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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본/일본

일본의 2층으로 된 열차 탑승기..

열차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 답게 다양한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열차중 오랫동안 타보지 못했던 것이
영어로는 Double Decker, 일본어로는 2階建車両 니카이다테샤료..라고 불리는 2층열차입니다. 

JR동일본의 근교형 열차 중에도 종종 보이는데 제가 타보고 싶었던 2층열차는 신칸센 2층열차입니다. 



초고속 열차인 신칸센 중 2층열차가 있는 차량은 94년 데뷔한 E1계전차와 97년 데뷔한 E4계 전차입니다. 
제가 탑승한 위의 열차는 신형 2층.. 거대한 오징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E4계 전차입니다. 



유선형의 선두부는 딱 보면.. 아 왜 거대한 오징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는지 느낌이 옵니다. 
신칸센 중 제일 압도적인 분위기..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열차를 내부의 오르내리는 계단 부분...
안전을 위해서는 노란색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 구조라 객실 천정이 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법 쾌적합니다. 전혀 낮다는 느낌을 갖을 수 없는 구조..

오랫동안 타보고 싶었던 열차였기 때문에.. 열차 오덕처럼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막상 타보니 별 다른 감흥이 없네요. 역시 전 열차 오덕은 아닌가바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