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는 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현지 사람들과 부딪겨 봐야 여행을 실감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카오의 버스에 대해 살짝 공부하고 갔습니다. (지하철, 페리.. 머 이런 복잡한게 없어서 공부라고 해봐야 30분정도? ㅋㅋㅋ)
마카오 시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버스는 이런 모습....
여유탑旅遊塔으로 가는 버스네요. 아아..얼마나 여유로운 곳일지 가고 싶었지만 패스..ㅋㅋㅋ
마카오 시내 중심지를 벗어나 타이파, 꼴로안 지역으로 가면 이렇게 마이크로 버스가 자주 보입니다(물론 시내에도 많이 있지만..)
시내에서 자주 보이는 큰 버스의 외관은 이렇게 깔끔합니다. 우리나라의 신형 버스랑 비슷한 느낌..
버스 정면에는 정류장을 안내해주는 표시판이 있습니다. 한자라서 조금 어렵기는 하겠지만..
미리 내려야할 정류장의 한자이름을 확인해두고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리기전에 벨을 누르는 것은 기본!!! 한자 확인이 늦어져 문이 열리고 나서야 내려야 할 곳을 알았다면!!
쏘리쏘리 웨이러미닛!! 플리즈!! 외치면 되더라는...
버스는 앞문으로 타면서 요금을 내고, 뒷문으로 내리면 됩니다.
버스 요금은 마카오 반도내에서는 어디를 가도 3.2마카오 달러(512원)로 균일하고,
타이파나 꼴로안, 공항으로 가는 경우는 4.2마카오 달러(672원)이 됩니다.
현지인들은 대부분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더군요.
마카오 버스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기 때문에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카오 시내의 중심도로 신마로 新馬路 버스 정류장 표지입니다.
3-4-6-8A-26A-33 여섯개의 노선과 18A-19 두개가 구분되어 있는데...
앞의 6개는 신복리 新福利...영어로는 Transmac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버스이고,
18A-19 두개의 노선은 오파 澳巴.. 영어로는 TCM이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버스 입니다.
버스 회사가 다르기는 하지만 이용 방법은 두개 회사가 동일합니다.
(교통카드가 있었다면 두개 버스 회사간 환승도 확인해봤을 텐데..그렇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복잡한 시내의 버스 정류장은 기둥(?) 아래 도선도가 작게 표시되어 있지만..
조금 한적한 곳의 버스 정류장에는 넓직한 노선안내도가 있습니다. 1A, 3, 28A는 신복리의 버스, 10B, 23은 TCM의 버스입니다.
신복리 버스회사 홈페이지 : http://www.transmac.com.mo/main/main.php
TCM 버스회사 홈페이지 : http://www.tcm.com.mo/EV/index.htm
TCM은 영문 사이트가 있지만 신복리는 중국어 사이트 밖에 없는것 같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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