳도 꽤나 인기 있는 야경 포인트가 됩니다.
언덕에 위치한 글로버 정원 곳곳에는 이렇게 무빙워크 스러운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걷기 불편한 관람객도 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19세기 일본의 개항 시기에 가고시마와 함께 가장 발달했던 도시 나가사키...
나가사키에서 외국의 문물을 전하며 큰 부를 쌓은 글로버씨가 살던 곳이 바로 글로버 정원입니다.
어쨋거나 글로버 정원에 들어가면 처음 보이는 것은 커피숍!! 커피 한잔 하고 싶었지만 ㅠㅜ
나가사키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무역업자인 글로버의 동상...
글로버 아저씨의 동상 옆에는 일본 배우의 동상이 있습니다. 흠.. 혹시 현지처?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오페라 '나비부인'을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한 일등 공신인 성악가 미우라타마키三浦環의 동상입니다.
글로버 아저씨와는 전혀 관계없지만.. 나가사키의 명물이니까.. 여기 있는 듯 합니다.
아아..커플여행중이라면 쉬지않고 사진을 찍었을 것 같은 예쁜 풍경...
파란 하늘아래 나가사키 항구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입니다.
오래전 이곳에서는 왠지 파티를 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애프터눈티를 즐기기도 좋아보이는 곳
언덕에 위치한 글로버 정원... 층으로 구분할 수는 없지만 어쨋건 에스컬레이터가 두개 있으니...
두개의 층(단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중...
조금 더 하늘에 가까워진 듯한 기분...
구 미쓰비시 제2도크하우스의 풍경..
글로버 정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나가사키의 아름다운 항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글로버 정원의 가장 대표적인 풍경...구 미쓰비시 제2 도크하우스의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화각이 조금 넓은 렌즈인지라 넓어보이는 연못이지만 실제로는 아담한 사이즈~
들어왔던 입구의 반대편(미쓰비시 제2도크하우스 옆)에 있는 글로버정원의 후문입니다.
후문으로 나가면 구라바 스카이 로드라는 나가사키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둔 엄청난 길이의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와 만날 수 있습니다.
글로버 정원 추천 코스 정리...
1. 노면전차 이용 오우라텐슈도시타大浦天主堂下 하차
2. 시카이로우에서 짬뽕, 언덕의 상점가에서 카스테라 시식 및 상점가 구경
3. 오우라 천주당 구경 (종교적 편견이 심한 사람은 패스)
4. 글로버 정원 정문으로 입장 후 구미쓰비스 제2도크하우스까지 오라가며 구경
5. 글로버 정원 후문으로 퇴장
6. 구라바 스카이 로드 이용 노면전차 이시바시石橋역으로 이동
7. 이시바시역에서 노면전차 이용 나가사키의...다른 곳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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