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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라이딩 투어 2일째, 아메리칸 빌리지 - 요미탄 도자기 마을 - 잔파 미사키(곶) 오키나와 라이딩 두번째날~아메리카 빌리지에서 출발, 숙소가 있는 중부의 온나손까지 가는 약 60km 코스입니다. 관광지 방문없이 바로 58번 국도로 가면 45km 정도로 단축할 수도 있지만,해외 자전거 여행이 자전거만 타는거 아니자나요. 관광도 해야죠~ 아메리카 빌리지의 환영 간판과 함께 기념 촬영~ 첫번째 목적지는 요미탄 도자기 마을입니다.이곳의 흙과 물이 좋아 일본의 도자기 인간문화재가 이곳에 터를 잡으면서많은 장인들이 따라왔고, 마을 곳곳에 가마터와 도예품 판매점이 가득해졌습니다. 좁은 골목길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조금 헤멜 수도 있습니다. 도자기 판매도 하고 있는데, 차마 살 수가 없었네요 ㅋ 도자기 마을 답게 각 상점마다 개성있게 구운 도자기 시사 전통 가마에서 단체 사진 찰칵~ 다음 목적지는..
쿠바 현지인들과의 피크닉. 바라코아 가족여행 바라코아 여행이 가장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 이유 저는 원래 여행을 다니면서 현지인들과 만나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현지의 누군가에게 기억을 남기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다시 보기 힘든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는 잠시 여행하고 떠날 사람인데, 남겨진 사람은 계속 그곳에 생활을 해야하는 사람 떠난 사람보다 남겨진 사람에게 잊혀지기 어려운... 남겨진 사람들에게 어떠한 기억, 추억을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여행지로서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인데 이 이야기는 짧게 이야기 하기는 힘들거 같으니 일단 패스~ 아무튼 그런 제가 현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 해외여행을 하고 10년이 훨씬 넘은 오랜 기간 동안 손에 꼽을만한 일이네요. 전날 자전거 투어를 ..
자전거 호텔 객실 보관 후 아메리카 빌리지 저녁식사 아메리카 빌리지의 벳셀 호텔 캄파냐오키나와 자전거 여행의 첫번째날 숙소였습니다. 비즈니스급 호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예약 하면서 가격이 조금 높아서 이거 모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객실에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는 것. 자전거를 갖고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을 보면 자전거가 300~500만원은 넘는데대부분의 호텔이 객실에 자전거를 갖고 갈 수 없어, 왠지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벳셀호텔 캄파냐는 객실 보관 OK저는 가이드라서 혼자 방을 썼는데 3인실을 사용한 분들은 베란다에 자전거를 보관했습니다.제 방도 베란다가 넓었지만 혼자 쓰니 머.. 2016년 11월에 오픈한 별관의 깔끔한 객실 예약하면서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고민했는데 만족. 욕실도 깔끔하..
바라코아 산책, 쿠바 슈퍼마켓 물가, 카사에서 저녁식사 바라코아 산책 두번째 이야기.작은 동네라서 포스팅 하나로도 충분할듯 하지만슈퍼마켓 물가를 소개하기 위해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을 하네요~ 중심지에서 한블럭만 떨어져도 이렇게 시골스러운 풍경이 가득한 바라코아파란 올드카와 파란 비씨 자전거 쿠바는 공원이 참 많습니다. 공원이 많기는 한데, 저 공원은 햇살 가득해서공원 옆 그늘에 사람들이 모여서 쉬고 있네요. 어쨋든 저 공원은 호세 마르티 동상이 있는 공원쿠바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도시에서나 호세 마르티, 세스페데스 공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언젠가 진지하게 한번 할께요. 미제 스쿨버스를 그냥 버스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동네 어슬렁 거리다 발견한 슈퍼마켓 겸 생필품 판매하는 곳 수입 맥주가 1.2 CUC입니다. 엄청 싸요. 하지만 쿠..
쿠바 바라코아 마을 산책과 초코 아이스 쿠바 여행의 첫번째 도시, 바라코아처음 도착한 도시이기 때문인지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가고 싶은 곳입니다.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했던 마하야라 자연공원을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편하게 다녀오고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마을 산책을 나섰습니다. 바라코아는 높은 건물이 없어요. 대부분 1층.다른 도시들에 비해 새로 칠한 건물들이 많네요. 설마? 바라코아의 한식당인가요. 분명 한국인데...바라코아에 있는 3일 동안 오가면서 계속 문이 닫혀 있어서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쿠바의 상징적 이미지 중 하나인 올드카그런데 바라코아에는 이런 올드카를 보기 쉽지 않습니다.자전거, 마차가 훨씬 많아요 ㅋ 마을의 번화가(?) 초입에 있는 작은 공원평화로운(?) 쿠바 사람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백인도 있고, ..
오키나와 자전거여행 2017년 12월 중북부투어 첫번째날 오키나와 자전거 여행은 16년 12월에 다녀온게 5번째인데그 전에 다녀온 오키나와는 물론이고, 규슈 자전거여행, 대마도 자전거여행... 그동안 다녀왔던 해외 자전거 여행 후기들을 제대로 올릴 여유가 없었네요. 16년 12월 오키나와 자전거 여행은3년전에 함께 홋카이도 자전거여행을 다녀온 대전시청 자전거 동호회 두발로 회원과 함께 했습니다. 4박 5일이었지만 마지막날은 자전거 타는 일정이 없었어요.그동안 다녀온 오키나와 자전거여행, 렌터카여행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가장 만족스러운 일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 해외 자전거 여행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전거를 가져가는 것하지만 그렇다고 빌린 자전거를 타면 재미가 없으니 어쩔 수 없죠. 보통은 미리 박스 포장을 해와서 바로 수속을 하는데이번에는 색다른 시도. ..
파리여행 가이드북, 지금 파리가 곧 출간됩니다. 파리 맛집, 파리 관광지 정보 한가득~ 안녕하세요 여행가이드북 저자 정태관 레디꼬입니다. 빠르면 2월, 늦어도 3월이면 파리 여행 가이드북, 가 출간됩니다. 오랫동안 여행사를 다니면서 여행작가도 겸업을 했었는데, 준비하는 책이 많아지고, 장거리 구간 가이드북 작업을 하다보니결국 2016년 여름에 회사를 그만두고, 전업작가를 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 결과물 입니다. 아직 표지 디자인은 나오지 않았고첫번째 교정을 보는 중입니다. 표지 색상은 핑크를 원하는데요 ㅋㅋ 그 이유는 공저 중 한명의 이름이 분홍~ 파리여행 맛집도 많이 소개하고, 호텔정보, 여행지 정보도 많지만파리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3명의 공저는 여행사 유럽자유여행 담당 경력 각각 10년 정도의 베테랑들오래 일하고, 자주 출장을 다녀오면서 경험한 ..
바라코아 근교여행, 쿠바 현지인들과 함께한 투어, 플라야 블랑카 해변 오랜만에 쿠바 포스팅을 하네요^^;; 곧 출간될 2개의 가이드북 교정을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조금 뜸했는데 이제 대부분 마무리가 되었으니, 또 슬슬 쿠바를 소개하려고 해요~ 다음으로 간 곳은 왔던길을 돌아와서 매표소 옆으로 가면 나오는 플라야 블랑카 Playa Blanca .. 바라코아의 작지만 예쁜 해변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해변으로 걸어가는 길 생각해보면 쿠바여행을 하면서 바라코아에서만큼 흙길을 많이 걸었던 곳이 없네요. 쿠바도 요즘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점점 이런 흙길이 없어지고 있어요 쿠바 공산당의 훈련장이에요. 왠지 탱크가 튀어 나올꺼 같은 느낌? 오래전에는 카리브의 해적들이 숨어 살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우리나라 남자 몇명이 함께 여행한다면... 이곳에서 군대시절 추억놀이..